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자40의 팜

시대흐름과 산업의 변화에 투자하라 투자 경력이 아주 길지는 않지만, 지난 5~6년간 가장 크게 변한 생각은 이것입니다. “시대의 흐름과 산업... blog.naver.com 시대의 흐름과 산업의 변화에 투자해야 한다는 지난 글에 이어, 그럼 지금은 어떤 흐름과 변화가 있을까 한번 생각해본다. 올 초에 뻘소리처럼 쓴 글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펩트론 얘기를 살짝

투자 경력이 아주 길지는 않지만, 지난 5~6년간 가장 크게 변한 생각은 이것입니다. “시대의 흐름과 산업의 변화에 투자해야 한다.” 처음 투자에 발을 들였을 때는 저도 다른 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피터 린치, 워런 버핏, 코스톨라니, 켄 피셔 같은 투자 대가들의 책을 읽으며 주식을 공부했고, 실제 시장에서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고 배워야 할 점이 여전히 많다고 생각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느끼게 되었습니

올해 유독 쏠림 현상이 심하다고들 한다. 연초부터 로봇, 2차 전지(양극재), AI, HBM 으로 이어지는 랠리에 포지션을 어디에 두었는지에 따라 심한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다. 트랜디하고 성장주 투자를 잘하시는 분들은 수십~수백%의 수익이 난 반면, 흔히들 얘기하는 가치주(저 PER, 저 PBR)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올해 영 재미없었을 수 있다. 본인 또한 저평가 주라고 불리는 일명 가치주 투자로 투자를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투자 스타일이 크게

처음 주식공부를 시작하면 제일 막막한 게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봐야 하는가 ' 일 텐데, 닥치고 많이 보다 보면 된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산업 스터디를 하는 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라고 생각 한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개인적으로 자신 있는 분야를 집으라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두 섹터인데, 전공과는 딱히 상관없는 섹터들이지만 산업 자체가 나름 이해가 잘 되었고, 한국에서 투자하려면 최소한 반도체는 제대로 파보자고 생각했던 것이 주효

여름철 들어와서 계좌는 별로 재미없는 상태이다. 2차 전지와 컨텐츠가 다시 날뛰고 있으나, 포트에는 1도 없는 상태라 별 영향이 없다. 지난주 조정장에 포트 리밸런싱을 단행하여, 현재 2개의 계좌로 나누어 운영 중이다. 시계열로 구분하여 내년을 보는 메인 계좌와, 올 하반기 실적이 좋을 기업들로 이루어진 포트로 구성했다. 상반기가 끝나면서, 투자자들의 상반기 수익률 인증글들이 올라오는데, 대단하신 분들이 참 많다. 나도 마음 같아서는 그분들처럼

대학 시절 정말 열심히 사는, 후배가 있었다. 집안이 좋지 않아 직접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야 해서 알바를 3개씩 뛰는 아이였다. 나 같으면 도저히 체력이 안될 거 같은데, 잘 버티는 게 신기했다. 물론 성적은 좋지 않았다. 대충 2점대를 유지했는데, 그렇다고 공부를 안 하는 건 아니었다. 시험 기간이면 도서관에서 밤을 새워서 공부한다는데 성적은 늘 고만고만했다. 물론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었던 거 같다. 그래서 어떻게 공부하는지 물어봤다. 그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