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기사투자자의 팜

나는 시골에 있는 고등학교를 나와 공대를 졸업했다. 내 주위에는 금융/경제/경영과 관련된 사람이 없으며, 직장에서도 대부분이 '소문에 사서 파란색'에서 파는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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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기가 없어서 좋은 네트워크를 못 만든 내 잘못이 크지만 주식시장에서의 나의 시작은 너무 초라했다. 장기투자가 좋다는 것을 알아도 어떠한 마인드를 가져야 하며,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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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3시절 경험을 살려 그거 하나만은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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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먼저 출발하여 성공한 사람들을 그대로 따라해라. 그럼 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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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주식시장에서의 내 첫걸음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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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또 좋은 기회를 만났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내가 지향하는 투자스타일을 가지신 대가분이 문을 열어주셨다. 이거는 대가의 뷰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단편적으로 뭐가 좋다 나쁘다를 낼름낼름 받아먹는게 아니라, 어떠한 과정과 생각을 거쳐야 그런 결론을 다다를 수 있는지 에 대한 매커니즘 그 이상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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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천원 안되는 돈에, 전교1등이 옆에서 같이 공부해준다고 생각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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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후, 아니 1달 후에 성장할 내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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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공가자~~ 이번 기회를 통해 나는 퀀텀점프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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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피터케이님과 어떠한 친분도 없습니다. 오히려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