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황소의 팜
[매매복기] 주도섹터 주도주가 아니면 죽는 시장
영리한황소
2024.06.19
#음식료
-
대장은 누가 뭐래도 #삼양식품 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삼양식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음식료 섹터를 매수할 계획은 없는 상태다.
-
2,3등주인 미국 두부 #풀무원 중국 초코파이 #오리온 미국 메로나 & 중국 바나나우유 #빙그레 미국 김밥 #우양 #사조그룹 등 다양한 종목들이 순환매를 보이며 오르고 있는데 전체 매출 중 서방국 대상 수출 비중이나 성장세를 보면 딱히 매수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
-
K-FOOD 주가 상승의 핵심은 미국 & 유럽과 같은 서방국에서의 매출 증가다.
-
한국에서 $1(1300원)에 팔리는 불닭볶음면이 서방국으로 수출이 되면 판매 가격이 $6~7로 떡상하면서 마진이 급격하게 좋아지기 때문이다.
-
이런 부분에서 보았을 때 서방국 대상 수출 비중이 크거나 그 성장세가 가파른 기업은 딱히 보이지 않아서 삼양식품 외에는 매수할 계획이 없다.
#실적주
-
1Q24에 실적 스크리닝해둔 실적주식들이 실적 발표 당시 주가 상승을 대부분 반납하고 하락한 상태
-
S급으로 따로 분류해둔 회사 몇몇개에서도 이런 모습이 포착되고 있는데 공통점을 보면 주도섹터가 아니라는 것이다.
-
항상 주가는 PER * EPS라고 생각하는데 주도섹터가 아닌 섹터에 있기 때문에 EPS가 올라도 PER Multiple을 낮게 받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듯하다.
-
하지만 결국 EPS가 상승하게되면 주가도 같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기에 바텀피씽 전략으로 1Q24에 실적이 잘 나온 실적주를 미리 매수해두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 생각된다.
#영일만
-
어제 1등주에서 수급이 빠져나갈 때 2,3등주가 아닌 다른 섹터로 빠지는 모습이 보여 살짝 불안했는데 오늘 2,3등주의 순환매가 나오면서 섹터의 상승 가능성이 더 높아진 모습
-
한국 주식시장은 Sell The News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시세상승의 끝은 항상 Fact Check인데, 영일만 테마는 팩트 체크가 최소 6개월 이후에나 가능하기에 그 전까지는 꾸준한 시세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하고 매수 후 홀딩 중이다.
-
대장은 #한국가스공사 임을 오늘 다시 한번 증명했고 트레이딩 관점에서 순환매 펌핑을 기대하고 2,3등주를 매매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
오늘 대장주 쌍두마차라고 생각했던 #포스코인터내셔널 이 #한국가스공사 와 다르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소스로는 1등주의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도 이런 약세가 반복된다면 2등주로 추락할 수 밖에 없다.
#바이오
-
#삼천당제약 #알테오젠 이 ATH를 계속 트라이 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섹터가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삼천당제약은 선대인 이슈가 껴있는데 사실 선대인 이슈가 껴있더라도 본업이 괜찮으니 이 정도의 상승을 보이지 않았나 싶다.
-
-
최근 국채금리가 단기적으로 4% 이하로 떨어질만큼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이 커지고 있는데 가장 큰 수혜주인 바이오 섹터가 영일만같은 다른 테마들이 너무 강해서 빛을 보지 못하는 중이다.
-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 인하로 인한 섹터 액션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오늘 #툴젠 #바이넥스 등 중소형주식들의 순환상승을 보며 섹터가 살아있고 곧 큰 상승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 중
-
다만 최근 상승하는 종목을 보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삼천당제약 피하주사제형의 #알테오젠 미중 바이오전쟁의 #바이넥스 유전자가위의 #툴젠 등 직관적이고 명쾌한 답이 보이는 주식 위주로 돈이 몰리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
뒷 부분에서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아무래도 시장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빠르게 이해할 수 있고 명쾌한 대장주에만 수급이 몰리는 듯하다.
-
아무리 좋은 종목이더라도 시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비즈니스 모델, 파이프 라인을 갖고 있는 회사는 쉽게 상승하기 어려운 시장이라고 생각된다.
#원자력
-
영일만 테마 최대 피해섹터라고 생각되는데 지금 손익비가 가장 좋은 섹터가 아닐까 싶다.
-
6월말 ~ 7월 중순 중 체코 우선협상자가 발표된다는 모멘텀도 있고, 결국 전세계는 전력난으로 인해 기존 원전이 되었던 SMR과 같은 신기술이 되었던 원전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섹터 종목을 보면 5월 초 상승을 대부분 반납하였으며 차트상 매수타점에 들어선 종목이 많이 보인다.
-
대장은 #두산에너빌리티 라고 생각하며 신규주인 #우진엔텍 실적 측면에서는 #비에이치아이 를 좋게 보고 매매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다.
#미스터마켓
-
최근 선대인 픽이라 불리는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아주 강하다.
-
이전에는 #SKC #제이앤티씨 오늘은 #삼천당제약
-
여기에 #강원에너지 는 선대인이 자기가 언급 안 했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10%까지 하락하는 모습이다.
