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님의 글을 투자로 확장하기 위해 오렌지보드에서 제공하는 정보입니다. 하워드 막스가 말하는 2차 사고의 개념입니다.
※ 필자와 저자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댓글 남겨 주시면, 메르님께서 답변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 하술한 내용은 투자를 권유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 관련링크#1: 수에즈운하 근황(feat 이집트, 금값, 물류, 인플레이션)
※ 관련링크#2: 유가 근황(feat COP28, 유엔기후변화협약, 셰일오일, 바이든)
※ 관련링크#3: 지는 해, 독일 근황 1(feat 경제개발5개년 계획, 간호사&광부, 통일)
※ 관련링크#4: 셰일오일 근황 A/S (feat 유가, 옥시덴탈, 재수압파쇄법, 워렌 버핏)

 

안녕하세요. 

메르의 투자포인트를 전달하기 앞서, 필자의 성향을 먼저 간략하게 말씀드립니다. 

필자는 보수적인 가치투자자입니다. 아무리 안전한 주식이라도 주식은 고위험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뒤로 넘어져도 피를 흘리지 않는 혹은 적게 흘리는 투자를 지향합니다. 제 투자의 최종 목적은 투자만 해서 먹고 사는 것을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큰 돈을 벌고자 함은 아닙니다. 

메르의 투자포인트는 (어쩔 수 없이) 제 성향을 반영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1)기대수익이 크더라도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은 투자는 회피하는 방향으로 작성할 가능성이 높고, 2)투자는 하고 싶으나 잘 모르는 영역에 대해서는 투자하지 않거나 집단 매수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 점을 인지하시어, 메르의 투자포인트를 감상?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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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투자 이야기를 앞서 두편 작성하였습니다. 1편에서는 원유투자가 포트폴리오의 보험 역할을 잘 수행하는 가를 다뤘고, 2편에서는 원유투자 관련 ETF를 살펴보았습니다.

원유투자#1 (feat.수에즈운하, 중동전쟁, 셰일오일, 독일 에너지수급)
원유투자#2 (feat.수에즈운하, 중동전쟁, 셰일오일, 독일 에너지수급)

3편에서는 워렌 버핏이 최근 추가 매입한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에 대해 알아 보려고 합니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1215000002
2023년12월15일.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헤서웨이는 지난 11~13일(월~수) 사흘간 옥시덴탈 주식 1050만주를 약 5억8870만달러(한화 약 7600억원)에 추가로 매입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번 추가 매입으로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옥시덴탈의 총지분율은 27%로 늘어났다.

옥시텐탈은 지난 11일 비상장 에너지 생산업체인 크라운록을 120억달러(한화 15조56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엑손모빌이 셰일 오일 시추업체 파이어니어 내추럴리소시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셰브론이 동종업체 헤스코퍼레이션을 인수하겠다 밝히는 등 석유 업계에서는 대규모 인수합병(M&A)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투자

1. 버크셔 해서웨이는 2019년 초에 옥시덴탈페트롤리움(이하 옥시덴탈)에 투자함. 100억 달러를 연간 8% 배당 지급 의무가 있는  우선주를 매입함. 작지 않은 투자임.

2019.05.01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905011278Y 

버크셔 해서웨이는 옥시덴탈의 우선주 10만주와 연 8%의 배당금을 받기로 했으며, 옥시덴탈의 보통주 8천만주를 주당 62.50달러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 버크셔는 2019년 12월 31일 기준 옥시덴탈의 지분 2.1%를 보유하고 있었음. 2020년 2분기에 기준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1890 만주 모두를 매각함. 

https://m.newspim.com/newsamp/view/20200815000019 

2020.08.15 워런버핏, 금 생산업체 '베릭골드' ·식료품 체인 '크로거'매수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 지분율을 살펴보면 제이피모건 주식 3550만주를 팔았다. 이에 2220만주까지 지분율이 낮아진 상태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5월 골드만삭스의 지분율을 줄였다고 밝혔지만, 6월 말까지 모두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분기 말 소유하고 있던 1890 만주의 옥시덴탈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

다만, 버크셔 해서웨이는 2분기에 식료품 체인인 크로거 주식 300만 주를 더 매입해 2190 만주로 늘렸다. 여기에 배릭골드 2090만주를 매입했다.

3. 2020년 초에 유가는 곤두박질 치는 시기였음.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31015524459177 

2020.03.10 "코로나에 감산실패, 역(逆)오일쇼크"…막오른 '유가전쟁'
국제유가가 1991년 걸프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유가전쟁(oil price war)'의 서막이 올랐다. 코로나19(COVID-19)로 체력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글로벌 경제에 ‘급등이 아닌 급락’이라는 역오일 쇼크가 현실화된 것이다.
지난 6일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가 러시아의 반대로 감산 합의에 실패하고, 사우디가 7일 오히려 석유 증산과 원유공식판매가격(OSP)의 배럴당 6~8달러 인하를 발표한 탓이다.

