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1022 화요일
곱쌤
2024.10.22
□ 주요 뉴스
[국내정치]
할말만 하고 끝났다…尹韓갈등 원점으로 (10.21.월)
★ 여권의 위기 타개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면담을 했지만, 사실상 '빈손 회동'으로 끝났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의정 갈등 해법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지만, 생각했던 답을 얻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실제로 면담 전 직접 국회 브리핑을 예고했던 한 대표는 면담 후 국회로 향하는 대신 곧바로 귀가했다. 7·23 전당대회 후 지도부 만찬회동까지 따지면 네 번째 만남이었지만, 회동으로 당정 갈등을 풀기는커녕 갈등의 골이 깊어져만 가는 분위기다. 한 친한계(친한동훈) 의원은 "한 대표가 웬만하면 직접 브리핑을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질 못했다"고 전했다. 종합해 보면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원하지 않은 답'을 들었거나, 아예 일방적인 의견 전달만 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제정세/중국]
中, '사실상의 기준금리' LPR 0.25%p 인하 (10.21.월)
★ 중국이 3분기 4.6%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우려 속에 예고대로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3개월 만에 인하하며 유동성 공급에 나섰습니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은 오늘(21일)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다이!!, 1a 1b 1c? 이 외계어 도대체 뭐야”…HBM 용어 한 번에 끝 [위클리반도체] (10.20.일)
★ HBM은 기존 디램보다 훨씬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여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게 해줍니다. 대역폭이 높다는 것은 초당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반도체 기업들이 사용하는 용어 중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1a, 1b, 1c와 같은 용어입니다. 현재는 10나노대 경쟁 중입니다. 20나노미터 이전까지는 특별히 용어가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20나노 개발”이라고 표현했습니다. 20나노대 후반은 2x, 중반은 2y, 초반은 2z로 표기합니다. xyz로 갈수록 선폭이 미세해지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10나노대로 접어들면서 반도체 업계는 고민이 커졌습니다. 개발을 3단계로 만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또 다른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a,b,c입니다. 10나노대를 총 6개 구간으로 구분하고, 선폭이 미세해질수록 1x,1y,1z,1a,1b,1c라고 표기한 것입니다. (이후내용 생략)
[광반도체/실리콘 포토닉스]
삼성 '게임체인저' 광반도체 개발 속도…TSMC 겨냥 2027년엔 칩 양산한다 (10.21.월)
★ 삼성전자·TSMC 등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들이 광반도체 기술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 양이 급증하고 있는데 기존 전선을 빛으로 바꾸면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 연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반도체는 실리콘 포토닉스라고도 불린다. 말 그대로 전자기기 속에서 다양한 반도체가 전기가 아닌 빛으로 통신할 수 있도록 돕는 칩이다. 삼성전자는 ‘I-큐브So’의 광반도체당 정보 이동 속도가 2024년에는 초당 3.2Tb(테라비트·1조 개의 최소 데이터 단위), 2028년에는 12.8Tb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반도체 기술 측면에서 삼성을 앞서고 있는 회사는 대만 TSMC와 미국 인텔이다. TSMC는 일찌감치 광반도체의 도입 가능성과 잠재력을 대중에게 공개해왔다. 회사의 광반도체 브랜드를 ‘COUPE’로 정의하고 삼성보다 2년 빠른 내년에 이 기술을 처음으로 양산에 도입할 예정이다.
□ 기업 뉴스
삼성 HBM4 희망 불씨...'1c D램' 성과에 달렸다 (10.21.월)
★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1c D램(6세대 10나노급 D램)이 반도체 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c D램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내년 양산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메모리다. 삼성전자의 경우 1c D램의 초도 양산라인을 올해 연말 구축할 계획이다. 1c D램이 삼성전자에게 중요한 이유는 반도체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말 출시를 앞둔 6세대 HBM, HBM4의 코어 다이(core die)로 1c D램을 채용하기로 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1c D램을 안정적으로 양산하기 위해선 아직 많은 준비와 절차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번 개발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확보한 굿 다이의 수는 웨이퍼 투입량 대비 매우 적은 수준이다. 수율로 환산하면 10%를 밑도는 것으로 산출된다.
[단독] “위기의 인텔이 삼성을 찾아왔다”…극비리에 타진한 내용이 (10.21.월)
★ 인텔의 한 고위 인사가 최근 삼성전자에 양사 최고위 경영진 면담을 요청했다.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직접 만나 ‘파운드리 부문의 포괄적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메시지다. 인텔과 삼성의 ‘파운드리 동맹’이 성사될 경우 △ 공정 기술 교류 △ 생산 설비 공유 △ 연구개발(R&D) 협업 등에서 포괄적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은 “인텔과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동맹이 이뤄졌을 때 시너지를 낼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면서 “다만 TSMC가 위상이 워낙 크기 때문에 당장 큰 파급력을 기대하기에는 무리”라고 평가했다.
