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의 팜
이스라엘, 헤즈볼라와 전면전 임박 근황(feat 레바논)

메르
2024.09.25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게 전면전을 선언하는 듯해서, 근황을 정리해 봅니다.
1. 삐삐와 무전기 수천 대의 연쇄 폭발 테러를 시작으로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대한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하고 있음.
헤즈볼라 삐삐·무전기 폭발 사상자 3천1백여 명으로 늘어 (imbc.com)
헤즈볼라 삐삐·무전기 폭발 사상자 3천1백여 명으로 늘어
2. 이스라엘은 레바논 300여 곳에 대규모 공습을 한 뒤, 20일에는 헤즈볼라 넘버 2인 이브라힘 아낄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표적 공습함.
3. 이스라엘 전투기의 폭격으로 아낄과 헤즈볼라 고위 간부들이 폭사했고, 아파트가 무너지며 민간인을 포함한 최소 492명이 사망함.
이, 레바논 공습 최소 492명 사망… 헤즈볼라 “심판 전쟁 돌입”|동아일보 (donga.com)
이, 레바논 공습 최소 492명 사망… 헤즈볼라 “심판전쟁 돌입”
이스라엘이 23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 남부 등 최소 1300여 곳에 공습을 가해 최소 492명이 숨지고 1645명이 부상을 입는 등 대규모 …
4. 이스라엘은 민간인과 헤즈볼라를 구분하지 않고 무차별 공격하고 있는 상황임.
5.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헤즈볼라에 대한 전면전을 예고함.
6.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악연은 역사가 있음.
7. 레바논은 중동 한복판에 위치한 중동 제1의 기독교 국가였음.
8. 레바논 지역이 이슬람이 시작되기 전부터 로마제국의 관할구역이라, 기독교 종파의 일종인 마론파가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음.
9. 로마제국이 망한 뒤, 이슬람이 지배했지만, 십자군 시대에는 다시 기독교 세력의 지배를 받아서 1291년까지 기독교 국가로 유지가 됨.
10. 기독교 국가였던 레바논은 오스만제국에 점령당했고, 1차 세계대전에서 오스만제국이 연합국에 패하자, 프랑스가 레바논을 시리아와 함께 식민통치하기 시작함.
11. 시리아와 레바논을 식민통치한 프랑스는 레바논과 시리아의 일부를 합쳐서 레바논 국경선을 변경함.
12. 국경선이 바뀌면서, 기독교가 주력인 국가에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 지역이 추가되자, 레바논에 무슬림 비중이 갑자기 높아지게 됨.
13. 아래 붉은색 영역이 기존 레바논이고, 파란색 영역이 확장된 레바논임.
14. 레바논 국경이 확장되기 전에는 기독교 인구 비중이 79%였는데, 확장 이후 기독교 인구 비중이 52%로 떨어지게 됨.
15. 반면에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은 21%에서 38%로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됨.
16. 프랑스는 이슬람과 기독교 간 분열과 갈등을 이용해서, 레바논이 하나로 뭉쳐서 독립하려는 것을 막으려고 했던 것임.
17. 기독교와 이슬람교 세력이 팽팽한 상황에서, 2차대전이 끝나고 프랑스가 철수하며 레바논이 독립을 하게 됨.
18.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팽팽하다고 했지만, 기독교도 마론파, 그리스정교회, 가톨릭, 개신교 등으로 다양했고, 이슬람교도 수니파가 20%, 시아파가 18%를 차지하고 있었음.
19. 경상남도만 한 면적에 18개 종교가 섞여 살기 시작한 것임.
20. 레바논은 독립 이후 종교 세력에 맞춰서 권력을 배분하는 국민 협정을 체결함.
21. 대통령과 군 사령관은 인구가 가장 많은 기독교 마론파가 먹고, 총리는 무슬림 수니파, 국회의장은 무슬림 시아파, 국회부의장과 부총리는 가톨릭 정교회 등으로 권력을 나눠가진 것임.
22. 국회의원도 기독교 54, 무슬림 45로 나눠가짐.
23.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정착하면서, 이스라엘에 살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난민이 되어 레바논으로 넘어옴.
24.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대규모로 레바논에 들어오자, 갑자기 무슬림 인구 비중이 늘어나버림.
25. 무슬림 인구가 절반을 넘는데, 정권은 기독교가 절반을 넘던 시절 만들어진 국민 협정으로 결정되니, 종교 간 내전이 일어남.
26. 내전이 예상보다 커지고 반군의 힘이 강해지자 레바논 정부는 시리아에 개입을 요청하게 됨.
27. 시리아는 무슬림이 주력이지만, 다른 이슬람 국가에 비해서는 기독교에 친화적인 국가였음.