4. 당시 블라인드 글임. 할배께서 최저점에 손절했다는 이야기임.

5. 2020년 보고서상, 은행/카드 지분 축소하고, 항공사/버거킹을 손절하고, 식료품/금광에 투자한 것으로 보아 시장의 전망을 좋지 않게 보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음.

6. 그런데 쉐브론에는 투자함. 에너지 투자를 버린 게 아니라,옥시덴탈에서 쉐브론으로 갈아탄 듯함.

https://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103102100161019c6fee23429_1/article.html

2021-03-10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쉐브론 투자로 10주만에 12억 달러 수익

버크셔는 지난해 3분기에 쉐브론 주식 4430만주를 매입했고, 바로 전 분기에는 또 다른 420만주를 매입했다고 지난달 신고서에 공개했다.

쉐브론을 지원하기로 한 버핏의 결정은 지금까지 성과를 거두었지만 다소 놀랍다. 결국 버핏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에 대한 고통스러운 투자에 이어 작년 버크셔의 연례 회의에서 석유 부문의 전망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버크서 해서웨이의 2023년 3분기 사업보고서에서 옥시덴탈 관련 내용임.

https://www.sec.gov/ix?doc=/Archives/edgar/data/0001067983/000095017023058993/brka-20230930.htm 

In 2019, we invested $10 billion in non-voting Cumulative Perpetual Preferred Stock of Occidental Petroleum Corporation (“Occidental”) and in Occidental common stock warrants. During 2022, we began acquiring common stock of Occidental. Our aggregate voting interest in Occidental common stock exceeded 20% on August 4, 2022, and we adopted the equity method as of that date. See Note 6. Our investments in the Occidental preferred stock and Occidental common stock warrants are recorded at fair value and included as equity securities in our Consolidated Balance Sheets, as such investments are not in-substance common stock under GAAP and are not eligible for the equity method.

The Occidental preferred stock accrues dividends at 8% per annum and is redeemable at the option of Occidental commencing in 2029 at a redemption price equal to 105% of the liquidation value, plus any accumulated and unpaid dividends. As of September 30, 2023, our investment in Occidental preferred stock had an aggregate liquidation value of approximately $8.5 billion. During the first nine months of 2023, Occidental issued mandatory redemption notifications for approximately $1.5 billion of the aggregate liquidation value at a price of 110% of the liquidation value, plus accrued and unpaid dividends. The mandatory redemptions were due to excess distributions by Occidental to its common stockholders, as defined under the terms of Occidental preferred stock certificate of designations. 

The Occidental common stock warrants allow us to purchase up to 83.86 million shares of Occidental common stock at an exercise price of $59.62 per share. The warrants are exercisable in whole or in part until one year after the date the preferred stock is fully redeemed. 

7. 옥시덴탈의 우선주는 계속 보유하고 있음. 15억달러는 110% 프리미엄 받고 회수하고, 85억 달러 남음. 보통주 8386만주를 주당 59.62 달러에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가 있음(우선주 완전히 상환 되어야 행사가능함).

8. 버크셔가 동사를 2019년부터 꾸준히 매입한 것이 아님. 2022년도에 옥시덴탈의 보통주를 공격적으로 매수하기 시작함. 같은 해 8월 지분 20%를 넘음. 쉐일오일이 매력적이어서 라고 짐작됨.

10. 2022년 중반 유가가 고공행진할 때였음. 150불 간다라는 얘기도 나옴. 주식시장은 안 좋았지만, 에너지 관련주들의 주가는 꽤 올랐음.

11. 2022년 3월. 9120만 주를 보유함. 6100만 주는 3월 2일과 3일 매입했다고 함.

https://www.sedaily.com/NewsView/263BA3XT2L 

12. 2022년 7월. 990만주, 5억8200만 달러 매입 (주당 58.78 달러) 추가 매입함. 총 지분 17.4%로 상승. 1억6340만 주 보유.
https://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20703194238806793bf579e81_1/article.html 

13. 2022년 7월. 1억 달러 더 삼. 19.4%. 1억 8170만 주 보유.

14. 2022년 7월 이후로도 주구장창 사모았음. 2023년 9월 기준 224,129,192주 보유함(25.46%).

15. 2023년 12월. 1050만주,  5억 8870만 달러 추가 매수함(주당 56. 07 달러). 지분율 약 27%로 상승함.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1215000002 

16. 버핏은 2023년 초에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더 매입할 의향은 있으나, 경영권까지 인수할 계획은 없다고 함. 

