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1029 화요일
곱쌤
2024.10.29
□ 주요 뉴스
[국내증시]
가을 탄 코스피, 11월은 강세 전환?…"실적 대비 저평가" (10.28.월)
★ 올가을 외인의 연이은 수급 이탈 등으로 약세를 보인 코스피가 11월부터는 불안감이 해소되고 강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11월 코스피 밴드를 2500~2750선으로 전망했다. 10월 말 3분기 실적발표 기간 정점을 통과하면서 다수 업종이 실적 대비 저평가 영역에 있다는 해석에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월 말에서 11월 초 코스피 등락은 반전을 준비할 기회"다. 31일 개인소비지출(PCE) 둔화도 채권금리 하향 안정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반도체,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인터넷을 주목해야 한다. 시장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실적 대비 저평가 업종 중 대형 수출 및 성장주의 반등 시도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단독]메모리반도체 中수출 비중, 12년만에 40%선 무너졌다 (10.28.월)
★ 한국 최대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40% 아래로 주저앉았다. 3분기(7∼9월) 수출이 전 분기보다 0.4% 감소하면서 경제성장률이 0.1%에 그치는 쇼크를 겪었는데,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비중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과거처럼 대중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활발하게 일어났다면 3분기 수출 감소 폭이 줄어들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극저온식각]
삼성·SK, 차세대 D램서 '극저온' 신기술 경쟁 본격화 (10.28.월)
★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메모리 기업은 D램에 극저온 식각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식각은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 요소로, 웨이퍼 상에 도포된 물질 중 필요없는 부분을 제거하는 공정이다. 메모리 및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두루 쓰인다. 극저온 환경에서는 화학적 반응성이 낮아져 보호막 없이도 정밀한 식각이 가능해진다. 식각률(1분당 막을 식각해내는 참호(Hole)의 깊이) 또한 향상된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극저온 식각은 'V10'이라 불리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낸드에 적용될 예정이다. V10은 삼성전자가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한 차세대 낸드로, 430단대로 추정된다. 나아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차세대 D램에 극저온 식각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현재 글로벌 주요 장비기업으로부터 극저온 설비를 도입해, 실제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태풍/이상기후]
최대순간풍속 35m ‘콩레이’ 북상…다음달 47년만에 한국 오나 (10.28.월)
★ 북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 ‘콩레이’가 점차 북진하면서 47년 만에 11월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중심기압은 985헥토파스칼(hPa)이며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5m,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35m다. 콩레이는 오는 29일 강도가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위력인 ‘강’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1일 오전 9시 기준으로는 기세가 더욱 커져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50m,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70m까지 올라가고 중심기압은 935hPa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상청은 “4일, 5일 후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면서 “콩레이의 한반도 상륙 여부는 30일쯤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유]
이스라엘 이란 공격 제한적…국제유가 6% 급락 (10.29.화)
★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유와 핵시설을 공격하지 않고 군사시설을 공격함에 따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진정될 것이란 기대로 국제유가는 6% 급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월 1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26일 이란의 군사시설 3곳을 집중, 공격했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제한적이었다"며 "원유시설이 피해를 보지 않음에 따라 원유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이 크게 떨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 기업 뉴스
[SEDEX 2024]에프에스티, 'TEL·LAM'에 극저온 식각 공정용 칠러 공급 (10.28.월)
★ 에프에스티(FST)가 도쿄일렉트론(TEL), 램리서치 등 반도체 장비 기업에 극저온 식각 공정용 칠러를 공급 중이다. 향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차세대 낸드에 극저온 식각 공정을 대거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프에스티의 칠러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극저온 식각 장비 도입이 본격화되면 에프에스티의 블렌디드 칠러 평균판매단가(ASP)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 2분기 기준 에프에스티의 블렌디드 칠러 ASP는 내수 4100만원, 수출 7363만원이다.
