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의 팜

주절주절.. 조선주.. 포트폴리오... 매도 타이밍 잡는 법..

메르

2024.07.30

편집인: 2024. 7. 29(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점심시간에 주절주절합니다.

1. 포트폴리오

 

​​

지난주, 조선주를 5% 더 담았다.

일본 종합상사들 중 수익률이 2배를 살짝 넘어서 가장 수익률이 낮은 종목의 비중을 줄였다.

수익률 높은 곳은 그대로 두고, 낮은 곳을 정리하는 게 투자의 기본이다.

국장에는 조선주(ETF)만 있지만, 국장 포트폴리오 비중이 15%까지 올라갔다.

© tata_morais, 출처 Unsplash

2022년 가을부터 올해까지 일본 종합상사들이 효자였다면, 내년까지는 조선주가 아닐까 한다.

조선주에 포트 100%를 몰빵한 주린이 딸은 이제 차트 공부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은 딸이 훨씬 좋을듯하다.

그래도 포트는 분산하는 게 맞다.

2. 매도 타이밍 잡는 법

매도 타이밍 잡는 법을 알려고 들어왔다면 실수한 것이다.

내 약점이 매도 타이밍이 느린 것이다.

2년 전인 2022년 4월 HMM에 대한 매도 글을 쓴 적이 있다(아래 링크).

https://blog.naver.com/ranto28/222705254624?trackingCode=blog_bloghome_searchlist

HMM...

어제 HMM을 26,400원에 매도함 HMM은 애착이 가는 주식 1년 반씩이나 보유해서 더 그런 것 같음 한때...

blog.naver.com

당시 글은 다음과 같다.

어제(2022년 4월 18일) HMM을 26,400원에 매도함

HMM은 애착이 가는 주식

1년 반씩이나 보유해서 더 그런 것 같음

한때 주당 가격이 5만 원도 넘었으니, 26,400원에 매도한 것은 최고가의 반 토막으로 판 셈.

살 때가 기억이 남

2020년 10월 4일.

코로나 와중에 12척이 연속으로 만선 출항을 했다는 기사를 봄

저 기사를 본 다음 날인 2020년 10월 5일 오전 매수를 함.

작년 내내 수익률 측면에서 효자였던 종목이었음

평소에 공부를 해뒀던 종목이라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갈 수 있었음

HMM을 판 이유는 사고 싶은 주식이 생겨서 그랬음.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파종을 제대로 못했고, 미국 캔자스와 오클라호마 지역이 가뭄으로 밀이 흉작 상태이며,

중국이 이번 코로나 봉쇄로 동북 3성이 쌀 파종시기를 놓친듯한 것임.

식량 가격이 계속 올라간다는 것이라, 식량 관련 주식을 찾아보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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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 HMM을 팔고, 식량 관련 주식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일본 종합상사들이었다.

HMM은 한때 5만 원을 훌쩍 넘어갔지만, 그때 매도하지 못하고 26,400원에 매도했었다.

매도 타이밍을 잘 못 잡은 것이다.

보통 이렇다.

오를 때는 몇 년이고 보유를 하다가, 완전히 추세가 꺾이는 것을 확인하고 매도를 하니, 매도 타이밍은 늘 늦다.

약점이 매도 타이밍이다 보니, 매도 타이밍은 알아서 잘 챙기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도, 7,370원에 매수해서 1년 반 만에 26,400원에 매도했다면. 나쁘지 않은 결과다.

당시에는 26,400원에 매도했다고 아쉬워했지만, 지금은 더 내려가 있다.

첫 번째 화살표가 매수 지점이고, 두 번째 화살표가 매도 지점이다.

항상 그렇지만, 매수 타이밍은 환상인데, 매도 타이밍은 똥 손이다.

그래도, 포트를 구성하고, 장기 보유해서 수익은 최대한 먹는게 개인투자자로서는 맞는 투자법이 아닌가 한다.

주식보다 채권이 쉬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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