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유

국내

[삼영엠텍]IR담당 통화(20240312)

펄픽

2024.03.13

13
1
 KRW24.12.27 08:20:00 기준

[삼영엠텍] 턴어라운드하는가? | 오렌지보드 리포트 (orangeboard.co.kr)

 

삼영엠텍에 대해서 23년 9월에 제가 작성했던 레포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투자 아이디어가 훼손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어서 지속 팔로잉 중입니다.

레포트 작성 당시에는 주식을 미보유 중이었으며 현재는 아주 소량 보유 중에 있음을 밝힙니다.

오늘은 스터디 그룹 멤버 중 조선에 박학다식한 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삼영엠텍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을 요약해서 전화 통화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통화를 하면서 IR담당자분께서 전방이 호황이라는 말을 여러번 했던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좋아지는거 같다. 이렇게 수주를 많이 받는데 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미심쩍은 걱정들이 함께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늘 통화를 하면서 해당 산업 분야에 계시는 분들이 호황이라는 말이 생각치도 못하게 계속 나올 정도로 좋은 상황이구나. 아무도 관심이 없지만 확실히 조선이 좋아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삼영엠텍이라는 회사가 궁금한 분들은 위 링크를 통해서 제 글을 읽어보셔도 되고 양파님이 올려놓으신 훌륭한 레포트를 보셔도 될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24년부터 27년까지는 조선업이 좋을 것이다. 그 피크아웃 논란은 26년말쯤에 시작되지않을까? 그렇다면 지금부터 사모아서 짧게는 25년, 길게는 26년에 팔고 나오자'는 의견입니다.

 

1. MBS가 내연기관 구조재라고 되어있고 사업보고서를 봐도 디젤엔진에 들어간다고 적혀있다. 현재 추세는 메탄올, LNG, 암모니아 등 친환경 선박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삼영의 MBS는 디젤 외 친환경선박에도 똑같이 들어가는건가?

- 당사의 MBS(메인베어링서포트)는 연료의 구분과 상관없이 엔진에는 무조건 들어가는 구조다. 메탄올, LNG, 암모니아 등 엔진의 연료가 무엇이 들어가는지는 상관이 없다.

 

2. 그렇다면 친환경 선박에 들어가는 MBS는 기존 내연기관 선박에 들어가는 MBS와 가격이나 이익률에 차이가 없는가?

- 그렇다.


3. 매출의 흐름을 보다보니 MBS 매출비중이 50%를 넘어가면 이익구조가 좋아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맞나? 삼영엠텍이 제조하고 있는 부품 중 MBS의 이익률이 가장 높은가?

- 전반적으로 봤을 때 당사가 아무래도 주로 생산하는 제품이 MBS이고 당사가 현대중공업에 전략적으로 납품을 하고 있어 비중이 큰 것은 사실이다. 아무래도 현재 조선업이 호황이다보니 당사의 물량도 늘어나고 매출액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다보니까 크게 봐서는 그렇게 나타날 수 있는데 당사는 MBS 제품 말고도 플랜트에 들어가는 팔레트카라든지 수력발전에 들어가는 가이드 베인 제품과 같은 수익성 좋은 제품들도 있다.

그래서 그렇게 바로 연결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 다양한 제품의 매출 믹스에 따라서 그 해에 어떤 제품이 많이 나갔느냐에 따라서 수익성이 좀 달라진다고 봐야할 거 같다.

 

4. 3분기 보고서와 그 이후 수주공시를 종합해보면 수주잔액이 약 907억 가량 되었다. 수주받고 매출인식이 되는데까지 대략 몇개월이 걸리는가? 

- 선박엔진같은 경우에는 보통 3~6개월정도 보시면 된다. 플랜트나 다른 제품 같은 경우 워낙 개별 제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길게는 1년이 좀 넘게 지나서 나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6개월 내에 인식된다고 보면 될거 같다.

 

5.  올해 흑자전환 축하드린다. 23년 매출 950억정도 하셨는데 24년은 어느정도 목표를 잡고 계신지 물어봐도 되는가?

- 23년에 1,000억이상을 목표로 했는데 팔레트카 매출이 이연이 되면서 올해로 넘어왔다.(그래서 950억 달성했다는 의미인 듯) 올해로 넘어온 매출에다가 워낙 전방(조선) 산업이 좋고 플랜트쪽에서도 지금 프로젝트가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는 저희 내부적으로 약 1,200억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6. 1,200억 달성을 기준으로 이익률은 하이싱글 정도 생각하면 되겠는가?

- 당사가 일단 수익성이 많이 개선되었고 원자재 가격도 안정되다 보니까 점차 올라오고 있는 시기라서 올해 약 8~9%정도의 이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정도라고 보면 될거 같다.

 

7. 22년은 900억 매출을 하고 판매관리비가 21년대비 거의 2배가 되면서 영익 -31억, 순익 -87억이었다. 24년 매출이 50억 상승했을 뿐인데 흑자전환한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인지 22년에는 판관비가 왜 그렇게 크게 상승했었는지 궁금하다. 일회성인가?

 - 22년 3분기에 일회성 비용을 크게 인식했다. 그렇다보니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고 영업이익이 악화되었다. 그거는 일회성으로 발생한 것으로 더이상 추가적으로 발생할 일은 없다. 

 

8. 24, 25년 매출에는 갑작스러운 지출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는가?

 - 미래의 부분을 당사도 당장 알 길은 없다. 경영을 하다보면 발생할 수 있고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없다라고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지만 당사가 예측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인식될 비용같은건 없다고 보고 있다.

 

 

 


Disclaimer
- 당사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콘텐츠에 수록된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로서, 당사 및 크리에이터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콘텐츠는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모든 콘텐츠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크리에이터의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밝힙니다.

현재 주식개인주의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에 있으며 보다 나은 인생 설계를 위해 주식 공부에 저 자신을 베팅하고 있습니다.

팔로워 null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