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1031 목요일

곱쌤

2024.10.31

 

□ 주요 뉴스

[금투세]

[단독] 민주, '친명 좌장' 참여 금투세 시행 법안 전격 발의 … 개미들 "뭔 짓이냐" (10.30.수)

★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사이 민주당 의원들이 2025년 금투세 시행을 전제로 보완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세 논란으로 당이 토론을 벌이던 시기 비슷한 법이 나온 적은 있지만, 사실상 이 대표가 금투세 시행 여부 결정을 위임받은 상황에서 금투세 시행을 전제로 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법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주도했다. 정 의원을 비롯해 김영진·김영환·박홍근·신영대·오기형·임광현·윤호중·정성호·정일영·최기상 의원 등 11명이 이 법을 발의했는데 모두 기재위 소속이다. 기재위에서 활동하는 민주당 의원 15명 중 11명이 금투세 보완 입법에 참여한 것이다. 해당 법안 발의 의견 목록에는 개미 투자자들이 반대 의견이 수백 개 달렸다. 이들은 "금투세 폐지 의지가 아예 없는 것이냐", "한국 주식 망치는 매국노 11인", "처참한 증시 상황에서도 세금 뜯어낼 생각만 하느냐", "유예라고 하더니 법을 발의해 놓은 건 무슨 경우냐"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원전]

체코, '韓 원전 계약' 일시 보류… 경쟁사 이의제기 받아들여 (10.30.수)

★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는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한국수력원자력과 계약을 일시 보류하기로) 예비적으로 결정했다”며 “(계약 일시 보류가) 이번 사안을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쟁사가 이의 제기를 하고 있는) 이번 사안에서 (계약 일시 보류는) 표준 절차”라고 했다.

 

[비만치료제]

비만치료제 ‘위고비’ 첫 사망 사례 보고 (10.30.수)

★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한 뒤 췌장염으로 사망한 첫 사례가 보고됐다. 29일(현지시각) SCI급 국제학술지 큐리어스에 따르면 최근 한 미국 남성(74)이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늘렸다가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한 뒤 결국 사망했다. 췌장염은 위고비 부작용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입원 4주 전엔 약물의 용량을 기존 0.25㎎에서 0.5㎎으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체블리 다거 미국 코네티컷대 내과 연구진에는 "해당 환자가 높은 용량의 세마글루타이드를 견디지 못해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세마글루타이드 사용 몇 년 후나 용량을 늘린 뒤 급성 췌장염이 발생한 사례는 처음"이라며 "세마글루타이드 부작용으로 췌장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기업 뉴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청주 M15X 공장 생산설비 발주 개시… “투자 앞당겨 수요 대응” (10.30.수)

★ 최근 SK하이닉스는 핵심 가스 장비와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업체들에 발주를 진행했으며, 이 중에는 삼성전자에 장비를 납품하는 국내 회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삼성전자에 주로 납품을 하던 회사들이 설비투자 취소와 연기 영향으로 SK하이닉스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맺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올 연말 기준 월별 D램 생산량을 46만5000장(웨이퍼 기준) 수준으로 보고 있다. 내년 말 기준으로는 월 생산량이 올해보다 7만5000장 증가한 54만장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설비투자 규모도 25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투자의 대부분은 M15X와 용인 인프라 건설, HBM 신제품 공급을 위한 1b나노 전환과 TSV 캐파 확보, 후공정 생산능력 투자 등에 집중될 전망이다.

 

[고려아연]

고려아연 373만주 유상증자..장중 하한가로 (10.30.수)

★ MBK와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1주당 67만원(예정발행가액)에 373만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고려아연 주식 시장 유통 물량을 늘리고, 총 자금 2조5000억원 안팎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이번 유상증자는 사실상 경영권 방어 목적이 더 크다. 고려아연은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한 청약자(특별관계자 포함)가 최대 3%만 배정받을 수 있도록 상한을 정했다. MBK가 추가 자금 조달이 가능해도 확보할 수 있는 지분에 미리 선을 그어둔 것이다.

 

[고려아연]

MBK, 고려아연 2.5조 유증 결정에 “모든 법적 수단 강구할 것” (10.30.수)

★ 최윤범 회장 측이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하자, MBK파트너스가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 MBK파트너스는 “유상증자 공모가 67만원은 현재 시점의 예상 가격일 뿐”이라며 “12월 초에 가서 그 때 기준주가에서 30%를 할인한 금액이 일반공모가로 확정되는 것이며, 해당 금액으로 신주를 발행하면 남은 주주들의 주주가치는 더욱 희석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고금리 차입금으로 주당 89만원에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해 회사에 막대한 재무적 피해를 입혀 놓고선, 그 재무적 피해를 이제는 국민의 돈으로 메우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

금감원, 고려아연 2.5조 유증 '제동' (10.30.수)

★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날 고려아연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 "투자자들이 예상치 못한 결정인 만큼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규모 차입을 통해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한 뒤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연결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려아연 측에서 제시한 유상증자 공모 가격이 어떻게 산정된 것이고, 합리적인 액수인지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해 유상증자 계획 제지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앞서 이 같은 방식으로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간 합병 계획을 철회시킨 바 있다.

