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1023 수요일

곱쌤

2024.10.23

 

□ 주요 뉴스

[미국증시]

“미국주식 샀는데 어떡해”…커지는 어둠의 그림자, 엇갈린 전망 들어보니 (10.22.화)

★ 월가에서는 호시절이 끝났다는 대형 투자은행 의견과 계속해서 매수를 권하는 유명 공매도 투자자의 의견이 동시에 나왔다. 데이비드 코스틴 수석 전략가를 중심으로 한 골드만삭스 주식전략팀은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략 보고서를 통해 “S&P 500 지수가 앞으로 10년 간 연간 평균 3% 수익률을 내는 데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코스틴 수석 전략가 등은 보고서에서 “과거를 분석해보면 그 어떤 기업이든 오랜 기간 동안 높은 수준의 매출 성장세와 사업 이익률(마진율)을 유지하는 것이 극히 어렵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월가 공매도 투자자로 유명한 카슨 블록 머디워터스 리서치 창업자는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 인터뷰를 통해 “너무 많이 고민하지 말고 M7 주식을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랫동안 공매도 투자자로서 활동한 시간을 돌아보면 나는 S&P500 지수에 대해서는 롱포지션이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국제정세]

美, AI 등 중국 첨단기술 압박 수위 높인다 (10.22.화)

★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반도체 등에 대한 미국 자본의 대(對) 중국 투자 제한 규제를 이번주 중 발표할 전망이다. 대선을 앞두고 첨단 기술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며 중도층의 표심을 공략하려는 조 바이든 정부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이 중국의 AI·반도체·마이크로전자기술·양자컴퓨팅 기술에 대한 미국 자본 투자 금지 규정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전 재무부 관료이자 워싱턴 로펌 에이킨 검프 변호사인 로라 블랙을 인용해 “11월 5일 대선 전에 규제를 발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1주일 내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방산]

[단독] 'K방산 ETF' 美증시 상장 (10.22.화)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등 국내 방위산업 기업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다. 세계적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며 ‘K방산’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9일 ‘PLUS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 ETF 상장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약 두 달간의 심사 과정을 통과하면 내년 초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ETF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PLUS K방산’을 벤치마킹했다. 구성 종목과 종목별 비중을 비슷하게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PLUS K방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한화오션, LIG넥스원 등을 담고 있다. 올 들어 이달 18일까지 67.61% 급등해 세계 주요국 주식형 ET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달리는 중이다.

 

 


 

□ 기업 뉴스

[삼성전자]

매일 삼성전자 주식에 벌어지는 일... 외국인 최장 매도 신기록, 1년 내 최저가 (10.22.화)

★ 외국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30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매도 물량이 밀려 삼성전자 주가는 연일 최근 1년 중 최저가를 찍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매일 1년 내 최저가를 새로 쓰고 있다. 외국인이 지난달 3일부터 삼성전자 최장기간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영향이 크다. 외국인은 이날도 삼성전자 주식에 대해 28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이 30거래일 동안 팔아치운 삼성전자 주식은 11조8680억원어치다. 삼성전자 선물 가격도 현물 가격과 비슷한 흐름이다. 반등을 기대하는 선물시장 투자자가 많지 않다는 의미다. 다음 달 14일 만기인 삼성전자 11월물과 오는 12월 12일 만기인 12월물 모두 5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삼성전자의 과거 주가 흐름을 볼 때 반등할 여지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전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내고 ▲현 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며 ▲장기 이동평균선 가격이 단기 이동평균선 가격보다 높은 ‘역배열’이 나타났을 때 주가가 회복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HBM3E 12단, 예정대로 양산…내년 차세대 제품 공개" (10.22.화)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HBM3E 12단과 관련해 "출하, 공급 시기 모두 계획대로 가려고 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대해서는 AI 반도체는 "괜찮을 것"으로 내다봤다. AI 외 PC와 모바일 부문 전망에 대해서는 "성장은 하지만 속도가 느리거나 정체돼 있는 느낌"이라며 "내년되면 AI 때문에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등 차세대 제품 공개에 대해서는 내년 가시화될 것으로 봤다. 곽 사장은 "고객사 니즈에 맞춰 제품을 내놓고 있다. 내년쯤 되면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군사 위성 수요 증가에 3Q ‘어닝 서프’ 기대” [투자360] (10.22.화)

