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 (PhD. K)의 팜

© LMays, 출처 Pixabay 간혹 뉴스에서 들려오는 논문을 빼앗기는 대학원생들 일은 실제로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논문을 빼앗거나 빼앗는 이유는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논문 저자 구성 때문이다.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등 연구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은 모두 논문이 본인의 실적이며, 논문 저자 수가 작을 수록 유리하다. 교수 임용이나 정출연 취업 시 당연히 실적의 일부로 논문을 제출하다. 그러면 논문의 양(논문 수), 논문의 질(Impact

© LMays, 출처 Pixabay 많은 경우 논문은 혼자서 쓸 수 없다. 보통은 여러 명이 협업으로 연구를 하기 때문이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는 사수 - 부사수 관계가 생기기 때문이다. 대학원을 가서 어느 연구실에 소속이 되다 보면, 보통은 해당 연구실에서 진행하던 연구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직접적인 연구를 할 수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위에서 시키는 잡일부터 하게 된다. 여기 말하는 '위'는 지도교수인 경우도 있지만, 먼저 대

© LMays, 출처 Pixabay 대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몰랐을 이야기들을 블챌을 통해 하고있다. 12편 정도 된 것 같은데 벌써 소재가 떨어져간다;; 에피소드 같은 것들은 아주 많이 있지만 너무 편협한 예시인 경우도 있고 우울한 이야기들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고르다 보니 벌써 소재 고갈이... 이번에는 약간 번외편 성격의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투자 경력은 짧지만 투자와 연구에는 공통된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구를 할때 체

© LMays, 출처 Pixabay [블챌]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학부생들에게 - 연구 분야는 시류에 따라 바뀐다 1 학문(전공)에도 시류가 있다. 학문에서의 시류는 정부 정책과 주도 산업을 보면 대략 느낌이 온다. 그런데 ... blog.naver.com [블챌]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학부생들에게 - 연구 분야는 시류에 따라 바뀐다 2 1편에 이어서. 항공우주분야는 굉장히 긴 시간 꿈의 영역이 더 컸던 분야다. 1960년대 냉전시대에 전쟁

© LMays, 출처 Pixabay 대학원생의 몇 안되는 장점은 학회를 가기 쉽다는 것이다. 지도교수나 연구실 분위기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 연구결과가 있으면 연구비를 이용해 학회를 가게 된다. 학회는 많은 경우 휴향지 성격의 장소에서 열린다. 이유는 잘 모르지만 유추해보자면, 과거부터 여기저기 뿔뿔히 흩어져 연구자들이 한 곳에 모이기 편한 곳을 정하기 위해서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자주 가던 국내 학회는 강원도 속초, 부산, 제주조 

© LMays, 출처 Pixabay [블챌]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학부생들에게 - 연구 분야는 시류에 따라 바뀐다 1 학문(전공)에도 시류가 있다. 학문에서의 시류는 정부 정책과 주도 산업을 보면 대략 느낌이 온다. 그런데 ... blog.naver.com 1편에 이어서. 항공우주분야는 굉장히 긴 시간 꿈의 영역이 더 컸던 분야다. 1960년대 냉전시대에 전쟁 대신 우주로의 경쟁이 굉장한 속도로 진행됐었다. 지금의 항공우주분야 기술도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