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의 팜

5차 중동전 임박 1(feat 이스라엘, 레바논,이란, 헤즈볼라, 시리아)

메르

2024.08.03

 

 

 

내일부터 휴가라서, 일주일정도는 루틴이 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간 전면전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31/2024073190021.html

이스라엘, 레바논 수도에 보복 공습…'전면전' 위기

[앵커]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주거지역을 공습 했습니다. 3일 전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어린이 12명이 숨진 것에 대한 보복 공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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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양국간 전쟁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시아파간의 전쟁으로 확대될듯해서, 시작부터 정리해 봅니다.

안그래도 구비구비 돌아가는 글 스타일에, 천년이상 거슬러 올라가고, 관계도 복잡하니, 글이 너무 길어집니다.

한번 끊어서 올리되, 당일에 모두 올리겠습니다.

1. 무함마드는 6살 때 부모가 모두 사망해서 고아가 됨.

2. 무함마드의 아버지 압둘라는 메카에서 손꼽히는 미남자였음.

3. 아버지의 미남 유전자를 받은 아들 무함마드도 메카의 얼짱이 됨.

4. 무함마드는 25살 때 카디자를 만남.

5. 당시 무함마드가 살던 메카는 소수의 부유한 상인들과 대다수의 노예, 평민들로 구성된 도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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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디자는 부유한 상인 집안의 오너 여사장이었음.

7. 카디자가 운영하는 상단에 종업원으로 들어간 25세 무함마드는 40세의 여사장 카디자와 결혼해서 카디자의 3번째 남편이 됨.

8. 무함마드는 40세가 되자 바위가 자기에게 절을 한다든지 하는 이상한 증세를 보임.

9. 결국, 혼자 동굴로 들어갔고, 3년쯤 멍 때림을 하다가 천사를 만났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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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무함마드는 이때부터 20년간 천사가 신의 계시를 알려준다고 썰을 풀며 전도를 함

11. 20년 동안 무함마드가 천사가 알려준 신의 계시라며 썰을 푼 것이 코란이 되었고, 개인적인 썰을 푼 것이 하디스가 됨.

12. 이슬람 2대 경전이 코란과 하디스인 이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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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세월이 흘러 무함마드가 50세가 되는 때에, 65세가 된 카디자가 사망함.

14. 무함마드는 50세에 동료의 딸 아이샤와 재혼을 했고, 당시 아이샤는 6살짜리 여아였음.

15. 세월이 흘러 무함마드가 61세가 되었고, 아이샤가 17살이 되었을때, 무함마드가 고열로 혼수상태가 된 뒤 죽어버림.

16. 무함마드는 아들이 없었고, 후계자가 될 수 없는 딸 파티마만 남겨둔채, 후계자 지명도 못하고 급사를 해버린 것임.

17. 후계자가 없이 무함마드가 죽자, 무함마드 처가와 본가가 무함마드의 후계자가 되기위한 싸움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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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처가가 수니파고 본가가 시아파임.

19. 시어머니, 시댁의 시아파로 외우면 쉬움.

20. 1차 후계자 다툼에서 무함마드의 어린 아내 아이샤의 아버지 쪽인 처가가 이김.

21. 이때부터 칼리프라고 부르는 무함마드의 후계자는 1대부터 3대까지 처갓집인 수니파가 이어받음.

22. 3대 칼리프까지는 처가가 가져갔지만, 4대 칼리프에 처음으로 본가 집안인 알리가 선정됨.

23. 알리는 무함마드의 사촌이라 혈통이 이어지고 있었고, 무함마드의 외동딸 파티마의 남편이라 대의명분이 강했음.

24. 알리가 4대 칼리프에 오른 후, 수니파에게 암살을 당했고, 수니파가 다시 5대 칼리프를 차지하게 됨.

25. 시아파는 시아 알리의 줄임말임.

26. 시아는 추종한다는 뜻이라, 시아 알리는 알리를 추종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임.

27. 수니파에 암살당한 알리가 시아파의 1대 원조 지도자가 됨

28. 알리는 후세인이라는 아들이 있었음.

29. 후세인은 수니파의 암살을 피해 이라크로 도망을 감.

