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HSD엔진 23년 3분기 실적 업데이트
양파
2023.11.15
※ 감수인
하기 실적은 2022년 2분기 기준입니다. - 시가총액 5838억, 23년 주가상승 10%임.
- 잠김 물량(대주주 33%)를 제외한 분기기준 거래량회전일수 180일임. 투자자들의 관심이 적은 시기임.
- 재무레버리지가 높은 수준임.
- 순금융비용이 작은 수준이 아님.
- 업황이 좋으면, 턴어라운드 시기로 볼 수 있을 듯.
주의) 위 의견은 세부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재무적/정황적으로만 판단한 감수인의 대략적인 의견입니다. ** 보고서 검토 우선순위 : '속보 -> 보유 -> 독점 -> 요청시기 ' 순입니다 (절대적이지 않음). *** 앱을 설치하시면, 구독하시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새글 알림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보고서 제공 시점, 필자는 동사 주식을 일부 보유한 주주로서 긍정편향적인 관점으로 글이 작성될 수 있음을 미리 안내합니다.
[조선기자재 업체 분석 시리즈]3.HSD엔진 : 이번 사이클의 핵심은 엔진!
동사의 기본적인 BM, 재무는 이전에 작성한 레포트를 참고해주세요
2023년 3분기 실적
기업명: HSD엔진(시가총액: 5,602억)
보고서명: 분기보고서 (2023.09)
매출액 : 1,876억(예상치 : 2,029억)
영업익 : 11억(예상치 : 79억)
순이익 : -23억(예상치 : 0억)
**최근 실적 추이**
2023.3Q 1,876억/ 11억/ -23억
2023.2Q 1,890억/ 35억/ 4억
2023.1Q 1,993억/ 41억/ 57억
2022.4Q 2,242억/ 30억/ -67억
2022.3Q 1,757억/ 5억/ 23억
동사의 23.3Q까지 매출추이, 출처 : 사업보고서 본인 정리
2분기에 이어서 3분기 역시 증권사 컨센서스는 미달했으나, YoY로는 매출과 이익률이 개선됐다. 실적 자체의 턴어라운드는 분명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
동사 23.3Q기준 엔진부품 수주잔고, 출처 : 사업보고서 본인 정리
실적의 선행지표인 수주잔고는 급등했다. 메탄올 엔진 수주 등이 겹치면서 수주잔고가 급등했다고 판단됨. 어느새 수주잔고는 2011년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거기에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의 카타르 LNG 2차 물량도 대기 중이다. 여기서 수주잔고는 더 올라갈 예정인 상황. 아마 이 물량은 올해 말~내년 초에 계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SK증권
전방고객사인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수주와 인도일정을 고려하면 동사의 미래 P와 Q 개선은 정해진 미래다. 과거 대비 높은 가격의 물량이 서서히 실적에 반영될 시기다.
이번 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9월에 시장과 소통한 것처럼 4분기에 납기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시장과 소통했음에도 컨센서스가 좀 과하게 높게 잡혀있지 않았나 싶은 것이 필자의 생각.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23년 4분기를 시작으로 24년으로 갈수록 가팔라질 예정이다.
이미 가동 가능한 케파는 풀케파이며, 선가에 맞춰서 엔진 가격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숫자로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고 할 수 있다.
동사 23.3Q 대차대조표
부채 부분에서 단기차입금이 늘긴 했는데, 장기차입금의 만기가 1년 내로 들어온 것에 의한 부분이 증가한 것이다. 현금도 같이 늘었고, 아직 한화임팩트의 유상증자 대금이 납입되지 않았기에 당장 현금이 부족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됨.
파생상품평가부채는 통화스왑 계약 손실이 반영되면서 늘어난 것으로 판단됨.
동사 23.3Q 파생상품 계약
파생상품의 만기가 26년인만큼 이 부분을 당장 걱정해야할 것으로 판단되진 않는다.
동사 23.3Q 재고자산
동사 재고자산은 전분기 대비 크게 중가했다. 특히 원재료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만들 물량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는 곧 앞으로 찍힐 매출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사23.3Q 현금흐름표
아직 이익이 턴하지 못하다보니 현금흐름의 개선도 더딘 상황. 매출액이 터지는 시점까지는 기다려야할 듯 하다.
정리
- 이미 시장과 소통한 것처럼 4분기에 인도일정이 몰리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하진 않았음.
- YoY로는 이미 꾸준히 실적이 턴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영업레버리지가 터지는 턴어라운드 구간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
- 전방 고객사의 수주는 여전히 좋은 상황이기에 사이클의 방향이 틀어지지 않았음
=> P, Q가 동시에 증가하는 사이클에서 매출인식이 늦어진 것은 투자아이디어 훼손이라 판단되지 않음. 시계열의 차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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