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의 팜
주절주절...파월,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없다...금리와 주가...
메르
2024.11.16
어느새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다사다난한 한주가 지나가는듯 합니다.
점심시간에 주절주절합니다.
1. 파월, 금리인하 서두를필요 없다
11월 14일, 텍사스 댈러스에서 파월은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는 발언을 했다.
말을 비비꼬아서 길게 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잡히는지 애매하고, 미국 경기가 계속 좋으니, 금리인하를 천천히 하겠다는 말이다.
파월 발언후 금리 선물시장이 바로 반응했다.
12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하루만에 17%에서 41%로 올라간 것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기존 글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
https://blog.naver.com/ranto28/223651085560?
1편에 이어서 계속 3. 환율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갔다. 환율이 한두가지 원인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이가 좁혀지는게 중요한데, 인플레이션 재발 조짐이 보이면, 미국의 금리인하가 주춤할 수가 있다.
미국에서 복귀는 잠깐 보류하고, 이머징 국가등에 투자한 돈부터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엔화는 천천히 갈듯하고, 미국국채금리는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다음번 분할매수 구간이 4.6%이라 지켜보고 있다.
2. 금리와 주가
FED의 기준금리와 주가바닥 지점를 조합한 그래프가 있다.
파란색 선은 FED의 기준금리(FedRates)다.
옅은 하늘색선은 미국 주식시장이 바닥이었던 지점( Market Bottoms)을 표시한 것이다.
옅은 하늘색지점에서 주가가 바닥을 찍고 올라갔다는 말이다.
이 그래프로 몇가지를 이야기 할 수가 있다.
첫번째, 기준금리가 오르는 중에는 증시가 좋았다.
두번째,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일정 시차를 두고 주가가 내리기 시작했다.
세번째, 기준금리를 내리는 시기와 미국 증시가 바닥을 치는 시기 사이에는 꽤 큰 시차가 있다.
네번째,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린다고 너무 빨리 시장에서 도망치면, 한동안 계속 오르는 주가에 당황할 수 있다.
다섯번째, 그렇다고 너무 오래 버티면 당할 수 있다.
조금 더 숫자로 설명을 하면,
Fed가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한 후, 12개월동안 S&P가 상승할 확률은 86%가 나온다.
만약 과거가 이번에도 비슷하게 반복된다면, 언제까지 미장의 상승을 즐기고, 언제 Exit타이밍을 잡아야 할까?
한번쯤 생각 해볼만한 주제가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