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님의 글을 투자로 확장하기 위해 오렌지보드에서 제공하는 정보입니다. 하워드 막스가 말하는 2차 사고의 개념입니다.
※ 필자와 저자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댓글 남겨 주시면, 메르님께서 답변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 하술한 내용은 투자를 권유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 관련링크#1: 수에즈운하 근황(feat 이집트, 금값, 물류, 인플레이션)
※ 관련링크#2: 유가 근황(feat COP28, 유엔기후변화협약, 셰일오일, 바이든)
※ 관련링크#3: 지는 해, 독일 근황 1(feat 경제개발5개년 계획, 간호사&광부, 통일)
안녕하세요.
메르의 투자포인트를 전달하기 앞서, 필자의 성향을 먼저 간략하게 말씀드립니다.
필자는 보수적인 가치투자자입니다. 아무리 안전한 주식이라도 주식은 고위험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뒤로 넘어져도 피를 흘리지 않는 혹은 적게 흘리는 투자를 지향합니다. 제 투자의 최종 목적은 투자만 해서 먹고 사는 것을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큰 돈을 벌고자 함은 아닙니다.
메르의 투자포인트는 (어쩔 수 없이) 제 성향을 반영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1)기대수익이 크더라도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은 투자는 회피하는 방향으로 작성할 가능성이 높고, 2)투자는 하고 싶으나 잘 모르는 영역에 대해서는 투자하지 않거나 집단 매수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 점을 인지하시어, 메르의 투자포인트를 감상?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글이 길어져 나눠서 연재합니다. 1부는 원유 투자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2부는 원유/가스에 투자하는 주식/상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개요
1. 오일, 곡물, 금, 은 등을 통칭해서 상품(Commodity, 구리나 커피처럼 사고 팔 수 있는 원자재나 1차 농산물) 이라고 함.
2. 상품은 기본적으로 수요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됨. 다르게 표현하면 yield가 없는 자산이라고 함.
3. 금 100g은 100년이 지나도 100g임. 0,1g도 늘어나지 않음. 산출물(yield)이 없기에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됨.
주) 산출물이 있으면, 산출물에 대한 가격이 있으므로 이자율이 계산되고, 이자율에 따른 적정가치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4. 워런 버핏은 이런 투자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한바 있음.
주) 아래 메르님이 인용한 내용은 CNBC 인터뷰 같습니다 (구어체임).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은 비유를 잘하심!!!
https://blog.naver.com/ranto28/222892088896
금은 땅에서 채굴됩니다. 그런 다음 우리는 그것을 녹이고, 또 다른 구멍을 파고, 다시 묻고, 사람들에게 돈을 지불하여 그것을 지키도록 합니다. 유용성이 없습니다. 화성에서 지켜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머리를 긁적일 것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다른 곳에서 무언가를 파낸 다음 그것을 미국으로 운반하여 뉴욕 연방준비제도(Fed)라는 땅에 묻는다는 아이디어는, 훌륭한 자산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Yield가 없으면 투자하지 말아야 할까요?
5. 투자자산을 개별로 바라볼 때는 주식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지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경우 보험을 드는 역할로 꽤 유용한 방법임. 과거 자료로 알 수 있음.
6. 그 정도 의미라면, 가상화폐도 분산대상으로 적합하지 않나? 라고 물을 수 있음.
7. (필자의 사견) 변동성이 크고, 역사가 짧아 저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주식과 상관관계는 줄어든 듯 합니다. 20년 이상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퍼포먼스를 보이면, (가상이고 화폐라는 태생적인 특성을 논외로 하고, 포트 운영 관점에서) 어쩌면? 마음이 조금 동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http://www.dentalnews.or.kr/news/article.html?no=39564
스태그플레이션과 비트코인 자산배분 ② | 디지털 원자재 금 대체자산 비트코인에 대해
2023.12.14
주) 덴탈신문에 괜찮은 투자이야기가 꽤 있음.https://www.digitalasset.works/news/articleView.html?idxno=2691
“비트코인, 주식 상관관계 줄어 선호도 증가”
2023.05.25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0799
비트코인, 금과 상관관계 높아져…주식과는 디커플링
"경기 침체 대안으로 인식"
2023.04.04
8. 유가는 변수가 많음. 유가의 오르내림이 내 투자에 유리하게 적용되는지 판단하는게 핵심일 듯함.
원유투자를 포트폴리오 운영 관점에서 풀어 봅니다.
