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황소의 팜

주식 투자를 하면서 많은 형들을 만나는데 형들한테 많은 것을 배운다. M형 최근에 주식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는 형인데 항상 내가 많이 배우고 있다 얼마 전 Valuation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수페타시스 Target PER 44x 레포트가 나온 날 다른 형이랑 셋이서 밥을 먹다가 SK하이닉스가 PER 10x도 못 받는데 이수가 뭔 44x냐고 너무 비싸다고 내가 이야기를 했다 그말을 들은 M형은 '언젠가 한번 말하려했는데 시황이랑 맞지도

주말동안 충격적인 일이 3번이나 있었는데 이 일들을 겪으면서 내 뇌가 망가졌다는 확신을 얻었다. 첫번째는 쏘카를 빌렸는데 하루 렌트해야하는 것을 1박2일 렌트로 해버린 것이다. 기간이 길어지면서 가격이 말도 안되게 비쌌는데 아무 생각없이 결제한걸 보면 여기서부터 당시의 나는 의사판단을 제대로 못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두번째로는 렌트카 사건 이후 8시 반에 영화를 예약했는데 7시반쯤 피곤해서 영화를 안 보려고 마음먹었다. 바로 영화예매를 취소해

감기가 몇주째 나를 괴롭히고 있는다(한주는 목감기, 이번주는 코감기...). 그러는 와중에 실적 시즌도 오고 유동성 장세가 오면서 신경쓰다보니 계속해서 몸이 아픈 것 같다. 아무튼 아프다는 핑계로 늦잠을 자니 아침에 쓰는 노트를 매일 빼먹는게 빈번해졌고 어느새 안 쓰고 있는 중이다. 과거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노트를 쓸 때와 안 쓸 때의 실력 차이, 쌓이는 속도가 다르다. 그래서 매일 빨리 다시 써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미루기만 하는 실정

사실 인베스팅과 트레이딩을 구분짓는 것은 어렵다고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구분하는 기준선이 있어 내 매매를 복기할 때는 이렇게 구분하는 편이다. 내 기준상 인베스팅은 몇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1) 손익비가 좋은 자리이며 (2) 적당한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으며 (3) 고성장이 전망되는 산업에서 (4) 높은 경쟁력을 갖춘 회사 여야 한다. 이런 회사들에 나는 비중 베팅을 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이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반대로 내

일기에 넘버링을 하고 있는데, 연말에 내가 1년 중 몇번의 일기를 쓸까에 대한 통계치를 구하고 싶어서다. 결론적으로 보면 2025년 8월 22일 일기 넘버링이 17인 것을 보면 별로 열심히 쓰지 않은 듯하다. 아무래도 모닝 노트를 작성하면서 그것으로 갈음한다고 자위한 것 같은데, 옳지 못한 태도다. 오늘부터라도 꾸준히 쓰려 노력해야겠다. 최근에 주식시장의 변동폭이 점점 커지면서 주는 스트레스도 그렇고 개인적인 사건들이 겹치면서 스트레스가 누적해

오렌지 보드 상반기 결산 수익률 : 143.2% 오렌지보드를 운영한지 어느 새 1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는 장이 좋아서 운 좋게 143.2% 라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상반기에는 총 24종목을 매수했고 그 중 15개 종목에서 수익이 났습니다. 이익 실현 종목 중 최고 수익률은 웅진이였는데, 1달만에 39.1%라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기억남는 종목으로는 상장 첫날 크게 빠질 때 포트 절반을 채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