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 (PhD. K)의 팜
22년 하반기, 23년에는 어느 업종이 좋을까

테리
2022.04.22
어느 업종, 어느 기업을 공부해야할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천천히 가는게 왕도라고는 하지만, 결국 주식은 수익을 내기 위함이기 때문에 보다 빠른 시일에 실적이 나오면서 주가도 반응할 업종, 기업을 공부하는게 효율적이고 집중도 더 잘 될것 같다.
그래서 무엇을 공부할지 정할겸 업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자.
조선
- 2021년부터 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선가가 오르고 있음 (컨테이너선 + LNGC)
- 2022년 1분기 수주도 굉장히 좋음
- 원자재가격 인상의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2025년까지 도크가 차는 상황이라 Seller's Market
- 공급은? 국내 조선 3사와 중국이 있지만 중국은 자국 수주 위주
- 2021년 실적은 2 ~ 3년 전의 저가수주 영향으로 적자
- 2022년 실적도 저가수주 영향이 있겠지만 상승한 선가로 수주가 지속되고 있어 턴어라운드 예정
- 지속적인 발주 가능성 높음
- 작년 주가는 이어지는 수주에 기대감이 있었지만 실적이 좋지 않아 지지부진
- 이제는 반응하기 시작한듯
건설
- 건설허가/착공 면적 증가 중
- 주택 부동산 공급 사이클
- 원자재 가격 인상 + 분양가 상한제로 분양 지연 중이며 건설사 수익률 악화 우려
- 그럼 건자재는 좋겠네? 단가 인상 단행 및 파업 중
- 주가는 현 정부 정책 방향 선회로 21년 11월 이후 상승하다 하락, 2022년 대선 이후 상승 후 하락
- 방향성은 돌아섰는데 장애물이 많음
철강
- 원자재 가격 떡상 중
- 철강사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 올리는 중
- 세계 각국,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 계획으로 수요는 있음
- 공급은 ESG로 제한적이고 유럽의 철강사들은 전력 가격 때문에 ㅈㅈ침
- 미국은 자국 철강 공급으로만 충당하고싶오하지만 가능할까?
- 실적은 미쵸 날뛰고 있음 (그렇지만 헤프닝)
- 주가는 왜이러냐 (큰형인 포스코가 주주환원 갖다버리고 국민기업 아니라고 해서?)
반도체
- 모든 반도체의 수요는 증가 중
- DRAM 가격 오른다/내린다 예측샷의 소음이 너무 많지만, 등락을 동반한 꾸준한 우상향에 의심은 없음
-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5천만 국민이 지켜보면서 욕도 하고 응원도 하고
- 메모리든 시스템이든 HPC, 자율주행, AI, 메타버스 등등의 이유로 성장성을 동반한 수요 있음
- DRAM 공급: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90%
- NAND 공급: 삼성전자, 키옥시아, 웨스턴디지털, SK하이닉스, 마이크론 90%
- 파운드리 선단노드 공급: TSMC, 삼성전자 (아직 헤매는 중), 인텔 (ㅈㅈ쳤다가 재진입)
- 파운드리 레거시 공급: 성숙노드로 감가상각 끝나서 핑핑 돌림
- 8인치 공급: 장비 확보 불가로 공격적인 증설 불가
- 파운드리 선단노드는 투자 전쟁 중
- 주가만 보면 반도체 망함
디스플레이
- 코로나로 인해 컴퓨터, 노트북, 테블릿, TV 등의 수요로 패널가격이 올랐었지만
- 지금은 수요 둔하로 가격 쭉쭉 빠지는 중
- LCD는 중국으로 주도권이 넘어갔고 OLED는 이제야 본격적인 확장기인듯
- OLED 증설 진행 중
- 그런데 OLED 잘 나오면 LCD에서의 교체 수요 외에 추가분은 뭐가 있을까?
자동차
- 작년부터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수요>공급: seller's market
- 하지만 절대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동차 판매량이 너무 안나옴: Q 낮음
- 각종 할인을 중단해도 수요는 몰리고, 예약 대기 중 연식 변경+인플레로 가격이 오름: P 상승 중
- P 상승이 Q 하락을 압도하여 판매량은 줄었지만 실적은 좋았음
- Q의 증가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풀려야 실마리가 보이는 상황
- 예약 대기 중인 수요층은 아직 견고한듯하지만 그 이후는? 잘모르겠음
- 여튼 예약 대기 수요는 확실한 상황
- 그럼 반도체 공급 부족은 언제 풀리는지가 핵심이며, 차강판 가격으로 마진 압박 있음
- 풀린다, 풀린다한지가 벌싸 1년이 다 되어가지만 그렇지 못함
- 올해일지, 내년일지, 내후년일지 모르지만 기회는 오는 중일지도?
- 주가는 벌써 스멀스멀 올라오는건가? 기아는 벌써 많이 올라왔네
후... 그나마 조금이라도 주저리 주저리 떠들 수 있는 몇개의 업종에 대해 써봤다. 해당 업종들의 현재 상황과 방향성을 종합해 봤을때 지금의 주가는 소음의 영향으로 보이는 것들도 있고, 아직은 조금 더 바닥을 다져야하는 것들도 있는듯 하다. 소음이든 바닥을 다지고 있든 업종내 디테일로 들어가면 주가가 앞으로의 방향성을 반영했는지 안했는지는 또 다른 문제인것 같다. 물론 나는 허접이지 그런 것이 다 보이진 않는다. 보이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ㅎㅎ 보이는 것이라도 시간이 무한정으로 많지 않으니 공부의 속력을 높을 수 있는 것부터 고고씽하자!
그나저나 내가 커버 가능한 업종 숫자가 너무 적다ㅜㅜ 조금 더 산업의 풀을 넓혀야겠다. 당장 추가로 봐둬야할 업종들은 음식료, 해운, 플랜트 정도?
그만 헤매고 어서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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