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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차전지 섹터 저평가 기업 솔브레인홀딩스 (리드탭 + 전해액)

Value Buyer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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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W24.12.26 14:41:52 기준

 

※ 감수인 의견

저자가 보유중인 보고서는 투자포인트가 좋습니다. 돈이 될 만한 보고서라 생각합니다. 좋은 보고서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요약 (피터린치는 5분 안에 투자아이디어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1. 리드탭은 2차전지 파우치형에 2개 사용됨. 주로 일본산이었음.
2. 점차 동사의 자회사(솔브레인에스엘디), 네패스야하드, 기타 업체에서 일산을 대체할 거라고 판단함.
3. 그럴 경우, 동사 리드탭 매출/영업이익에서 2000억/300억 기대.
4. 전해액 사업(솔브레인) 미국공장 증설 진행 중. 전해액 사업 전체에서 영업이익 800억 기대.
5. 두 사업에서 사업가치 1.4조원으로 추정. 현재 솔브레인홀딩스 시총 5,335억원(25,450원).
6. 현재 시총은 31% 보유중인 솔브레인(1조 6335억)의 장부가 정도밖에 안 되는 수준.

*시총 5355억(주가 25450원) 기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주사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다른 보고서의 감수인 의견으로 개인적인 견해를 대체합니다. 결론만 말씀 드리면, 지주사든 사업회사든 ‘쌀 때 사면 된다’ 입니다. 

공부와 리서치를 열심히 하더라도, 돈을 넣어볼 만한 투자아이디어가 1년 중 몇 번 안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5번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1년에 2~3번 정도의 좋은 투자아이디어를 발견하면, 그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너무 자주 발견되면 자신의 실력을 의심해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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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보드' 로 검색하셔서 설치 부탁 드립니다. 일부 기종에서 푸시알림 링크가 동작하지 않아, 원인 파악중입니다.

 

솔브레인홀딩스 : 시총 5325억원 / 22년 영업이익 739억 / POR 7.2배 / PBR 0.4x

 

 

LG엔솔은 여러 아이템에 투자하며 국산화 진행 중입니다.

 

 

 

리드탭은 파우치형에 들어가는 필수 아이템. 음극과 양극판을 전기로 연결해주고, 파우치와 밀봉되는 역할,

파우치 1개당 2개가 들어갑니다.

배터리 소재의 상당부분이 일본산이었고, LG엔솔 등 배터리 OEM들은 대응이 유연하게 안되는 일본산에서 국산으로

넘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으로 율촌화학, 풍산DAK 등이 이런 수혜를 받았습니다.

율촌은 워낙 잘알려진 기업이니 생략하고, 풍산홀딩스의 자회사인 풍산DAK를 보면 리드탭인 원재료를 합니다.

22.3Q 기준 매출은 YOY 64% 성장 중입니다.

 

 

 

 

풍산DAK는 리드탭의 원소재를 공급하는 역할이고, 가공/ 완성 쪽 벤더에 물건을 납품하면, 거기서 배터리 OEM에 납품하는 형태입니다.

상장사 중에서는 리드탭 가공사는 솔브레인홀딩스와 네패스. (비상장사는 알수 없으니 패스...)

솔브홀딩스는 100% 자회사 솔브레인에스엘디에서 하고 있네요. 3.5억개가 생산 캐파군요. 사업보고서에도 미 기재 되어 있어서 알수 없습니다만.. 자회사 에스엘디 사업보고서에 나오네요.

다만 비상장이라 일년에 한번 확인 가능합니다.

 

 

 

 

리드탭 매출은 20년 (56억) - 21년(452억)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OPM도 꽤나 준수한 편입니다. 곧 22년 사업보고서 나오면 알수 있겠네요.

 

 

 

 

네패스 사업보고서에 좀 더 친절하게 기재되어 있네요.

네패스는 자회사 네패스야하드에서 리드탭 진행 중입니다.

생산캐파가 분기별로 매우 빠르게 증설 중인 것을 알수 있으며, 매출 또한 급증 중입니다.

 

네패스야하드

 

OPM은 분기별 꾸준하게 20% 가 넘는것 확인 가능합니다. (네패스 사업보고서 참조 )

 

파우치를 주력으로 하는 LG엔솔과 SK온에게는 아무래도 일본 공급사보다 솔브레인홀딩스와 네패스가 상당 부분 MS를 가지고 올 것이라가 생각됩니다. 캐파로 단순 비교 하면, 솔브홀딩스가 네패스보다 23% 정도 더 많습니다.