유가 메커니즘
9. GS칼텍스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있음. ‘암요에너지(I am your energy)’ 임.
https://www.youtube.com/watch?v=jE2esCxLLvc&t=174s
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에너지지식백과’, ‘에너지칼럼’ 등 읽어볼만 한 글이 많습니다.
10. 1차, 2차 석유파동의 결과, 미국은 앞으로 발생할지 모를 석유파동의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1983년 뉴욕에서 원유선물거래를 개시함. WTI 선물임.
11. 1987년 런던에서도 원유선물거래를 개시함. 브렌트유 선물임.
주) 유가의 기준이 되는 오일을 벤치마크 오일이라고 함. 미국 WTI, 유럽 브렌트유, 중동 두바이유가 있음.
12. 1999년 OPEC이 감산할 때, 유가가 2배 올랐음.
13.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석유생산 시설에 피해를 입히면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함.
14. 1)2001년 911테러로 인한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 2)2003년 베네수엘라 석유 파업, 3)인도, 중국, 브라질 등의 신흥국의 성장으로 2008년 유가가 최고치를 기록함.
주) 베네수엘라 석유 파업은 우고 차베스 정권 2기 때의 사건임. 2003년 4월, 석유노조를 중심으로 한 야당 세력들이 정부에 반대하는 파업을 벌였음. 석유 생산과 수출을 중단시켜 베네수엘라의 외환 수입이 크게 감소함. 이에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3년 5월, (외화 유출을 막고자) 외환거래를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함. 이 조치에 따라,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외화를 보유하거나 거래할 수 없게 되었고, 외국인들은 베네수엘라에서 외화를 인출할 수 없게 됨.
15. 2008년 금융위기로 유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 미만으로 하락함.
16. 2015년에 유가가 곤두박질 침. 미국에서 셰일혁명이 일어나면서 셰일오일 생산량이 급격하게 늘어남. 미국은 40년동안 유지했던 석유 수출 금지 정책을 해제함.
17. 미국에게 석유 패권을 내어줄 위기에 처한 사우디는 (셰일오일을 죽일 목적으로) 석유공급을 폭발적으로 늘임. 엎친데 덮친 격으로 100$에서 30$ 이하로 폭락함.
18. 유가는 지정학적/자연적/정치적 요인에 따라 공급이 결정되고, 가격이 출렁임. 수요보다 공급의 영향이 큼.
19. 유가를 예측하여 투자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음. 늘 변화의 임계치에 있는 듯함. 매일매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짐.
주) 아래 기사에서 bpd는 barrel per day 임. 1배럴은 159리터임.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46165
2023년 12월 26일 [삼성선물] 에너지 시황 - OPEC의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
아프리카 대륙에서 두번째로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앙골라(120만bpd)는 지난 목요일 OPEC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미 6월과 11월 두차례 회의에서 사우디를 비롯한 주요국가들과 마찰이 있었고, 생산 쿼터와 관련한 이견이 지속됐던 만큼 시장에 충격은 다소 제한되었다.사우디를 포함한 주요 생산국들의 주장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어차피 (장기 유지보수 기술, 인력, 자금 부족으로)생산 목표를 충족하지 못하는 수준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자발적 추가 감산’을 통해 유가를 더 부양하라는 요구였다.
하지만 앙골라와 나이지리아 입장에서는 한번 줄어든 감산 목표를 단독으로 원하는 타이밍에 늘리는게 어렵고, 단순하게 목표량에 미달했다고 하여 추가 감산을 강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반박했다.
또한 면제국들인 이란, 베네수엘라 등은 미국과 동조해 눈앞에서 증산을 하고 있는데다, 감산목표량을 아예 무시한채 그 이상으로 생산해온 멕시코, 내년부터 20만bpd 생산 목표치 상향을 약속받은 UAE까지 있어, 앙골라 입장에서는 왜 우리만? 이라는 강한 의문과 OPEC안에서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다는 판단이 건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2019년 카타르 탈퇴와 2020년 에콰도르 탈퇴 당시에도 큰 이변이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카타르와 에콰도르 원유 생산량은 당시 50만bpd 수준에 불과하고 수출 의존도도 각각 15%와 27%에 불과했던 반면, 앙골라의 원유 생산량은 120만bpd 원유 수출 의존도는 무려 80%에 달하는 국가다.
