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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테크윙 - 업데이트(A/S)

재자40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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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W24.12.13 01:07:48 기준

★★★★★ 재자40님의 ‘오렌지보드 독점’ 보고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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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오렌지보드에 작성했던 테크윙에 대한 업데이트 자료입니다.

기업의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존 글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반도체 업황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작성당비 대비 현재 주가는 20%정도 하락한 상태입니다.(시총2,500억)

 

현재 주가기준 PBR 1.1배로 2018년도 하락사이클과 유사한 수준까지 도달하였습니다.

HBM과는 달리 레거시 반도체 업황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지만 현재 주가 레벨에선 크게 잃을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사의 투자포인트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해 보겠습니다.

 

1.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 턴어라운드

메모리반도체 회사들의 경우 3분기를 기점으로 디램의 흑자전망이 나오는 상황입니다(낸드는 적자지속). SK하이닉스의 경우 내년 상반기 흑자전환 전망을 하고 있고, 마이크론의 경우에도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여름정도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미 데이터센터의 재고가 16->8주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으로 9월부터 데이터센터향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4년도의 경우 AI서버 및 엔터프라이즈서버향 수요증가가 예상되며, AI또한 추론영역으로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입니다(실제 대만 디자인하우스 AI추론용 chip 수주증가 소식). AI는 크게 학습과 추론영역으로 나뉘는데 학습영역에선 엔비디아의 GPU가 핵심이지만 추론용 반도체에서는 메모리의 사용 증가가 나타나게 됩니다. 

PC의 경우 최근 수요회복의 기미가 보이는 중이며, 모바일은 더이상 나빠지긴 어렵지 않냐는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모바일과 PC의 경우 24년도 mid-single의 출하량 증가가 예상됩니다

투자의 관점에서는 Wafer capex는 지속감소중이나 레거시를 선단공정으로 전환중이며, 후공정의 경우 투자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입니다 (HBM투자에 기인)

-> 마이크론 컨콜 기반 작성

 

- 실제로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가격 인상과 스팟가격의 인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징적인 것은 DDR4의 스팟가격이 상승중이라는 점인데, 고객사들 또한 가격바닥을 인지하고 재고를 다시 늘리려고 하는 신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출처 : 디램익스체인지

 

공급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이 상승하는게 메모리 반도체의 특징입니다. 다만 이번 사이클의 경우 감산을 통한 공급제한으로 수요증가에 즉시 대응해서 공급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반도체 회사의 이익과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동사의 경우 전공정이 아닌 후공정 장비업체라는점 및 마이크론의 HBM 양산시 수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합니다.

 

 

2. DDR5 전환 수혜

동사의 주요 매출의 하나인 C.O.K(Change over kit)의 경우 DDR의 세대 교체시 칩 규격의 변화로 인해 수요가 늘어나는 제품입니다. 현재 DDR5의 침투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23년 침투율 20% -> 24년 50%). 동사의 주요 고객사인 마이크론의 경우 아직 DDR5에 대한 전환이 느린상태로 올해 말정도부터 비중이 유의미하게 늘어날 것으로 동사의 수혜가 예상됩니다(사측 확인사항)

 

-> 메모리 사이클 턴 및 DDR5전환에 따른 수혜 아이디어는 여전히 유효함


 

But 부정적 요인 체크

1. 낸드업황 부진으로 인한 키옥시아 투자 지연

당초 23년 준공예정이었던 키옥시아의 일본공장이 24년으로 연기됨. 따라서 동사의 장비 납품 또한 지연될 수 밖에 없음. 24년 하반기나 되어서야 1,000억원 규모의 번인장비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보임

 

2. HBM handler

HBM handler의 경우 24년 초에 개발완료 예정은 동일함. 다만 이후 퀄테스트 필요하며 SK하이닉스의 HBM3e에는 적용 어려울 수 있음

 

3. Probe station

동사의 신규 장비인 Probe station(wafer test handler)의 경우 현재 퀄테스트 진행중. 최소 6개월 이상의 시간 소요되며 퀄 통과 하더라도 양산에도 시간이 소요된다. 24년 하반기 정도가 되어야 가시화 가능할 것


 

결 론

1. 올 초 회사가 예측했던 24년도의 턴어라운드가 시계열상으로 밀리는 양상. 당초 22년의 매출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서 24년도에는 힘들 수 있다는 뷰로 전환함

2. R&D에 진심인 회사, 비메모리향 사업영역 전개 등 회사의 체질이 개선되고 있으나, 메모리 사이클에 동행하는 BM에서 벗어나긴 힘든 상태

3. 시계열을 길게(2년정도) 두고 투자할 경우 잃을 확률이 아주 낮다고 생각되는 회사이나, 단기간 투자 수익률이 저조할 수 있다는 RISK가 상존. 장기로 보고 분할 매수하는것이 유리한 상황. 업황 감안 목표가 PBR 2배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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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이전에 재정적자유를 이루는것이 목표인 투자경력 5년의 개인투자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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