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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테라퓨틱스 VKTX 주가 급락, 임상 결과는

웰쓰빌더
2025.08.21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킹테라퓨틱스의 주가가 무려 40% 넘게 빠졌다.
그래도 주가가 조금 반등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이다.
비만치료제 임상이 어떻게 나왔길래..
한 번 체크해보자.

*바이킹테라퓨틱스가 어떤 회사냐면...
Viking Therapeutics는 비만, 지방간, 갑상선 질환 등 대사 및 내분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단계 바이오 제약회사.
주요 파이프라인은 GLP-1/GIP 이중작용제 VK2735와 갑상선 호르몬 수용체 작용제 VK2809, VK0214 등이 있으며, 비만과 X-ALD 등의 희귀질환까지 포괄함.
현재 복수의 파이프라인이 2상 및 3상 임상 진행 중이며, 일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상태로 보고 있음.
바이킹테라퓨틱스 임상은?

주요 및 2차 시험 목표 달성: VK2735 복용군에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 확인 (위약 대비).
최대 체중 감소: 13주 동안 평균 최대 12.2% (26.6파운드) 감소, 위약군은 1.3% (2.9파운드) 감소.
저용량 유지 치료: 개념 증명 결과 긍정적.
안전성: 13주 동안 안전하고 내약성 양호; 위장 관련 이상반응의 99%가 경증 또는 중등도 수준.
여기까지는 좋아보이지만..
중도 이탈률 문제:
환자 약 3분의 1이 치료 중단 → 부작용 우려 부각.
기대 대비 실망: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수준의 안전성과 지속성 확보에는 미달한 것으로 해석됨.
Viking Therapeutics는 VK2735의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했지만,
높은 중도 이탈률과 부작용 우려가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주가가 급락했다.
표면적인 데이터는 긍정적이나, 투자자들은 실사용 가능성과 장기 안전성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즉 다시 이야기를 해보자면..
임상 2상에서 VK2735는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했지만,
고용량에서 부작용과 중도 이탈률이 높았다는 점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쳐 주가가 급락한 것이다.
즉, 효능은 입증됐으나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상황임.

샌디에이고, 2025년 8월 19일 /PRNewswire/ –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 Inc., 나스닥: VKTX)는
대사 및 내분비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단계 바이오 제약회사로,
VK2735 경구제 제형에 대한 2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톱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VK2735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및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리노트로픽 폴리펩타이드)
수용체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로, 비만과 같은 다양한 대사 질환 치료를 위해
경구 및 피하 주사 제형으로 개발 중입니다.
이번 Phase 2 VENTURE-Oral Dosing 임상시험은 주요 및 2차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으며,
VK2735를 투여받은 환자군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를 보였습니다.
또한, VK2735는 13주간의 일일 복용 동안 안전하고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대부분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TEAE)은 경증 또는 중등도로 분류됐습니다.


VK2735 임상 결과 핵심 요약 (13주간 체중 변화)
최대 체중 감소 효과:
120mg 복용군: 평균 -12.2% 체중 감소 (약 -12.1kg)
위약군: 평균 -1.3% 체중 감소 (약 -1.3kg)
≥10% 체중 감소 비율:
VK2735 90mg: 59%
VK2735 120mg: 80%
위약군: 단 5%
통계적 유의성 확보:
**모든 용량군(p-value < 0.0001)**에서 baseline 및 위약 대비 유의미한 체중 감소 입증
용량별 경향:
고용량일수록 체중 감소 효과 뚜렷
플래토(효과 정체) 없이 13주 동안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함
기타:
≥5% 및 ≥10% 체중 감소 경험한 피험자 비율 모두 VK2735 군에서 유의하게 높음
VK2735는 최대 12.2% 체중 감소 효과를 보여 경쟁 약물에 필적할 수준의 효능을 입증했지만,
약 1/3 환자의 중도 이탈과 부작용 우려가 장기 복용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켜 주가 급락을 유발했음.
장기 안전성 데이터 확보와 이탈률 개선 없이는 상업화 가능성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한계가 있을 수 있음.



1. 안전성 및 내약성 (Safety & Tolerability)
- 중도 치료 중단율:
위약군: 18%
VK2735 복용군: 최대 38% (120mg) – 주로 위장관(GI) 관련 부작용 때문
- 주요 부작용:
메스꺼움: 최대 58% 경험 (대부분 경증), 위약군 40%
구토: 최대 35%, 위약군 10%
설사, 변비, 복통 등 GI 증상도 빈번
대부분 부작용(98~99%)은 경증 또는 중등도, 반복 복용 시 증상 완화되는 경향
2. 용량별 부작용 데이터 요약
120mg 복용군의 TEAE 발생률: 90%, 중도 중단률: 38%
구토: 고용량(90mg, 120mg)에서 35% 발생
변비: 최대 43% (90mg 복용군)
3. 용량 감량 유지 실험 (90mg → 30mg 전환)
체중 감량은 13주간 지속적으로 진행, 효과 유지됨
90mg에서 30mg로 감량해도 감량 효과 유지됨: 최종 -9.2%
4. 임상 설계 요약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280명 참여
BMI ≥30 또는 BMI ≥27 + 대사 질환 보유
6개 용량군 + 위약군
체중 감량 효과는 분명하나, 고용량군에서 부작용과 중도 중단률이 높아 상업화 위험 요인임
저용량 유지 전략(30mg)은 유효성 + 내약성 확보 측면에서 전략적 희망 신호라고 볼 수 있음.
장기 복용 안전성 및 환자 순응도 확보가 향후 투자 판단 핵심 변수임.
VK2735는 탁월한 체중 감량 효과로 가능성을 입증했지만,
부작용과 이탈률 이슈가 투자 심리를 크게 흔들었음.
다만 저용량 유지 전략에서 실마리를 찾을 여지도 있으며,
향후 후속 임상에서 안전성과 순응도 개선 여부가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제 다음 타자는 디앤디파마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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