-
이런 인플루언서의 영향이 커지는 시장이 틀린지 옳은지는 나는 잘 모른다.
-
하지만 이런 인플루언서의 영향이 큰 시장이라는 것을 틀림이 없고 이 시장에서 매매를 한다면 (1) 이 흐름에 순응하고 같이 올라타던지 (2) 철저히 무시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다.
-
나는 전자를 택한 상태이며 이 광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 끝이 궁금하다.
#추천종목
-
요즘 스터디에서 추천종목을 발표할 때 호가가 얇은 종목이나 시가총액 천억원대의 종목은 발표를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스터디란 결국 시간과 에너지를 써서 서로에게 매수할만한 주식을 공유하고 공유받기 위해서하는 것이다.
-
그런데 그런 스터디에서 호가가 얇아서 매수하기 어려운 종목을 공유하는 것이 과연 옳은 행동일까??
-
솔직히 나는 모든 주식 스터디는 결국 돈을 벌기위한 목적을 가진 모임이라고 생각한다.
-
참가인원이 10명도 넘는 스터디도 있는 것 같던데 이런 상황에서 스터디원 모두가 매수하기 어려운 소형주를 추천하는 것은 자신의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의 스터디라면 상관없지만 돈을 벌기위한 주식 스터디라면 그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그렇기에 요즘 스터디에서 종목 발표를 할 때 항상 탑픽은 나도 너도 다같이 살 수 있는 대형주식 & 내가 팔아도 호가에 전혀 타격이 없는 주식을 위주로 발표하고 있다.
-
괜히 천억따리 소형주 다같이 들어갔다가 손절할 때 서로 눈치보면서 관계가 틀어지는 모습을 보기가 싫은 것도 있다.
#회전률
-
오늘 재밌는 뉴스를 봤는데 코스닥 전체 거래대금 중 58%는 데이 트레이딩이고 그 중 74%는 개인투자자라는 것이다.
-
워렌 버핏 선배님이 말한 조언 중 '잦은 매매를 하지 말아라'가 있다.
-
투자자들이 데이트레이딩을 하고 잦은 매매를 하는 이유는 복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이다.
-
매일 급등 종목이 보이기 때문에 오늘 10%, 내일 10% 이렇게 복리를 일간 단위로 내기 위해서이다.
-
이렇게 트레이딩하는 것도 수익이 난다면 나는 찬성이다.
-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이렇게 계좌 회전률이 높아지는 투자를 할수록 수익률은 오히려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더 높다.
-
내가 그랬기 때문에 아주 잘 안다.
-
작년까지만 해도 내 계좌 연간 회전률은 3000%를 우습게 넘었다.
-
심한 달은 1달에 회전률이 500%가 넘은 달도 있었다.
-
올해는 반년정도 지난 것 같은데 누적 계좌 회전률이 100% 이하다.
-
그런데 오히려 수익률은 역대 투자한 해 중 가장 높다.
-
과거 회전률을 높이고 데이 트레이딩을 한 나를 생각하면 참 오만했던 것 같다.
-
매일 상승할 종목을 찾을 수 있고 내 선택이 맞을 것이라는 확신에 가득찼었기 때문이다.
-
하지만 나는 곧 내가 오만했음을 엄청난 수수료와 세금을 보며 깨달을 수 있었다.
항상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
#순환매
-
어제 친한 동생이랑 술먹으면서 이야기한건데 최근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똑똑해졌다.
-
아니면 똑똑한 사람만 남은 것일수도??
-
-
텔레그램 or 유튜브가 활성화되면서 정보의 공유가 빨라지고 지식의 깊이가 깊어진듯 하다.
-
이로 인해 특정 테마의 수혜가 점쳐졌을 때 그 뉴스에 대한 반응 속도가 매우매우 빨라졌다.
-
현대차 인도 IPO만 봐도 뉴스가 나오자마자 바로 #화신 #서연이화 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이런 장에서 선택지는 2개인 것 같다.
-
그 순환매를 다 따라가거나 아니면 순환매가 올 것 같은 자리에서 기다리거나
-
전자를 선택했다면 뉴스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모든 섹터, 모든 종목에 대한 공부를 해둘 필요가 있고, 후자를 선택했다면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 모든 섹터, 모든 종목에 대한 공부를 해둘 필요가 있다.
-
결국 공부를 미친듯이 해야한다는 것이다.
공부를 한 투자자만이 과실을 따먹는 시장이 온 것 같다.
#주도섹터 #주도주
-
코스피 코스닥 ADR 지수가 70% 초중반인데 그렇게 체감되지 않는 시장이다.
-
왜냐하면 오르는 주도섹터 주도주는 파멸적인 상승을 매일매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주도섹터, 주도주를 매매하는 사람은 이렇게 많은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의아해할 것이다.
-
시장이 점점 더 주도섹터, 주도주로만 돈이 몰리고 있다.
-
ADR 지수가 70% 초중반이면 지수가 약세라는 것인데 주도섹터, 주도주에서는 그런 낌새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
주도섹터, 주도주에 대한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더 커질 것 같다.
-
그리고 그에 맞춰서 상승 속도 & 상승 폭도 더욱 더 가팔라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