30. 수니파는 3만 명의 군대를 이라크로 보내 후세인의 목을 베고, 배를 가르고, 몸을 산산조각 내서 가지고 돌아옴.

31. 시아파 최대 축제가 아슈라인데, 이때 신도들은 자기 몸을 피가 나도록 때리며 스스로 학대를 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09449574

칼날 달린 체인으로 자신의 등 때리는 아프간 남성들

【카불=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시아파 교도들이 10일(현지시간) 아슈라 기념일을 맞아 아프간 수도 카불의 아불 파즐 사원 밖에 모여 칼날 달린 사슬로 자신들의 몸을 때리고 있다. 아슈라 기념일은 이슬람 시아파 최대

n.news.naver.com

32.살해당한 후세인이 수니파에게 당했던 고통을 잊지 말자는 취지임.

33. 수니파에 후세인이 살해당한 것을 1,400년 동안이나 자학을 하며 기념하는 만큼 시아파와 수니파가 친해지기는 힘든 상황임,

34. 이후에도 중동지역에서 수니파가 주력 종교인 상황이 유지되었음.

35. 수니파는 시아파가 보이는대로 살해하는 바람에 시아파는 비밀스러운 종교집단으로 유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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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비밀스러운 종교집단으로 세력이 유지되는 과정에서 상호교류가 힘들다보니, 시아파에는 다양한 지파가 만들어지게 됨.

37. 이란도 전국민의 60%가 수니파인 나라였음.

38. 이란의 국왕 1명이 수니파가 왕의 권위에 도전한다고 생각하게 됨.

39. 국왕은 백성들에게 시아파로 개종을 요구함.

40. 백성들이 개종을 하지 않으면, 죽인뒤 꼬치구이를 만들어 군대에 돌려먹일 정도로 악랄하게 수니파 씨를 말려버림.

41. 전국민이 시아파인 나라, 이란이 탄생됨.

42, 전세계 이슬람교도의 85% 정도를 수니파가 차지하고 있고, 14%가 시아파, 1%가 수피파임.

43. 수피파는 춤을 추며 계속 한자리에서 뱅뱅 돌면 어지러워지는데, 그 어지러운 무아지경 속에 신을 만날 수 있다는 종교임.

44. 수피파는 세마(sema, 선무)라고 부르는 뱅글뱅글 도는 춤을 잘 춘다는 것 외에는 존재감이 없음.

45. 결국 수니파와 시아파의 종교전쟁이 것임.

46. 이란과 사우디가 앙숙이고, 예멘, 시리아, 이라크에 많은 일들이 터지는 것은 지도상의 수니파,시아파 분포를 보면 알 수 있음.

47. 붉은 색이 짙을수록 시아파 비중이 높은 나라들임.

48. 수니파와 시아파는 철천지 원수지만, 시아파인 이란은 이스라엘과 원수 관계일 필요가 없는 나라임.

49. 두 나라가 멀리 떨어져 있고, 이스라엘이 깡패짓을 하는것은 시아파가 아니라 수니파인 팔레스타인에게 하는 짓임.

50. 팔레스타인은 "시아파인 이란놈들 다 뒤져라" 라고 생각하는 수니파라 시아파인 이란과 친밀하지 않은 관계였음

51. 팔레비왕조 때만해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관계가 좋았던 이유임.

52. 보통 이럴때 영국이 등장함.

53. 영국은 이란이 있는 페르시아 지역을 식민지 지배하며 자원을 뽑아먹고 있었음.

54. 페르시아 지역 사람들은 식민지의 지배자로 군림하며 자원을 쓸어가는 영국에 악감정을 가지게 됨.

55.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영국의 자원 빨대 투탑중 하나인 동남아시아를 일본이 가져가 버림.

56. 동남아를 일본에 뺐기고, 영국의 자원보급지로 페르시아지역만 남게 되자, 자원 뽑아먹기가 더 심해진 것임.

57. 이때 나치독일이 페르시아 지역에 접근을 함

58. 나치독일의 외교기준은 1순위가 민족임.