[애플]
블룸버그 “애플 AI 경쟁서 2년 뒤처져”, 삼성전자·구글은 AI 통합 시작 (10.21.월)
★ 일부 애플 직원들이 애플의 인공지능(AI) 개발이 경쟁사보다 2년 뒤쳐졌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주요 업체들이 애플보다 1년에서 2년 빠르게 시장에 진출했다. 애플은 격차를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거먼은 다음 주 처음 소비자에 공개될 애플의 AI ‘애플 인텔리전스’와 관련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이게 전부야?”라는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TSMC]
“TSMC, 中 화웨이에 우회적으로 AI칩 공급 의심…美 정부 조사 착수” (10.18.금)
★ 미국 정부가 TSMC가 미국의 수출 규정을 어기고 ‘블랙리스트’ 기업인 중국 화웨이를 위해 인공지능(AI)·스마트폰용 반도체를 만들었는지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17일(현지시각) 2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미 상무부가 최근 몇 주간 TSMC 측에 화웨이용 스마트폰·AI 칩 제조에 관여했는지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조사는 초기 단계이며, 상무부가 자료를 확보하고 결론을 내리는 데 얼마나 걸릴지 등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클래시스]
[단독] K뷰티 '3조 대어' 클래시스 매물로 (10.22.화)
★ 국내 미용 의료기기 선두기업 클래시스가 매물로 나온다.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약 61%의 가격은 3조원대로 거론된다. 인수합병(M&A)이 성사되면 K뷰티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딜로 기록된다. 클래시스의 최대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은 회사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이르면 연내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주요 투자은행(IB)으로부터 매각 구조와 전략 등을 제안받고 있다.
[엠아이텍]
엠아이텍 "유럽 유통사 변경 계약 완료" (10.21.월)
★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이 유럽시장 매출 확대를 위해, 기존 계약사와의 계약이 종료된 지난 9월을 기점으로 새로운 유통사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 계약사와 7년 장기 계약 동안, 단가 및 유통 등의 정책에 다소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각각의 주요 나라별로 유통사를 선정했고 일부 단가 인상 및 유통 환경 개선 등을 반영했다. 계약기간은 유통사별로 조금 상이할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5년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엠아이텍 곽재오 대표는 "이번 유럽 계약의 핵심은 다변화이다"라며 "각각의 나라별로 가장 잘 판매할 수 있는 유통사를 선정한 만큼, 2025년부터 유럽 매출 극대화를 이뤄 2028년 매출 1천억을 꼭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이벡]
나이벡, 글로벌 서밋서 위고비 뛰어넘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빅파마 주목 “기존과 다른 차별화 기전 부각 (10.21.월)
★ 나이벡 관계자는 "위고비는 ‘GLP-1’유사체를 이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체중감소를 유도하지만, NP-201은 지방축적 억제 기전을 통해 비만을 치료하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효과가 우수할 뿐 아니라 근육유지가 가능하다."라며 "NP-201은 병용투여도 가능해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나이벡은 이번 서밋을 기점으로 비만치료 기전에 관심을 표명한 글로벌 제약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만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 부동산
[단독]입주 한달 전 둔촌주공 1.2만세대 '날벼락'…준공승인·임시사용승인 모두 '불가' (10.21.월)
★ 서울 강동구가 기반시설 공사가 중단된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에 대해 현재 상태로는 준공승인은 물론 임시사용승인도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낸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사업장이 소음저감시설 등 환경영향평가를 이행하지 않았고, 준공소음 측정이 불가능한 상태로 승인조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오는 11월26일로 예정된 준공승인 일정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반시설공사를 마쳐야 조합이 구청으로부터 준공승인 등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기반시설 담당업체들이 공사를 멈추면서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물론 시공단과 서울시까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시공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조합과 기반시설 시공사들 간 문제로 판단, 적기준공을 위해 양측에 협의를 요청했다.
[단독] 서민을 위한 전세대출?···소득 하위는 월세로 돌아섰다 (10.21.월)
★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100% 가까운 보증에다 별다른 대출 규제도 받지 않는 전세대출이 실제로는 저소득층보다는 집주인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분석이 나왔다. 집 값과 전세가가 오르고 전세사기 여파까지 겹치면서 저소득층은 오히려 월세로 밀려나면서다. 반면 전세대출은 전세보증금 9억원 이상인 집에도 받을 수 있는데, 갭투자를 부추기고 집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위원회는 전세대출 잔액이 급등하자 보증비율을 8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연간 보증 공급도 조일 방침이다. 다만 보증비율이 급격히 하향 조정되면 현장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아파트 전세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서민층은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할 위험도 존재한다. 보증비율이 낮아지면 임대인이 전세를 반전세로 돌릴 가능성도 있다.
□ 기타자료
[알테오젠/리가켐바이오/한올바이오파마]
[세미나] 알테오젠, 리가켐, 한올바이오파마 코멘트 정리 (feat. 갓민용 연구원님) (10.21.월)
[양자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