★ 군사 위성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은 최대 수혜주로 한화시스템을 꼽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장남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한화시스템의 실적은 매출액 6630억 원, 영업이익 53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 43.1% 증가할 것”이라며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3곳 이상 제시)와 비교해 매출액은 6.1% 하회하지만, 영업이익은 9.7% 상회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은 이미 국내 방산 기업이 수출하는 주요 무기체계에 핵심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차지하는 큰 비중을 예시로 제시했다. 장 연구원은 “현재 한국 군이 다수의 정찰 위성 도입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당사의 수주잔고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1.7조원 역대 최대 수주계약 체결 (10.22.화)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천28억 원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5천9억 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7년 12월 31일까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다수의 트랙레코드 등 핵심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54억 달러를 돌파했다.

 

[클래시스]

'3조원 매각설' 나온 클래시스…"보도는 사실무근" 해명 (10.22.화)

★ 국내 미용 의료기기 선두기업인 클래시스가 매각설에 대해 부인했다. 클래시스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매각 관련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클래시스가 경영권을 포함해 3조원대 매물로 나온다고 보도했다.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클래시스의 최대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회사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동서]

갑작스런 동서 '상한가'... 동서식품은 "맥심 커피믹스 수출 계획 없어" (10.22.화)

★ 동서의 코스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서식품의 합작사인 미국 몬델리즈가 커피 자회사 지분을 매각하며 동서식품이 ‘맥심 커피믹스’를 해외에 수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서식품은 맥심의 수출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22일 <녹색경제신문>에 “동서식품은 맥심의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며 “합작사인 몬델리즈와의 관계도 변하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몬델리즈와의 관계 때문에 수출에 제한이 걸려있었다기보다, 합작사 쪽에서 해외 부문에 먼저 신경 쓰고 있었던 것일 뿐”이라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맥심의 국내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부동산

[정책/교통]

서울 전역에 '5분 정거장'…버스 노선 20년 만에 개편 (10.22.화)

★ 서울 전역에서 걸어서 5분 내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됩니다. 버스를 운영하는 회사의 적자를 보전해주는 '준공영제'도 20년 만에 대수술에 들어갑니다. 2층 버스는 이용자가 많으면서 곡선 구간이 적은 노선에 중점 투입하고, 자율주행버스는 새벽·심야 시간대 노동인구 탑승이 많은 구간에 공급합니다. 사회복지시설 밀집지역 등 고령인구가 많은 곳에는 일종의 '콜버스'인 DRT 버스를 제공합니다. 운수회사의 자발적 경영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운송수지를 정산한 후 전액 보전해주는 것이 아닌, 미리 계산한 예상 적자분만 지원합니다. 새롭게 개편된 서울 버스 노선은 오는 2026년 초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청약/줍줍]

‘동탄역 대방 디에트르’ 계약취소분 2세대 나온다 (10.22.화)

★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계약취소분 단 2세대(신혼부부 특별공급 1세대, 일반공급 1세대) 청약이 예고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초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저 약 3억 8,500만원~최고 약 4억 8,800만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 대비 수억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약은 10월 말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청약조건 및 일정은 이후 게재될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다만 최초 공급가로 청약이 진행되는 만큼 인근 시세와 비교해 최고 10억원 수준의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기타자료

[동서]

몬델리즈 JDE peets 지분 전량 매각!! (10.22.화)

 

[STX엔진]

스카우터#14_STX엔진(KS.077970): 우리 엔진이 달라졌어요 (10.17.목)

 

[인사이트]

보잉과 인텔의 위기, 미국의 국가적 비상 사태 (10.22.화)

 

SK하이닉스 +0.7%
삼성전자 -0.7%
동서 -2.8%
STX엔진 -5.5%
삼성바이오로직스 -1.2%
클래시스 -6.1%
한화시스템 -5.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