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1011 금요일

곱쌤

2024.10.11

 

□ 주요 뉴스

[국내금융]

오늘 금통위…기준금리 인하·38개월만의 피벗 가능성 (10.11.목)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1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연합뉴스 설문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통위가 최근 1%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 상승률, 민간 소비·투자 등 내수 침체를 명분으로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예상대로 인하가 단행되면, 2021년 8월 0.25%p 인상과 함께 시작된 통화 긴축 기조가 3년 2개월 만에 완화 쪽으로 돌아서는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실현된다.

 

[국내금융]

김병환 금융위원장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 신속하게 진행할 것" (10.10.목)

★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인터넷 전문은행의 신규 인가 절차에 대해 속도를 내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금융위는 은행권의 신규 경쟁자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현재 3곳인 인터넷전문은행에 더해 추가 인가를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인가 심사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금융이 실물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서민·자영업자의 채무부담 경감, 첨단산업 육성지원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첨단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17조 원 규모의 반도체 등 첨단산업 저리대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라며 "3조5000억 원 규모의 AI(인공지능) 전 분야 지원 정책 금융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제정세/미국]

허리케인 밀턴에 미 플로리다 초토화…100만가구 정전·310만명 대피 (10.10.목)

★ 허리케인 '밀턴'이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상륙 이후 세력이 2등급으로 약화됐으나 피해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현재 플로리다주에서는 100만 가구 이상이 이미 정전 상태이며, 생명을 위협하는 홍수가 지속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밀턴은 2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4급 허리케인 헐린에 비해서도 더 강력하다. 헐린의 최대 풍속은 시속 220㎞, 최소 중심기압이 938hPa(헥토파스칼)이었다. 반면 밀턴의 최대 풍속은 285㎞, 최소 중심기압은 897hPa이었다. 다만 원래 5급 허리케인이었던 밀턴은 9일이 되자 기세가 약해져 4급 허리케인으로, 이날 밤에는 3급 허리케인으로 조정됐다.

 

[국제정세/미국]

美 보험사 허리케인에 ‘휘청’… 최대 135兆원 손실 예상 (10.10.목)

★ 신용평가기관 모닝스타는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한 보험 손실이 600억 달러(약 8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만약 밀턴이 방향을 틀어 플로리다 탬파베이를 직접 강타할 경우 손실은 최대 1000억 달러(약 135조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모닝스타는 예상했다. 이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맞먹는 피해 규모로, 미국 역사상 가장 비용이 많이 든 자연재해 중 하나로 기록될 수준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평가했다.

 

[반도체]

모건스탠리, ‘반도체 겨울’ 재차 주장… “감산해야 상황 바뀐다” (10.10.목)

★ 이른바 ‘반도체 겨울론’에 불을 댕겼던 외국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다시 한번 반도체 업황이 하락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인공지능(AI)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만으로 업황이 나아지기 어렵다고 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선제적으로 감산에 나서야 한다는 게 모건스탠리의 주장이다. 킴 연구원의 논리를 정리하면 이렇다. 현재 메모리 반도체 호황기는 7개 분기째 이어졌는데, 보통 호황기가 6~8개 분기면 끝나곤 했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HBM 공급에 초점을 맞추면서 범용 D램 수급이 빡빡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PC나 스마트폰용 수요가 부진해 더는 같은 서사 구조(Narrative)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중국 최대 메모리 기업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정부 지원에 힘입어 내수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 범용 D램 재고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킴 연구원은 이런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D램 가격이 추가로 오를 확률은 매우 낮고, 모바일용 D램 가격은 올해 4분기에 잘해봐야 현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기업 뉴스

[삼성전자]

'5만전자' 기회일까...10조 사들인 개인 (10.10.목)

★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1년 7개월 만에 6만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반기 들어 지금까지 개인이 삼성전자를 순매수한 금액은 약 10조 원에 달합니다. 이 기간 개인이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사들인 7조 원보다 훨씬 큰 금액을 삼성전자 한 종목에 쏟아부은 겁니다.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도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실제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배로 과거 10년 평균치(1.2배)를 밑돌고 있습니다. 문제는 주가가 많이 떨어진 것 맞지만, 오를 만한 '재료'가 특별히 없다는 점입니다. 역대급으로 낮은 주가 수준이 하락 가능성을 줄여주겠지만, 엔비디아로의 HBM3E 공급이 지연되는 등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이벤트가 당장 없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강점을 보였던 범용 반도체도 내년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LG화학]

[단독]LG화학, '꿈의 소재' CNT 공장 건설 멈췄다 (10.10.목)

★ LG화학이 지난해 착공한 충남 대산 탄소나노튜브(CNT) 4공장 건설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CNT는 전기·열전도율이 구리·다이아몬드와 같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해 석유화학업계에서 ‘꿈의 소재’로 불린다. 최근 이차전지(배터리) 소재로 주목받으며 석유화학 업체들의 미래 먹거리로 떠올랐으나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중국발 공급과잉이 겹치면서 타격을 입은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테슬라]

