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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민동추노의 팜

[영상] The Beauty Of Wong Kar Wai

낙민동추노

2025.09.03

대부분의 MZ들은 모르겠지만, 1990년대는 홍콩영화의 최전성기였다.

영원한 의리의 큰 행님...小馬따거, 이때 부터 홍콩영화의 전성기가 시작 되었던 것 같음

레전드 of 레전드 영웅본색은 1986년 8월 개봉작임.

https://www.youtube.com/watch?v=1-rvnOzToS8&list=RD1-rvnOzToS8&start_radio=1

주식에도 생로병사가 존재하듯이, 어떤 문화에도 생로병사가 존재한다면,

왕가위의 영화가 홍콩문화의 오르가즘 최정점이었던 것 같다.

뜨거운 K-컬쳐의 최정점은 언제일까?

몸과 소파가 하나가 될수 있는 곳에 널부러져서

그의 영화를 보는 것을 생각하면 항상 즐겁다.

아이들이 너무나도 뛰어서 다 부서진 소파지만,

얼마전에 널부러져서 '화양연화', '중경상림'을 보니까 대단히 나른하면서도, 대단히 즐거웠다.

다음에는 뭘 봐야 되나? 내용은 난해하지만,

대사와 영상은 대단히 멋져서 수십번을 보았떤 '동사서독'을 다시 봐야 되는가? (중국어 공부목적도 있었음)

생각해보니, 전공이 짜장면인데, 살면서 단 한번도 홍콩을 가보지 못하였다.

02년 머물렀던 좋아하는 대만을 다시 가게 될까? 가보지 않은 홍콩을 가보게 될까?

업무와 출장목적이 아닌 지긋지긋한 청나라를 다시 가보게 될까?

한없이 비가 쏟아지던 날, 이 길에서 이별을 겪은 장만옥이 멍하게 서 있었고 순찰을 돌던 유덕화가 말을 건네면서 새로운 관계가 시작되었다. 그 길의 끝에서 오른쪽 아래 고가도로 아래쪽으로 휘어져 들어가는 길이 바로 [아비정전]에서 전화박스가 있었던 곳이다. 여기서 그 둘은 만나고 헤어졌다. 마치 흐르고 흘러 빠져 들어갈 것 처럼 보이는 그 길은 [화양연화]에서 오랜 비밀을 봉하던 앙코르와트의 건물 벽돌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

[홍콩에 두 번째 가게 된다면], 주성철

영상 진짜로...정말 황홀하다.

장국영님도 보이시네...ㅠㅠ

그가 계셨다면, 홍콩영화의 최정점은 더 연장될 수 있었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XNdalPtWBVw&list=WL&inde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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