28. 1976년, 시리아는 기독교 마론파를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레바논에 시리아군을 파병하게 됨.
29. 시리아는 레바논에 파병하기 전 이스라엘과 비공개 협정을 체결하게 됨.
30.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이남에 시리아군을 주둔시키지 않고, 레바논 내에는 이스라엘을 사정권에 둘 수 있는 장거리포, 미사일 등을 배치하지 않으며, 전투기와 폭격기도 레바논에 주둔시키지 않는다는 협정이었음.
31. 베이루트 북쪽은 시리아가, 남쪽은 이스라엘이 나눠먹겠다는 협정이었음.
32. 협정은 오래가지 않았음.
33. 내전 와중에 이스라엘 전투기가 시리아 헬기를 격추시키고, 시리아가 지대공미사일을 레바논에 배치하면서 양국 간 전쟁이 시작됨.
34.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전쟁으로 역사에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는 레바논을 전쟁터로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전쟁을 한 것임.
35. 1982년 6월 6일, 이스라엘은 8만 명에 가까운 병력을 레바논으로 진입시킴.
36. 당시 최고 수준의 전투기였던 F16을 가지고 있던 이스라엘이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이스라엘이 유리하게 전황이 돌아감.
37. 양국 간 전차전에서 1200대의 메르카바 전차를 투입한 이스라엘은 140대의 전차를 잃었고, T72 600대를 투입한 시리아는 334대를 파괴당함.
38. 전황이 불리해지자 시리아가 휴전을 제의했고, 시리아군의 레바논 철수를 조건으로 전쟁이 끝나게 됨.
39. 시리아군을 레바논에서 몰아낸 이스라엘은 마론파 기독교의 바시르 제마엘을 내세워 레바논에 친이스라엘 정권을 수립하려고 함.
40. 제마일 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서 1982년 8월 23일, 레바논 대통령에 당선됨.
41. 9월 14일, 제마일 레바논 대통령이 시리아의 비밀 요원에게 암살당하는 일이 발생함.
42. 친이스라엘 대통령이 암살당하자, 이스라엘군과 제마일 대통령을 지지하는 민병대가 두 개의 팔레스타인 난민촌에 진입함.
43. 이스라엘군은 난민촌을 외곽에서 봉쇄했고, 민병대가 암살범의 지원세력을 색출한다는 명분으로 난민촌에 들어가게 된 것임.
44. 이스라엘은 단순하게 외곽 봉쇄만 한 게 아니라, 야간에 조명탄을 쏴주며 적극적으로 민병대의 학살을 지원하게 됨.
45. 3일 뒤, 민병대가 난민촌에서 철수했고, 다수의 어린이와 여자들을 포함한 3천여 구의 시체가 확인됨.
46. 이것을 샤브라-샤틸라 난민촌 학살사건이라고 부르게 됨.
47. 샤브라-샤틸라 난민촌 학살사건이 공개되면서, 이스라엘은 세계적인 비난을 받았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게 됨.
48. 오사마 빈 라덴이 이것을 보고, 이스라엘의 후원자인 미국의 건물을 공격해 복수하겠다고 기획한 것이 9.11테러임.
49. 샤브라-샤틸라 난민촌 학살사건 이후, 이스라엘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하면서 세력을 키우는 단체 하나가 만들어짐.
50. 헤즈볼라임.
51. 이스라엘은 난민촌 학살사건으로 국제여론이 악화되자 레바논에서 철수를 함.
52.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자리는 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군과 이탈리아군이 평화 유지군으로 들어오게 됨.
53. 헤즈볼라 입장에서는 평화 유지군으로 들어온 미군 등도 이스라엘군과 똑같이 서방세계에서 온 침략자였음.
54. 헤즈볼라는 1983년 4월 18일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 자살차량폭탄테러로 존재감을 처음 보이게 됨.
55. 헤즈볼라는 레바논 미국 대사관 폭파 후, 미군과 프랑스군 막사에 자살폭탄 테러를 해서, 미군 241명과 프랑스군 58명을 폭사시킴.
56. 인명피해에 놀란 미국은 레바논에서 철수를 하게 됨.
57. 이때부터 헤즈볼라는 자폭테러 2번으로 미국을 레바논에서 내쫓은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빠르게 성장을 하기 시작함.
58. 자폭테러를 설계하고 주도한 사람이 이브라힘 아낄이었고, 헤즈볼라 넘버 2까지 올라가게 됨.
59. 미국은 이브라힘 아낄을 특별 테러리스트로 지정했고, 그에 관한 정보만 제공해도 700만 달러(94억 원)의 포상금이 걸리게 됨.