 

[메타]

구글·MS과 이별 준비하는 메타.."AI 검색엔진 개발" (10.29.화)

★ 메타가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체 검색엔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8일(현지시간)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한 익명의 소식통은 메타가 자동화된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분류·저장하는 웹 그롤링을 이용해 챗봇이 시사 관련 질문에 답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에서 챗봇인 '메타 AI'가 뉴스와 주식, 스포츠 등과 관련해 이용자의 질문에 답할 때 구글의 구글서치와 MS의 빙 등 타사 검색 엔진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메타 AI는 대화형 AI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메타의 핵심 서비스로, 메타는 AI가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등 복잡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픈AI]

오픈AI, 브로드컴·TSMC와 자체 AI칩 만든다 (10.30.수)

★ 오픈AI가 브로드컴·TSMC와 손잡고 자체 인공지능(AI) 칩 설계에 나섰습니다. 지난해부터 추진하던 '글로벌 AI칩 네트워크' 구축 대신, 직접 생산에 들어가겠다는 의도입니다.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는 AI 칩 개발을 위해 별도의 스타트업 설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인텔은 물론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도 논의를 거쳤습니다. 하지만 현재 브로드컴과 협업을 통해 오픈AI 내에서 AI 칩을 개발하는 방안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알려졌습니다.

 

[삼성SDI]

[컨콜] 삼성SDI "올해 12월부터 미국 첫 셀·모듈 생산거점 가동" (10.30.수)

★ 삼성SDI가 30일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첫 셀·모듈 생산거점인 스타플러스 에너지가 올해 12월 첫 번째 라인을 가동해 P6 기반의 셀과 모듈을 공급한다”며 “나머지 3개 라인은 2025년 1분기부터 순차적 가동해 연산 34기가와트시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헝가리 공장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서 램프업 기간을 1~2년으로 단축해 고객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내년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신차 등으로 의미있는 규모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

삼성전기 신사업 속도…AI 반도체 필수 부품 양산 돌입 (10.29.화)

★ 삼성전기가 고밀도 에너지 저장을 위한 반도체 소자인 실리콘 커패시터를 4분기부터 양산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기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비교해 발열 및 전력 소비량이 적어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필수 부품으로 불린다.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2조6153억원, 영업이익 22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0% 증가했다.

 

[토스]

"기업가치 10조 인정 받겠다" 토스, 美증시 상장으로 선회 (10.29.화)

★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국내 기업공개(IPO) 주관사에 국내 상장 작업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했다. 앞서 지난 2월 국내 상장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한 지 8개월 만이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최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투자설명회(NDR)를 하면서 해외 증시에서 더 나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으리라는 판단이 선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상장한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가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하는 가운데 최근 케이뱅크마저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미룬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 부동산

[월세]

대출규제에 월세로 튄 불똥...수요 늘어 월세가 역대 최고치 (10.30.수)

★ 대출 금리가 오르고, 한도가 줄어드는 등 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매·전세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하면서 나타난 ‘풍선효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KB부동산의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9월보다 0.9포인트 상승한 118.0을 나타냈다. 이는 KB부동산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수도권 아파트 월세지수 역시 119.6으로 역대 최고치다. KB부동산의 월세지수 집계는 중형(전용면적 95.86m²) 이하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주택연금]

"여보, 연금 받는 게 손해 같은데"…안 꺾이는 집값, 주택연금 해지 증가 (10.31.목)

★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강화에도 수도권 집값이 계속 상승하며 주택연금 중도해지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미 받았던 연금을 토해내더라도 집값이 올랐을 때 얻는 이익이 더 크다는 판단에서다. 주택연금은 주택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매월 평생 노후를 위한 연금을 주는 상품이다. 부부 중 한명이라도 55세 이상이고 공시가격이 12억원 이하인 주택이나 주거 용도 오피스텔이면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집에 계속 거주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 기타자료

[고려아연]

K-경영권 분쟁 -자사주 소각 후 유상증자- 고려아연 (10.30.수)

 

[컴투스]

[컴투스] 넥스트 지누스? (10.30.수)

 

[컴투스]

[컴투스] 일본 야겜(야구게임)으로 홈천 치즈아!! (10.30.수)

 

[인사이트]

일론 머스크 - AI, 로봇 및 미래에 대해 이야기 (10.30.수)

★ 작성자 : 루팡

 

SK하이닉스 +0.9%
삼성SDI -3.1%
삼성전기 -0.9%
고려아연 +7.5%
컴투스 -6.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