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의 팜

디딤 씨앗통장.... 포트폴리오(반도체,조선,음식료,종합상사,국채,은)

메르

2024.07.15

 

 

https://blog.naver.com/ranto28/223459020581

주절주절..온라인 활동..유료활동..블로그..댓글..백문백답..

제가 운영하는 단톡방이 있다는 댓글이 있어서 겸사 겸사 이것저것 공지사항 비슷한 내용을 주절주절 해 봅...

blog.naver.com

공지란에 오렌지 보드와 관련된 내용을 써놓은 게 있다.

아래 파란색 글이다.

제 블로그 글 중 경제 관련 글을 오렌지 보드가 선별해서 업로드하고, 메르*OB라는 곳에 포트폴리오에 대한 의견을 주고 있습니다.

메르*OB를 구독하면, 구독자가 내는 구독료 중 제게 일정 비율의 수입이 들어오는데, 해당 금액은 오렌지 보드에 100% 쌓아뒀다가 1월과 7월에 전액 기부하게 되어있습니다.

위 글에서 이야기한 7월이 되었다.

6개월간 오렌지 보드의 메르*OB 구독자가 내는 구독료 중 내게 떨어진 구독 포인트 수입은 309만 포인트다.

포인트가 그대로 현금이니 309만 원이 쌓인 것이다.

오렌지 보드에서 309만 원 중 300만 원을 인출해서, 기부하고 증빙을 보내왔다.

아래는 7월 10일자에 오렌지 보드 이름으로 아동권리보장원에 300만 원이 기부된 영수증이다.

기부처인 아동권리보장원의 기부 명칭은 "디딤 씨앗통장"이다.

* 대상: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장애인 거주시설 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 등

디딤 씨앗통장은

후원 아동 1인당 150만 원의 후원액이 쌓이면, 국가가 300만 원을 더해서,

18세가 되어 고아원 등 보호시설을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할 때,

학자금이나 월세 등의 한정된 용도로 최대 450만 원까지 후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300만 원을 기부했으니, 정부 지원금 600만 원이 더해져서 후원 아동 2명에게 각각 450만 원이 지원될 것이다.

디딤 씨앗통장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참여 정부 시절에 시작되어, 여야가 바뀌는 동안에도 15년 가까이 유지되고 있는 제도다.

​출산율과 노령화 등을 감안하면, 한 명 한 명의 아동과 청년들을 정말 소중히 여겨야 할 때라는 생각이 기부처 선정 사유다.

오렌지 보드 명의로 기부를 했지만, 메르*OB의 구독자들이 한 달에 3만 원씩 낸 구독료에서 나온 돈이다.

구독자들이 기부를 한 것으로 봐도 될 것 같다.

메르*OB의 포트폴리오는 한국 42%, 미국 37%, 일본 21%로 구성되어 있고, 24개 종목에 분산되어 있다.

7월12일기준 24개 종목의 구성은 반도체(삼성전자, TSMC 등), 조선업(한국조선해양 등), 음식료(사조대림 등), 일본 종합상사(미쓰이 등), 미국채, 2621, 현금(20%, 원화, 달러, 엔화), 은(실버) 등이다.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종목중 6개월간 수익률 상위는 TSMC(41.4%) > 한국조선해양(39.5%) > 은(38.2%) 순이고, 6개월간 전체누적 수익률은 22.8%다.

코스피가 파랗게 되는 달에도 적지만 꾸준하게 빨간색이 누적되고 있다.

이런 포트폴리오는 주식, 채권, 자원(실버) 등에 폭넓게 분산되어 큰 폭으로 오르는 재미가 없다.

하지만, 변동성에 버티는 힘이 있어서, 돈을 잃기 싫어하는 스타일에는 괜찮은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한다.

기부 파이프라인이 커지고 다양해져서, 내년 1월에는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chaurasia,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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