59. 나치가 조상 족보를 뒤져서 자기들을 아리아족 이라고 했는데, 아리아족의 원조가 바로 페르시아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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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이란인= 페르시아인=아리아인 = 독일인 이라는 공식을 나치가 만들어 페르시아에게 "독일은 페르시아의 후손이다"를 외친 것임.

61. 유럽을 석권하고 있는 강대국 독일이 찾아와 "조상님들의 나라, 우리는 한민족"이라니 페르시아의 국뽕들은 뻑이 가버리게 됨.

62. 영국의 마지막 미네랄 공급지인 페르시아(이란)를 자기편으로 만들어 영국의 자원을 말리려는 나치 독일의 전략이었음.

63.나치 독일이 2차대전에 졌지만, 이란권의 친독일 바닥 정서는 이때부터 이어져 내려옴.

64. 팔레비 국왕시절, 국왕과 엘리트들은 미국 눈치를 보면서 이스라엘 편을 들었음.

65. 하지만, 이란의 바닥민심은 "나치 불쌍해, 유대놈들은 미국이 조종하는 인류의 적! "이라는 생각들이 대부분 이었던 이유임

66. 이란의 팔레비왕조가 시아파의 이슬람혁명으로 호메이니에게 넘어감.

67. 호메이니는 바닥민심을 따라 미국을 큰 사탄, 이스라엘을 작은 사탄이라고 선언하고 이스라엘과 완전히 관계를 끊어버리게 됨.

68. 순혈 시아파 종교국가인 혁명 이란이 만들어 짐.

69. 시아파 종교국가 이란의 가장 큰 숙제는 주변 대부분 나라들이 수니파라 시아파 쪽수를 늘리는것임.

70. 몇 안되는 시아파 나라가 이스라엘과 국경이 붙어있는 레바논이고, 레바논의 집권세력이 헤즈볼라임.

71. 이스라엘과 국경이 붙어있어, 피터지게 폭탄과 테러를 주고받는 레바논이 이란의 몇 안되는 시아파 형제국 인것임.

72.레바논 헤즈볼라의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우리의 이맘이자 주인"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음.

73. 이란은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지원할 수 밖에 없었고, 이스라엘은 이란을 상종못할 악의 축으로 보게 됨.

74. 1928년 이집트에서 하산 알 반나라는 사람이 이슬람 운동을 시작함

75. 이슬람 운동은 서구와 왕정으로부터 벗어나서 진정한 이슬람 나라를 만들자는 운동임.

76. 이들이 만들려고 하는 진정한 이슬람 나라는 시아파를 배제한 수니파 국가였음.

77. 이슬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단체를 만들었는데, 무슬림 형제단임.

78. 이슬람 운동이 시리아에 전파되자, 무슬림 형제단과 시리아 집권세력 간 싸움이 시작됨.

79. 시리아의 정권을 잡고 있는 아사드 대통령은 종교가 시아파의 소수분파인 알라위교임.

80. 알라위교는 신도수 300만명의 시아파 소수종파인데, 같은 소수파인 신도수 200만의 기독교와 연합해서 시리아 정권을 유지함.

81. 수니파가 74%인 나라에서, 13% 인구의 시아파가 7%의 기독교와 연합해서 정권을 잡았던 것임.

82. 수니파가 대부분인 나라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인 수니파 무슬림형제단과 시아파 시리아 집권세력간 분쟁이 시작됨.

83. 무슬림형제단은 시리아에 무장투쟁을 선포하였고,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은 무슬림형제단과 싸우기 시작함.

83. 1980년 6월 26일 외국 귀빈 초대 행사에서 무슬림형제단 소속인 아사드 대통령 경호원이 아사드 대통령에게 수류탄을 던짐.

84. 대통령 경호원이 대통령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질을 한 것임

85. 아사드 대통령은 수류탄을 직접 걷어차서 살아남.

86. 아사드 대통령은 암살사태후 바로 동생을 교도소에 보내서 가두어놓았던 무슬림형제단 간부 1,200명을 기관총으로 사살해버림

87.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이나 무슬림형제단이나 사막 부족임.