17. 상당수의 주식을 2022년 하반기부터 매입한 것으로 보아, 평단은 그리 낮지 않은 듯함. 우리도 버크셔와 비슷한 가격으로 투자할 기회가 아직 있는 듯.

18. 버크셔도 아직까지는 우리와 같은 주식투자자임. 이순신과 전장을 함께 하고픈 분은 같이해도 될 듯함. 아직까지 이번 투자에서는 무훈이 적은 상황으로 판단됨. (이순신도 모든 전장을 승리하지는 못함…거의 모든 전장을 이기기는 했음.)

Occidental Petroleum (OXY)

https://www.oxy.com/investors/ 

19. 석유화학 산업은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다운스트림으로 나뉨. 

20. 업스트림(상류, 생산)은 원유/천연가스 탐사, 개발, 생산을 하는 단계임. 원유/천연가스를 공급함. 엑손모빌, 셰브론, BP(British Petroleum), 옥시덴탈 등이 있음.

21. 미드스트림(중류, 운송)은 원유/천연가스를 운송, 저장, 처리를 하는 단계임. 생산된 석유나 가스를 운송(송유관, 철도, 바지선, 유조선 또는 트럭)하고 정제, 액화하는 과정이 포함됨.

22. 다운스트림(하류, 재생산)은 원유/천연가스를 화학제품으로 가공하는 단계임. 원유/천연가스를 휘발유, 디젤, 나프타,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과 같은 형태로 가공함.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는 매출원이 정제(Refining)나 판매이므로 다운스트림에 포함됨.

주) 크게는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미드스트림은 고도화/분업화 되면서 후에 생겨난 개념입니다.

23. 일반적으로 업스트림이 다운스트림에 비해 이익률이 더 높음.

24. 동사는 1909년에 설립됨. 퍼미안 분지 최대 셰일 가스 업체 중 하나임. 업스트림이 주업임.

25. 2019년 아나다코 페트롤리움 인수전에 참여함. 아나다코는 퍼미안 지역의 셰일 채굴권을 보유하고 있었음. 동사보다 덩치가 더 큰 인수 대상이었음. 550억 달러에 인수함.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905097760i
2019.05.09  옥시덴탈, 쉐브론 제치고 아나다코 인수
아나다코 이사회는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석유 대기업 옥시덴탈이 지난 5일 제시한 550억달러(약 64조7000억원) 규모의 입찰가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합병 계약을 맺었던 쉐브론에는 10억달러의 위약금을 지불한다고 통보했다.

26. 이를 위해 워렌 버핏에게 자금을 조달 받음. 10만 주에 100억 달러를 조달받고, 8386만 주를 주당 59.63 달러에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를 부여함.

주) 다른 대주주인 칼 아이칸이 격분했다고 함.

27. 쉐브론도 이 인수전에 참여 했으나, 동사가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함. 인수액의 75%는 주당 59달러 현금으로 지급하고, 25%는 옥시덴탈의 주식으로 지급함.

28. 인수 이후, 판데믹이 터지고 유가도 폭락함. 무리하게 자금을 조달한 탓에 재무구조가 매우 나빠짐. 버크셔에 배당도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지급했고, 버크셔는 이 주식을 매도함. 주가도 폭락함.

29. 2021년도에 전세계 물류 대란, 2022년 들어 물가 폭등, 러-우 전쟁 발발 등으로 유가가 폭등하기 시작했고, 버크셔는 2022월 2월부터 옥시덴탈의 주식을 다시 사기 시작함.

30. 2023년 10월, 퍼미안 분지 셰일 오일 업체인 크라운록을 120억 달러(1300원 기준 15조 6000억 원)에 인수함(108억 달러 + 부채 12억 달러). 크라운록은 일 17만 배럴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었음.

31. 엔속모빌과 쉐브론도 관련 업체를 인수하였음. 미국 에너지 업계가 소수 대형 업체 위주로 과점화되고 있는 추세임.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3/10/30/BWKZEKDWJZFDDL2Z5U726XYRC4/
2023.10.30 엑손모빌 81조원, 셰브론 72조원… 거금 쏟아 몸 불리는 美 빅오일
석유 시장 성장에 베팅한 업계 1·2위, 잇단 공격적 M&A

엑손모빌은 지난 11일 595억달러(약 81조원)에 미국 셰일 시추·탐사 업체인 파이어니어 내추럴리소시스를 샀다. 23일엔 셰브론이 석유개발업체 헤스를 53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헤스는 최근 10년간 발견된 유전 중 최대로 꼽히는 남미 가이아나에 대규모 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의 M&A는 2016년 영국 석유회사 셸이 석유·가스 기업 BG그룹을 700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32. 옥시의 시가총액은  521억 달러임. 23년 주가 상승은 -5%임. 21년, 22년도에 급등함.