"테슬라 로보택시, 나비처럼 도어 펼쳐지는 2인승" (10.10.목)

★ 블룸버그는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사이버 캡'으로 불리는 로보택시가 좌석 2개를 갖췄으며 나비 날개처럼 위로 펼쳐지는 문 2개를 갖췄다고 보도했다. 10일 행사에서 보여줄 수 있는 로보택시의 포로토타입은 디자인 측면이 거의 전부라는 예측이다. 아직 테슬라의 기술은 자율주행과는 거리가 있다. 또 머스크 CEO는 당초 8월8일 열리기로 했던 행사를 디자인 교체를 위해 두달 미뤘다. "추가 디자인 작업을 통해 몇가지를 다양한 면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들도 디자인만 보여줘도 충분한 기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진 먼스터 딥워터 에셋 매니지먼트 파트너는 "기술을 실제로 보여주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 차량의 프로토타입만 보여줘도, 풍선처럼 인기가 부풀어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HLB]

FDA, HLB '간암신약' 심사 클래스2 분류 (10.10.목)

★ FDA는 HLB가 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에 대한 심사를 ‘클래스2’로 분류했다. 클래스1으로 분류되면 접수일부터 2개월, 클래스2이면 6개월 내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늦어도 내년 3월 20일까지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업계에서는 HLB가 임상 데이터를 추가해 제출한 만큼 클래스2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왔다.

 

[리가켐바이오]

리가켐바이오, 일본 오노와 ADC 등 2건 기술이전 계약… 총 규모 9400억 (10.10.목)

★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10일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 Co., Ltd)과 두 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오노약품은 LCB97의 고형암 대상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독점 권리를 확보한다. 오노약품은 리가켐바이오에 최대 7억달러(우리돈 약 9435억원) 규모의 선급금을 포함해 연구개발 및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할 예정이며 상업화 이후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 지급키로 했다. 

 

 


 

□ 부동산

[GTX]

GTX 착공 지연에 수혜지역들 집값 빠질까 ‘불안’ (10.10.목)

★ GTX-B 노선은 금융투자자, 건설투자자 간 갈등으로 목표했던 2030년 내 개통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업 시행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당초 지난 6월까지 국토교통부에 착공계를 제출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제출하지 못했다. C노선은 사업 시행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8월까지 착공계를 내기로 했지만 조달 목표액을 채우지 못해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 C노선은 재정사업 없이 전 구간이 민자사업으로 이뤄진 만큼 재정사업이 일부 포함된 B노선보다 착공이 더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책]

빌라 씨 말릴 거냐!…빌라 임대시장 사망선고 조치 집주인 뿔났다 [부동산360] (10.10.목)

★ 주택 등록임대사업자가 가입하는 임대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요건의 강화가 예고되며 사업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임차인이 자율적으로 가입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요건이 ‘공시가격의 126% 이내’로 제한되며, 많은 빌라의 보증가입이 어려워지고 강제적인 역전세를 당하는 등 부작용이 있다고 말한다. 이 같은 126% 룰을 임대인이 의무 가입하는 임대보증금 반환보증에 적용하는 것은 시장에 더 악영향을 끼친다는 게 임대사업자들의 주장이다. 즉 전셋값이 공시가격의 126% 이하일 때 임대보증에 가입할 수 있게 하되, HUG가 인정하는 감정평가액도 집값 산정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기존에 등록한 임대주택은 2026년 7월 1일까지 제도 개편이 유예된다. 신규 임대사업자에게는 다음 달 중 적용된다.

 

[화성/테마파크]

정용진의 꿈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 톰 크루즈가 힘 싣는다 (10.10.목)

★ 신세계그룹이 4조6000억원을 투입해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미국 파라마운트와 손을 잡았다. 10일 신세계화성은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에서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라이선싱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화성은 "사람과 기술, 자연이 공존하며 새로운 삶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미래형 관광단지를 개발하겠다"면서 "2029년 개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 기타자료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발전을 가로막는건 내부의 세계관 - 앞으로도 희망이 별로 없는 이유 (10.10.목)

 

[보로노이]

VRN11 대만임상 확장 (정황상 추정) (10.10.목)

 

[인텔리안테크]

인텔리안테크 WGS 인증 터미널 Arc M4 Block 1 관련 (10.05.토)

 

[미국대선]

formular : 미국 대선 정책 교집합 수혜주 [방산/CDMO/인프라/AI] (10.10.목)

 

삼성전자 -0.8%
HLB 0%
LG화학 -0.9%
리가켐바이오 -0.1%
인텔리안테크 -1.6%
보로노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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