60. 9월 20일, 이스라엘이 베이루트의 아파트를 표적 공습해서 폭사시킨 인물이 바로 그 이브라힘 아낄임.
헤즈볼라 최고 지휘관인 이브라힘 아낄. AP뉴시스
61.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아낄의 사망은) 헤즈볼라가 결성된 이래 받은 가장 큰 타격”이라고 평가하는 이유임.
62. 설리번 백악관 국가 안보보좌관도 아낄에 대해서는 “미국인들을 살해한 테러리스트에게 정의가 구현되는 것은 좋은 결과”라며 이스라엘의 공격을 두둔하는 이유임
63. 하여튼, 1989년, 사우디 중재로 레바논 내전이 끝났고, 128명의 국회의원을 기독교와 무슬림이 반반씩 가져가는 것으로 협상이 됨.
64. 문제는 무슬림의 출산율이 높아서, 무슬림과 기독교의 인구구성이 6 대 4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임.
65. 레바논의 무슬림들은 인구가 60%를 넘는데, 레바논 대통령을 기독교가 가져가고, 국회의원을 반띵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게 됨.
레바논 남부 조타르 마을 외곽에서 21일 밤 이스라엘 공습이 벌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저녁 레바논에서 수천 개의 로켓 발사대와 기타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AFP 연합뉴스
66. 이런 구도에서 국민감정이 헤즈볼라로 쏠리는 일이 발생함.
67. 2006년 7월 12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영토에 들어가서 8명의 군인을 살해하고 군인 2명을 납치함.
68. 7월 13일, 이스라엘은 전투기와 탱크로 레바논의 도시를 보복 공격하기 시작함.
69. 레바논은 도로가 좁아서, 이스라엘 탱크들이 헤즈볼라의 시가전 기습에 계속 당하게 됨.
70. 이스라엘은 시가전을 포기하고, 공중 폭격으로 방향을 바꾸게 됨.
71. 문제는 시아파 거주구역에 집중 공습을 한 것임.
72. 수니파나 기독교들이 거주하는 지역은 공습을 받지 않았고, 전쟁이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평온하게 지나감.
73. 이스라엘은 시아파 민간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에만 사용이 금지된 백린탄 공습을 했고, 이것이 알자지라에 의해 실시간으로 중계됨.
74. 국제여론이 비인도적이라는 이유로 금지된 백린탄을 민간인 거주 지역에 사용하는 이스라엘에게 부정적으로 바뀌게 됨.
75. UN이 개입해서 교전은 8월 14일 중단되었고, 레바논 남부에 유엔 평화유지군이 파견됨.
76. 한국의 동명부대도 평화 유지군으로 파견되었고, 17년간 29번째 임무 교대를 지금도 하고 있음.
https://www.s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177
'동명부대' 29진 내주 레바논 출국…8개월간 임무수행 - SPN 서울평양뉴스
77. 레바논 민간인 수천 명의 사상과 무관하게, 군만 보면 헤즈볼라 74명에 이스라엘군 150명으로 이스라엘군 사망이 더 많았음.
78. 승리를 선언한 헤즈볼라는 이 전쟁으로 아랍 세계의 영웅이 되었고, 128석 중 13석의 국회 의석을 차지하게 됨.
79.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주장하지만, 레바논의 국가 경제를 생각하면, 이스라엘과 관계를 유지해야 함.
80. 2022년 10월 11일,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해양 국경이 합의됨.
81. 레바논은 1인당 GDP 4천 달러의 빈국임.
82. 레바논은 2020년 베이루트에서 질산암모늄 대폭발로 150억 달러의 재산피해가 나자, 디폴트를 선언했었음.
83. 레바논은 이스라엘과 해상 국경 합의로 천연 가스전 권리를 일부 확보함.
84. 천연가스 판매에서 나오는 판매대금을 레바논 국가 재건에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임.
85.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 공방이 일어나면, 레바논은 이스라엘 해상 가스전에서 나오는 자금을 나눠 받기 힘들어짐.
86. 헤즈볼라가 본격적인 공격을 못하고, 한 번씩 로켓을 쏴서 존재감을 보이는 정도임.
87. 이런 상황에서 반대로 이스라엘이 전면 공격을 선언하고 있는 것임.
88. 헤즈볼라가 꼬투리를 잡힌것은 헤즈볼라가 발사한 미사일이 축구장에 떨어져서 유소년 12명이 사망한 사건임.
89. 네타냐후에게 큰 건수가 생긴 것임.