33. 지표는 2018년이 가장 고평가 받았음. 현재 지표는 P/B 기준 가장 저평가였던 2020년과 2018년 사이에 위치함.

34. 재무레버리지가 아나다코 인수하면서 높아졌다가, 2018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고 있음.

35. 최근 4분기(23년 3분기 기준) 합계 매출이 293억 달러임. 영업이익률은 28%임. 영업이익대비 순금융 비용이 2019년 매우 높았다가 하락하고 있는 중임. 

36. 현금흐름이 우수한 사업 모델임.

37. 2022년도는 유가가 상당히 높았던 한해였음(예외라고 생각함). 2023년도 매출과 이익률이 준수하다고 생각됨. 아래는 분기 실적임.

38. 셰브론의 밸류 지표임. 전반적으로 재무구조와 이익력이 옥시보다 우수한 듯함. 투자자들의 평가(밸류에이션 지표)도 더 좋은듯함. 시가총액은 2814억 달러임.

크라운록 인수

 

39. 위의 재무제표는 크라운록의 영향이 포함되지 않은 장부임.

40. 2024년에 크라운록 인수 효과가 온기로 잡히게 됨.
https://www.oxy.com/news/news-releases/occidental-to-acquire-crownrock-strengthening-its-u.s.-onshore-portfolio-with-premier-permian-basin-assets/
Monday, December 11, 2023 7:00 AM ET

Occidental to Acquire CrownRock, Strengthening its U.S. Onshore Portfolio with Premier Permian Basin Assets

41. 크라운록의 석유 및 천연가스 총 생산량은 2020년 30.1 MMBoe에서 2021년 41.0 MMBoe, 2022년 49.6 MMBoe임. 49.6 MMBoe을 근무일수 230일로 나누면 일 215,652 배럴임. 생산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https://crownquest.com/operations/ 

주) MMBoe는 Million Barrels of Oil Equivalent의 약자로, 백만 배럴 석유환산을 의미하는 단위임. 석유와 천연가스, 석탄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하나의 단위로 통합하여 표현하기 위해 사용됨.

42. 메르님 글에 의하면 증산 여지가 있는 듯함.

43. 크라운록 과거 재무제표를 구하지 못함(공개된 자료가 없는 듯). 생산량과 유가로 매출을 추정해 봄. 10% 증산은 필자가 (임의로) 가정하였음.

44.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이고, 년간 생산량이 6천만 배럴일 경우, 매출 42억 달러가 기대됨.

45. 손익분기 배럴당 생산원가를 배럴당 $45로 가정함 (임의 가정임).

 

46. 유가 배럴당 70달러, 6천만 배럴 생산, 생산원가가 배럴당 45달러 가정 시, 이익 15억 달러 예상됨. 

47. 예상대로 진행되면, 이익 15억 달러 회사를 120억 달러로 매입한 것(멀티플 8배)이므로 매우 좋은 거래임.

48. 현재 옥시덴탈의 시총은 약 520억 달러임. 2024년부터 15억 달러의 이익을 내는 사업부가 붙게 됨.  

투자포인트

 

49. 버핏은 세계 최고의 투자자임. 주주를 위하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분임.

50. 버핏은 주주총회에서 동사의 경영권까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함. 주식투자자란 말임.

51. 버크셔가 투자한 이후 주식수가 줄고 있음. 주식수가 줄어듬으로 인한 주당 가치 증분이 준수한 수준임.

52. 배당도 2020년 줄어들기 전까지 17년간 주당 배당을 늘려 왔음. 업이 정상화 된다면 재개할 여지가 있음.

53. 아나다코 인수 이후, 재무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후 정상화되는 분위기임. 

54. 큰 투자는 최근 모두 집행 (아나다코, 크라운록 인수)하였고, 이제 거둬들일 시기인 듯함.

55. 현재 가격은 거인과 평단이 별 차이가 나지 않음. 

버크셔가 산다고 했을 때, 따라 샀으면 제일 좋았겠지만, 지금도 거인의 어깨에 올라탈 만한 가격인 듯 합니다. 버크셔가 (꽤 좋은 조건으로) 우선주를 보유하고 있는게 마음에 안 들기는 합니다. 칼 아이칸의 분노가 1/100 정도 느껴집니다. 

이상으로 메르의 투자포인트 8편을 마칩니다. 상술한 내용은 메르님의 글을 투자자의 시각으로 부연설명하기 위함입니다. 필자의 능력이 부족하여, 투자포인트를 잘 전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리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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