물론 앙골라의 OPEC 탈퇴 이후 OPEC내 생산 목표에 대한 추가 조정이나 도미노 탈퇴가 제한됨에 따라 유가가 안정되긴했지만 OEPC 감산 의지가 낮아진 근본적인 원인(수요 감소)은 여전히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가려져있을 뿐이다.
한편 후티 반군의 추가 공격으로 이스라엘-하마스전 이후 공격받은 선박 수는 15척으로 늘었다. 현재 더 많은 선박들이 수에즈 운하가 아닌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며 물류 대란 우려가 커진데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폭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최고 사령관 중 한명이 사망, 이란의 인도양에서의 드론 공격 등 이란의 직접 개입 가능성을 높인 점은 유가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 그렇다고 유가 변동을 투자에서 무시할 수가 없음.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부르고, 인플레이션은 금리 상승을 불러옴. 금리상승은 자산가치의 하락을 의미함.
21. 유가 변동을 포트폴리오 운영에 유리하게 사용할 만한 방법을 찾아볼 필요가 있음.
유가와 주식의 상관관계
22. 유가와 주식의 상관관계에 대한 보고서가 많음.
23. 2007년도 기사에는 유가가 상승하면, 증시에 좋다고 함.
https://topclass.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927
알기 쉬운 경제 이야기 | 유가 (油價)와 주가 (株價)의 상관관계
2007년 03월호
증권 전문가들은 특히 성장시장 증시는 유가가 상승할 때 함께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그 이유는 유가 상승의 기본 원인이 ‘세계 경기가 좋다는 것’을 반영하기 때문이란다. 유가가 상승하는 원인은 중동에서 전쟁이 나든가 해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와 경기 활황으로 수요가 느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작년 유가 급등의 경우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성장국가들이 원유를 빨아들여가고, 전 세계적으로 원유나 광석 등 실물에 투자하는 펀드가 유행하면서 자금이 밀려들어 가격을 올려놓은 것이다. 작년의 유가 상승은 경기가 좋아지면서 생긴 현상이었다. 보통 경기가 좋을 경우 더욱 힘차게 움직이는 것이 성장시장이기 때문에 대체로 유가 상승기에 성장시장 경기가 좋고, 그러다 보니 주가도 올라간다.
24. 2016년 정도에 나온 CME 자료에는 유가와 주식의 상관관계가 있다-없다 한다함.
https://www.cmegroup.com/ko/education/files/ko-why-are-equities-moving-in-tandem-with-oil.pdf
*1y rolling correlation은 1년 동안의 상관관계의 이동선임. 1에 가까우면 상관관계가 높다는 의미임.
25. 2022년도 기사에는 유가와 주식이 반비례한다고 함.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2968
美 전문가들 "유가가 주식 바닥 결정할 듯…유가·주가 반비례"
입력 2022.03.11 07:27
오펜하이머의 아리 왈드 기술적 분석가는 "1961년 이후 자료를 보면 원유와 주식 가격이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라며 지난 12개월간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는 동안 주가는 언더퍼폼했다고 설명했다.
왈드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상위 5분위 기간에 S&P500지수는 평균 3.4% 올랐고, 반대로 원자재 가격 상승률이 낮았던 하위 5분위 기간에는 지수가 14.2% 올랐다.
26. 기사로 살펴보면 유가와 주식이 비슷할 때도 있고, 비슷하지 않을 때도 있는 듯함.
27. 오락가락 하는 의견에 따라 투자하는 건 좋지 않음. 장기적으로 내 포트를 지켜줄 수 있는 근거를 직접 찾는 게 좋을 듯함.
28. 두 자산(S&P 500과 WTI선물)의 1년 이동 상관계수 임. 실제로 상관관계가 있다-없다 함. 위의 기사는 특정 상황에 대한 해석으로 봐야할 듯 함. 2023년 말인 현재는 상관관계가 약한 시기임.
주) 상관계수 0을 기준으로, 0보다 큰 구간에 있는 시기가 더 많음. 두 자산 모두 경기와 관련이 있으므로 하락할 때 같이 하락하고, 두 자산 모두 급락이 일어난 후에는 상관관계가 높아짐.
<자체 가공, S&P 500을 ‘1/50’ 로 스케일-다운 함>
29. 28)번 설명과 같이 주식-유가는 방향이 다른 자산이라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음. 다음 섹션에서 확인하려고 함.