90. 가자 지구에서 어린이만 1만 3천 명이 사망했고, 지금도 죽고 있지만, 이스라엘 시각에서는 1만 3천 명의 가자 지구 어린이보다 축구장에서 사망한 12명의 이스라엘 측 어린이가 훨씬 큰 문제임.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728509639
91. 복수를 선언한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수도를 폭격해서 헤즈볼라 지도자를 암살하고,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음.
https://www.sedaily.com/NewsView/2DBYEWCJO3
하마스 수장 테헤란서 피살…이란 '이스라엘, 가혹한 징벌' 보복 천명
국제 > 국제 일반 뉴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고위 인사를 연이어 암살하며 가자 지구를 둘러싼 긴장...
92. 문구에 예민한 사람들은 90번 글에서 이스라엘 어린이가 아니라 이스라엘 측 어린이라고 표현한 것을 이상하게 느낄 수 있음.
93. 이번에 사망한 아이들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골란 고원 드루즈족의 아이들임.
94. 드루즈족은 시아파의 분파인 이스마일파에서 나온 유일신교를 믿는데, 무함마드를 믿지 않고 윤회설을 믿다 보니 이슬람이 아님.
95. 드루즈족은 이스라엘 내에 14만 명, 시리아에 60만 명, 레바논에 25만 명 등이 퍼져서 살고 있음.
96. 골란 고원에는 2만 3000명의 드루즈족이 살고 있는데, 이들은 이스라엘 시민권을 받지 않고, 영주권을 받아서 살고 있음.
97. 이슬람들에게 이단으로 취급받다 보니, 시아파에서 나왔지만, 본인이 속한 국가의 정책을 따르는 식으로 생존해온 부족임.
98. 이번에 축구장에서 사망한 유소년들이 골란 고원 원주민인 드루즈족 아이들이라, 이스라엘 시민권자가 아닌 것임.
99. 물론, 네타냐후에게는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 아이들이 공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음.
100. 이스라엘은 이때부터 헤즈볼라에 대한 전면전을 준비했고, 가자 지역이 어느 정도 정리되자 대대적인 공격에 나서고 있는 것임.
레바논 내 헤즈볼라를 겨냥해 계속되는 이스라엘군의 공습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101. 이스라엘이 준비된 공격을 예정대로 하는 것이라, 쉽게 전쟁이 중단될 것 같지는 않은 상황임.
헤즈볼라의 공습을 받은 이스라엘 북부 도시 하이피[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102.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와 동부에 공습을 더욱 확대하고, 필요하면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라고 하고 있음.
103. 헤즈볼라는 정규군 5,000명과 예비군 15,000여 명으로 2만 명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65,000명까지 병력이 늘어나고 있음.
104. 헤즈볼라는 러시아와 이란에서 확보한 12,000기 이상의 로켓과 미사일을 가지고 있고, 수백 대의 공격용 드론을 가지고 있음.
105. 시리아에 파견되어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는 4천여 명의 헤즈볼라 전투병도 복귀가 예상되고 있음.
106. 레바논 내 민심도 헤즈볼라에게 유리함.
107. 헤즈볼라는 자폭테러 대원과 전사자 가족에게 고위 간부의 조문과 막대한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음.
108.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면 치료비와 함께 일자리를 주선하고 생활비를 보조해 주고 있음.
109.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집이 파괴된 민간인들에게 새로 집을 지어주고 수리를 해주는 것도 헤즈볼라임.
110. 헤즈볼라가 시아파지만, 레바논의 수니파도 헤즈볼라를 지지하고 있음.
111. 헤즈볼라가 시아파지만, 헤즈볼라가 물러나고 기독교 마론파가 정권을 장악하게 되면, 수니파의 입지가 약해질 것으로 보기 때문임.
112. 이스라엘이 전쟁에서는 이길 수 있지만, 레바논 민심을 얻고 있는 헤즈볼라에게 상당한 전투 장비들이 확보된 상황임.
113. 전투기로 공습할 때까지는 모르겠지만, 가자 지구처럼 지상군이 레바논에 들어가면 피해가 생각보다 커질 수 있는 상황임.
114. 현재 이스라엘이 공습을 하고 있는 곳은 레바논내에서도 시아파 거주지역임.
115. 시아파 거주지역의 일반주민들이 피난을 하는 곳은 외국이 아니라, 수니파나 기독교 마론파 거주지역인 상황임.
116. 전면전이 벌어져도 레바논 전체가 아니라, 레바론의 시아파 또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될듯함.
한 줄 코멘트. 이스라엘의 네타냐후는 전쟁이 끝나면, 진행이 중단된 개인 부패와 관련된 3건의 재판이 다시 진행되며 구속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 네타냐후의 상황을 감안하면, 헤즈볼라에 대한 전면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 이란이 어떤 행동을 보일것인지가 관전포인트 같음. 보통은 영국이 원인이지만, 프랑스도 세계사를 복잡하게 만든데는 만만찮은 존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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