대만언론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 공급 '조건부' 승인, 단기 물량부족 때문" (10.28.월)
★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협력사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 정식으로 공급망에 포함되지는 않았다는 대만언론 보도가 나왔다. 일시적으로 HBM 물량 부족 현상이 나타나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차질을 피하기 위해 삼성전자 제품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디지타임스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은 모두 HBM 생산 능력을 공격적으로 키우고 있다”며 “2025년까지 출하량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
[컨콜] LG엔솔 “46시리즈 양산 준비 완료…공급계약 더 늘릴 것” (10.28.월)
★ LG엔솔은 28일 실적설명회(컨퍼런스 콜)서 46파이 배터리 준비 현황에 대해 “현재 오창 4680 배터리 신규 라인은 양산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며 “4분기 샘플 양산을 시작으로 주요 고객들과 공급 일정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 발표한 고객사 이외에도 기업들과도 제품 공급을 소통 중"이라며 “현재 증설중인 애리조나 사이트에서 2026년 이후 공급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
美, 칩스법 대상 반도체→태양광으로 확대…한화솔루션, 수천억 세액공제 가능성 (10.27.일)
★ 미 재무부는 칩스법을 적용하기 위한 최종 규칙을 발표하며 “지원 대상인 ‘반도체 웨이퍼’에 태양광 모듈용 웨이퍼 생산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반도체와 태양광 모듈 모두 폴리실리콘을 원료로 한 웨이퍼(얇은 판)로 생산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태양광 모듈에 쓰이는 웨이퍼 관련 제조에도 세약 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칩스법 지원 대상을 태양광 분야까지 확대한 것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장악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미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미국에서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에서 대규모 태양광 패널 공장을 증설하고 있는 한화솔루션은 수천억 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24조원 '잭팟'에 트럼프 호재까지...미국 정책주 부각 상승 (10.28.월)
★ 업계에서는 트럼프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질수록 원전주의 투자심리가 개선될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한편 우리나라가 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서 원전 업종에 시장의 관심이 커진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설비, 산업설비, 주단조품, 제철, 제강품의 제조 및 판매업과 종합건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체코 및 폴란드 중심의 한국형 원전 수출 확대와 270MW급 대형 가스터빈의 국산화, 복합 EPC 부문의 높은 수주잔고 확보 등으로 성장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 '잇단 잭팟' 신기록 행진…"매출 4조 보인다" (10.27.일)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3조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871억원, 영업이익 3386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6% 증가한 수치다. 이는 4공장의 매출 상승 및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 판매 확대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는 빅파마 중심의 꾸준한 대규모 위탁생산 계약에 따른 수주 경쟁력이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5공장 관련 선수주에도 나서면서 추가 수주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매출 4조원 돌파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전체 매출을 당초 4조1564억원으로 전망했으나, 지난 23일 4조3411억원으로 상향해 공시했다.
[바이오다인]
자궁경부암 독자 기술…로슈 20년 독점 판매 [화제의 기업] (10.28.월)
★ 바이오다인은 국내 최초 암 진단 완전 자동화 검진 장비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바이오다인이 주목받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일단 전 세계 1위 체외진단 업체 로슈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이 눈길 끈다. 로슈는 바이오다인의 독자 기술인 블로윙 검사에 주목, 2019년 2월 상용화를 전제로 한 기술 이전 계약을 했다. 이후 6년간 검증한 끝에 올해 말 이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20년간 장기 독점판매 계약, 바이오다인 기술을 적용한 자체 LBC 장비를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더해 판매하는 바이오다인의 LBC 용액 바이알당 정액 로열티도 받게 됐다. 증권가에서는 로슈가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면 바이오다인 매출은 로슈발(發)로만 연간 최소 1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본다. 키움증권은 2029년에 이르면 바이오다인의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20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디어유]
디어유,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시장 진출 "K팝 재확장 신호탄" (10.25.금)
★ 디어유는 최근 중국 최대의 음악 플랫폼 기업인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TME)과 전략적 제휴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TME 공식 웨이보 페이지에 따르면 그룹 내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QQ뮤직 내에 디어유의 '버블'을 오픈하여 중국 사용자들이 직접 K팝 뿐 아니라 현지 인기 스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QQ뮤직-버블'은 다수의 한국 및 중국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TME와의 협업으로 중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텐센트의 'My App' 앱 마켓에서 버블 서비스가 제공되면, 중국 내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유입으로 버블 구독자 수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동산
급등한 공사비에 '공사비 10% 이상 올려달라' 10곳 중 7곳 갈등 (10.28.월)
★ 건설 공사비 증액 여부를 두고, 발주자(조합·시행사 등)와 시공사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건설원가관리 전문기업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의 박장식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공사비 급등 시대, 건축 소비자는 보호받고 있는가’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발주자 20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최근 5년간 진행한 74건의 프로젝트 중 52건(70%)에서 시공사가 총공사비의 10% 이상을 물가상승 보상금으로 요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총공사비의 20% 이상의 증액을 요구한 사례도 18건(24%)이나 된다. 협상에는 대부분 3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결국 타협(36건·47%)을 통해 조정이 이뤄졌는데, 시공사 요구금액의 70~100% 범위에서 협상한 비율(37%)이 가장 높았다.
그린벨트 등 풀어 9만 가구… 내달 수도권 공급대책 쏟아진다 (10.28.월)
★ 오는 11월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초대형 주택 공급대책이 잇따라 발표된다. 5만여가구에 달하는 그린벨트 신규택지 후보지가 공개되고, 최대 4만여가구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도 윤곽을 드러내는 등 수도권 주택공급 세부 청사진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단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그린벨트 토지보상, 이주대책 등은 풀어야 할 숙제다. 그린벨트의 경우 사유지 비율이 60~70%대에 이르고 있다. 신도시 재건축은 이주대책과 추가분담금 등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이주대책으로 신도시 내 영구임대주택을 재건축해 활용할 예정이지만 이것 역시 주민들의 꺼려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기타자료
[네오팜] 제로이드 올리브영 온라인 랭킹 (10.28.월)
[율촌화학]
[디아이]
[디아이]
[식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