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솔루스첨단소재 주가 반등의 트리거 무상증자! 저가 매수 시기
경자돈
2024.01.07
안녕하세요.
머니플로우 입니다~^^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의 첫 종목 리뷰는 솔루스첨단소재가 되겠습니다!
모두 푸른 용의 좋은 기운 받아서 올 한 해 수익 많이 낼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무상증자 발표는 12월 말에 했는데, 신주배정기준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바로 공시 살펴보고, 주가 전망 및 차트 분석해 보겠습니다.
솔루스첨단소재 무상증자
솔루스첨단소재 무상증자 발행 공시입니다.
- 신주의 수 : 보통주 35,106,149주
기타 주식(우선주) : 10,342,493주
- 신주배정기준일 : 2024년 01월 09일
- 권리락일 : 2024년 01월 08일
신주배정기준일이 01월 09일이기 때문에 01월 05일까지 매수하여 보유한 주주분들이
무상증자 대상입니다.
-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 : 1주
- 신주의 상장 예정일 : 2024년 01월 30일
솔루스첨단소재 주가전망
동사는 전지박, 동박, OLED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바이오 사업은 영국 화학 기업 크로다에 매각을 완료하였습니다. 동박 사업은 5G 장비 및 반도체용 High-end 동박을 양산 중이며, 전지박 사업은 2018년 하반기 전지박 생산 공장을 설립하였고, 2020년 4분기 양산 시작했습니다. OLED 사업은 TV,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소재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동박의 경우, 본사(룩셈부르크) 및 해외의 판매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ICT 중심의 고부가 제품군 위주 포트폴리오로 강화할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까지 진출할 것을 결정하였으며, 캐나다 퀘백 그헝비 지역에 연 1.86만 톤 생산 가능한 부지를 확보하여 2024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솔루스첨단소재 주가 주봉 차트입니다.
2021년도 주식 시장 및 2차 전지 테마가 강세를 보일 때 최고가 119,511원까지 갔었네요.
이후는 시장 빠질 때 같이 하락했는데, 올해 2차 전지 테마에는 편승하지 못했네요.
테마 내에 다른 종목 대비 하락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주봉 60일선을 넘지 못하고 계속 하락하였습니다.
2021년도부터 영업이익이 감소하더니 2022년과 2023년은 각각 452억 원, 791억 원 적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관계자는 유럽 전력비용 부담이 지속됨과 동시에 전방 산업 부진이 더해져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최근 캐나다 및 헝가리의 capa 확대로 매출 증대 및 흑자전환을 꿈꾸는 것 같은데요.
2024년, 2025년 예상 매출 증대폭이 굉장히 크네요.
또, 올해 흑자전환을 하고 2025년 큰 폭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실적 턴어라운드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크게 기여할 수 있기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연말에 좋지 않은 뉴스가 나왔습니다.
헝가리 전지박(배터리향 동박) 제2공장 양산을 연기했습니다.
전기차 전환 속도 둔화로 배터리 수요가 줄어들며 전지박 공급 과잉 현상이 벌어진 영향을 관측됩니다.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을 줄이는 방식으로 재고 정리 시간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계자는 "구체적인 양산 연기 이유를 밝힐 수는 없으나 올해 초쯤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 흑자 전환을 위해서는 제2공장의 양산도 중요할 것으로 보이기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도 적자면 주주들 뿔나요...
그런데 이 회사 특이한 점이 있네요.
최대주주가 바로 사모펀드입니다.
이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의 회장인 진대제 대표의 과거 이력을 보면 꽤 화려하네요.
1992년 삼성전자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러브콜로 삼성전자에 파격적인 인사로 입사하여 지금의 일류 반도체 기업으로 올려놓은 인물 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의 부름으로 2003년부터 제9대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받아 한국을 IT 강국으로 올려놓는데 이바지합니다.
이후, 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대제 대표의 행보를 보면 믿음이 가네요.
원래 두산 그룹 소속이었던 두산솔루스는 2020년 09월 구조조정을 위해 매물로 나온 상황이었는데요.
당시 스카이레이크는 7,000억 원에 인수하여 현재 솔루스첨단소재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진대제 회장은 직접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2025년 매출 2조 원 달성, 글로벌 초격차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투자자들에게 기업 성장 10배의 성장을 제시하였습니다.
단순 수치 계산상 시총 10조 원가량 될 것 같습니다.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가 솔루스첨단소재의 경영권 매각 시기를 내부적으로 2026년쯤으로 결정하고 해외 공장 확대를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카이레이크가 보유한 솔루스첨단소재 지분은 53.27%로 실적 개선을 통해 본격적인 기업 가치 올리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계와 투자 업계에서는 향후 솔루스첨단소재의 인수 후보 기업으로 롯데케미칼 등 롯데 그룹을 우선 상정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2020년 스카이레이크가 두산솔루스를 인수할 당시 롯데정밀화학을 중심으로 2900억 원을 출자해 지분 약 23%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2위 동박 생산 기업인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 7000억 원에 인수하고 배터리 소재 분야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최근 sk넥실리스와 솔루스첨단소재간의 전지용 동박 제품 6종에 대한 맞소송전에 들어갔습니다.
큰손인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동박 납품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과열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허 소송에서 진 기업은 상대 기업이 합의해 주지 않으면 해당 특허를 활용해 제조하기 어려운데요.
우리나라 기업끼리 소송전이라니......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어찌 되었든 이 내용도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솔루스첨단소재 주가 일봉 차트입니다.
오랫동안 하락했던 주가는 작년 12월 22일 무상증자 발표와 함께 급등이 나왔습니다.
위에 저항대도 많고 딱히 단기적으로 호재성 이슈는 없어 보이지만, 무상증자가 주가 반전의 트리거가 된 것 같습니다.
요즘 무상증자 발표 기업들의 주가가 꽤 괜찮은데요.
솔루스첨단소재도 주주들의 애환을 달래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무상증자 외에 매력적이진 않지만, 향후 실적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지금 주가는 저가 매수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적 개선 및 매각 이슈까지 길게 봐야 하지만, 주가 상승 재료로는 매우 좋습니다.
최근 해외 공장을 신, 증설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꼭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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