88. 사막 부족의 전쟁은 다른 부족을 전멸시켜야 보통 끝남

89. 협상은 이긴 다음에 아량을 베푸는 차원에서 하는 것이고, 적은 끝까지 죽여야 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음

90. 무슬림형제단의 시위와 정부의 강경 진압이 반복되었고, 시위대는 점점 무장을 한 반군이 되어 감

91. 2012년이 되자, 시리아 총리가 반군에 투항했고, 전체 나라 면적의 70%를 반군이 장악하고 수도가 포위됨

92. 시아파 정부가 끝장난 거 같아 보이자, 반군들 사이에 서로 정권을 잡기 위한 전투가 벌어짐

93. 반군들은 아사드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것은 같았지만, 그걸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달랐음.

94. 무슬림 형제단이 반군의 주력이었지만, 이들 사이에도 강경파와 온건파가 나누어졌고, 쿠르드족등이 모인 게 시리아 반군이었음.

95. 시리아 정부군이 수도 핵심지역만 방어하는 수비 전략으로 나와서 정부군과 전투가 없어지자 반군들끼리 싸우기 시작함

96. 반군인 무슬림형제단중 가장 이슬람 근본주의이며 강경한 수니파가 이슬람 왕국을 선포함.

97. ISIS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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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ISIS는 세력을 빠르게 불려나갔는데, ISIS가 원하는 이슬람국가는 수니파의 국가라는 점이 시아파들을 자극함.​

99. 시아파인 이란과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주적이 ISIS로 바뀌게 됨.

100.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ISIS와 싸우는 세력들에게 무기와 군수물자등의 지원을 전폭적으로 함.

101. 러시아도 시리아 정부를 원래부터 지원하고 있었음.

102. 미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쳐 항공 폭격등을 지원하자, ISIS의 본거지인 바구즈시가 점령되며, ISIS는 소멸되는 코스로 가게 됨.

103. 시리아에 시아파 정부가 우세해지고, ISIS가 소멸단계가 되자, 헤즈볼라는 목표가 사라짐.

104. 헤즈볼라는 목표를 미국과 이스라엘로 다시 바꾸게 됨.

105. 헤즈볼라가 존재감을 처음 보였던게 1983년 4월18일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 자살차량폭탄테러 사건이었음.

106. 레바논의 미국 대사관을 폭파시켰고, 미군과 프랑스군 막사에 자살폭탄테러로 수백명의 사상자를내며 존재감을 부각한 집단임.

107. 베이루트 폭탄테러로 미군 241명과 프랑스군 58명이 한번에 사망했고, 미국은 레바논에서 철수를 하게 됨.

108. 헤즈볼라는 자폭테러 2번으로 미국을 레바논에서 내쫓은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빠르게 성장을 하기 시작함.

109. 헤즈볼라는 빠르게 불린 세력을 ISIS와의 전쟁에 소모하다보니, 전력이 보강되는 쿨타임이 차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음.

110. 한동안 헤즈볼라의 존재감이 보이지 않았던 이유임.

111. 시리아는 ISIS가 소멸되고, 반군들은 500여개 파벌로 분산되어, 알사드 정부가 유지되고 있음.

112. 미국등 서방은 손을 뗐고, 러시아,이란, 이라크가 알사드 정부를 지원하고 있지만, 알사드 정부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

113. 시리아의 인구분포상 수니파가 74%라, 1인 1표의 민주선거를 하면 무조건 시아파 정권이 퇴진하게 되기때문임.

114. 독재를 해야 정권이 유지된다는 말이라, 시리아 정부는 서방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음.

115. 독재에 관심이 없는 러시아나, 같은 시아파 국가인 이란등의 지원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임.

116. 시리아는 이스라엘 국경에 정규군을 배치하고 있는 국가라 상황만 되면 언제든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는 나라임.

117. 이스라엘이 시리아 국제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해서 공항을 일시적으로 못쓰게 만드는 예방공격등을 한번씩 하는 이유임.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012_0002480983&cID=10101&pID=10100

이스라엘, 시리아 다마스쿠스 및 알레포 공항 공습[이-팔 전쟁]

[다마스쿠스(시리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군이 12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북부 도시 알레포의 공항을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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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을 훌쩍 넘어가네요.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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