 

전방산업을 보면​,

LG엔솔과 SK온의 합산 캐파는 약 200GW, 25년 기준 800GW까지 증가를 전망 합니다.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출시된 이후 단종 될때 까지 동일한 부품을 사용하는 것을 감안 한다면, 국산화가 이제 시작되는 리드탭 사업은 매우 초창기로 보여집니다. 즉 과거 나온 EV차량 모델들은 대부분 일산을 사용했을 것이며, 향후 모델에서 국산화가 빠르게 이루어질 것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2차 전지가 시장 전망이 다들 그렇 듯 향후 이 리드탭 역시 꽤나 큰 시장으로 성장 할 것이 예상됨.

차량 1대당 70KW라고 가정시 1GW당 14,286대의 차량 생산 가능.

현재 EV 플랫폼 당 파우치 갯수는 E-GMP의 경우 360개, 폭스바겐의 경우 288개 채택 중.

 

플랫폼 별 파우치 갯수

 

리드탭 ASP는 네패스 사업보고서에 친절하게 나옴. 약 200원 내외.

평균 300개의 파우치 셀이 EV차량에 들어가고, 파우치 당 2개의 리드탭이 필요함.

차량당 리드탭 600개*200원= 12만원, 작지 않은 단가임.

산술적으로 배터리 1GW당 70KW짜리 차량을 14,286대 생산 가능.

향후 LG엔솔과 SK온에서 25년까지의 합산 증산 계획은 현재보다 + 600GW 이상. 30년까지 전망은 +1000GW 이상임.

 

 

지금부터는 상상의 나래를 펼침.

이 중 파우치 타입 증설을 보수적으로 300GW로 가정 시, (LG와 SK는 다른 타입보다 파우치 타입이 더 많은 비중을 가지고 갈 것이라 생각하지만, 50%를 파우치향으로 봄)

 

연간 5,142억 매출 발생 가능. (14286대*12만원*300GW)

 

미래 어떤 기업이 리드탭 시장을 장악할지 지금 알수는 없지만, 현재 가장 잘하고 있는 솔브레인홀딩스와 네패스가 시장의 40% / 30%를 차지하고 기타 업체가 30%를 차지 한다고 가정 시,

솔브레인홀딩스 리드탭 매출 2050억.

25년에는 현재처럼 20% OPM까지는 힘들다고 보고 15% 추정,

리드탭 매출 2000억 / OPM 15% / OP 300억

 

제 맘대로 밸류 :

리드탭 사업 가치, 영업이익 15배 시 4500억

 

더하여 솔브레인에서 잘 알려진 전해액 사업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헝가리, 미국, 말레이시아에서 대응 중이며, 22년 3분기 캐파는 51000톤 + 추가로 미국에 7500만 달러를 투자해서 증설 진행 중. 회사에서는 증설 용량을 영업기밀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솔브레인홀딩스보다 더 적은 금액 7000만달러를 투자해서 8만톤 증설을 밝힌 동화일렉을 비교해 볼때,

4만톤 ~ 8만톤 사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美테네시 공장 투자 규모 확정

27일 동화일렉트로라이트에 따르면 총 7000만달러를 투입하는 전해액 공장은 미국 중남부 테네시주 클락스빌 내 약 16만2000㎡ 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테네시 공장 연간 생산량은 8만톤(t)이다

 

 

 

 

 

 

산술적으로 계산해보면 25년~26년 기준 전해액 영업이익은 600~1000억 사이. 중간값인 800억을 사용한다면

 

전해액 사업의 가치는

역시 제맘대로 밸류 :

영업이익 12배 시 9600억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2차전지 아이템 리드탭 + 전해액을 보유 중인 솔브레인홀딩스.

두 가지 아이템의 합산 가치는 1.4조 정도로 개인적은 뷰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시총 5320억은 자회사인 솔브레인(시총 1조6800억) 지분 31% 가치 5200억과 큰 차이없는 극도의 저평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기별 2차 전지 매출은 꾸준하게 증가 중이며, 전체 사업 매출 비중에서 2차 전지 매출 비중이 50%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2차 전지주들이 광분하는 시장에서, 솔브레인홀딩스는 참 고요하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미래에 시장의 밸류 인정과 사랑을 받을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내부자들도 다 물리셨군요. 많이 사셨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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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와 성장의 콤비네이션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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