포트폴리오에서 원유투자의 역할
30. 주식과 상관관계가 강한 시기에는 원유투자가 보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상관관계가 약한 시기에는 원유투자가 포트폴리오 보험 역할을 할 수 있을 듯하나, 유동적으로 운용하는게 쉬운 일이 아님.
31. 단기(3개월)로 볼 때는 주식과 상관관계가 반대인 경우가 자주 발생하나, 이런 타이밍을 (저포함) 일반인이 투자로 연결하기가 어려울 듯함.
32. S&P 500의 최근 20년간의 실적임. 환율을 고려하지 않음. 100을 투자하여 2000년 1월 부터 2023년 11월까지 S&P 500을 죽 들고 있었을 때의 수익률임.
- 연평균 수익률(CAGR): 4.6% (기말 308)
*2012년까지 하락을 회복하는 구간임 (주식은 비쌀 때 사면 낭패봄).
- 하락이 심한 구간: 2003년 1월, 2009년 2월, 2020년 3월, 2022년 9월.
33. WTI 선물의 최근 20년간 실적임. 환율을 고려하지 않음. 100을 투자하여 2000년 1월 부터 2023년 11월까지 S&P 500을 죽 들고 있었을 때의 수익률임.
- 연평균 수익률(CAGR): 4.6% (기말 294)
- 하락이 심한 구간: 2002년 1월, 2003년 4월, 2007년 1월, 2009년 1월. 2016년 1월, 2020년 4월, 2023년 6월임. 변동성이 작지 않음.
34. 두 자산을 섞어봄. 주식:원유선물 5: 5 비율임. 환율을 고려하지 않음. 100을 투자하여 2000년 1월 부터 2023년 11월까지, 1년마다 비율을 50:50으로 조정(리밸런싱)한 결과임.
- 연평균 수익률(CAGR): 6.0% (기말 401) ← 수익률이 소폭 상승함.
- Drawdowns의 양상이 달라지긴 했으나,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하는 구간이 몇 년에 한번씩 발생하므로 안정적인 운영이라고 보기 어려움.
35. 미국시장이 하락하고, 유가가 출렁이면 국내 금융시장은 충격을 더 크게 받음. 해외 자산이므로 주식:원유선물, 50: 50에 환율을 고려해 봄.
- 연평균 수익률(CAGR): 6.5% (기말 457) ← 수익률 소폭 상승함.
- DD(Drawdowns) 차트에서 낙폭이 줄어듬. 반토막 나는 구간이 없어졌으나 고점대비 -40%의 구간이 보임. 실제 투자한다면 견디기 어려운 구간임.
36. 주식-금-원유선물 을 5:3:2로 섞어봄. 포트 수비수 역할로 금이 더 탁월하여 더 섞음. 환율(원/달러)을 고려함. DD 차트가 모두 -20% 안쪽으로 들어옴. 년평균 상승률(CAGR)은 7.6%임.
주) 금의 자산배분 효과는 ‘은투자, 엔화로 미국채 매수 (feat.포트폴리오 근황)’ 에서 설명함.
37. 원유 투자를 1년 텀으로 보자면, 주식과 동반할 자산 배분 대상으로 삼기엔 과거 자료에서 효과가 조금 아쉬움.
38. 금이 자산배분 대상에서 제일 좋은 듯해도, 너무 많이 섞으면 2012년~2017년의 주식 상승기때 수익이 나지 않음.
<연간 상승률, 하락한 해에 형광펜>
39. 자산배분의 목적은 수익률 극대화가 아님. DD 차트에서 낙폭을 줄이는 것이 목적임(안정적인 운영이 목적임). 이 과정에서 주식과 방향이 반대되는 자산을 섞음으로 인해 수익률 훼손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음.
40. 원유 투자의 (과거) 자산배분 효과는 아쉬우나, 1)최근 에너지가 무기화되고 있고, 2)여러가지 사건으로 인플레이션 방향에 대한 논란이 가시지 않는 요즘, (큰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보험들어 놓을 만한 자산이라고 생각함.
본인의 성향과 과거 이력이 1)주식투자에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고, 2)인내심이 있으면, 주식포트폴리오가 가장 좋은 듯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시장 상승기에는 덜 먹고, 하락기에는 덜 뱉어내는 전략을 취하는게 나은 듯 합니다.
이상으로 메르의 투자포인트 6편을 마칩니다. 상술한 내용은 메르님의 글을 투자자의 시각으로 부연설명하기 위함입니다. 필자의 능력이 부족하여, 투자포인트를 잘 전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리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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