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민동추노의 팜
하루 한 문장 455
리포트664시간 전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25.10.07)
어제 친구들과 위스키를 이것저것 제법 마시다가, 한 친구가 나에게 물었다. 왜 '커티삭'을 모르냐고, 하루키를 좋아하면 분명히 알지 않냐? 하면서... 개인적으로 하루키는 소설보다는 에세이가 더 좋다고 이야기 하였고, 하루키를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놀랬다고 이야기 하였다. 총각인 친구는 어디가서 Bar같은데서, 혹은 이런저런 Girl들과 씹딱거리면서, 후까시 잡기 위해서 알아 둔것 같다 1Q84는 읽어보지 않은 책인데, 찾아보니 아래와 같

리포트66하루 전
아비투스 / 도리스 메르틴 (25.10.06)
나의 경우는 불투명한 시간 재량권이 이제 11개월 가량으로 남아 있지만, (9월은 순식간...) 확실히 자유로운 시간이 주는 느낌은 정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같다. 돈이 주는 자유는 감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아비투스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수없이 인용된 자유로운 시간 재량권은 사고와 행동을 바꾼다. 어느 정도의 재정적 완충재를 가진 사람에게 노동은 (어느정도) 선택의 문제다 커피한잔 그리고 책으로 거의 매일 아침을 시작

리포트663일 전
부의 확장 / 천영록 (25.10.04)
투자모임에 자산운용사에 다니는 젊은 여성분이 계신다 어떤 상사분이 그녀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나서 대충 아래와 같이 기억이 난다 지금은 돈을 조금 더 벌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매일마다 하루하루 무형자산을 쌓아 나가야 되는 시기다 그날 집에서 생각해보니 과거에 단 한번도 상사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대부분은 이런식이다. "돈 열심히 모아라", "마치고도 공부 열심히 해야 된다

리포트664일 전
멋진 신세계 / 올더스 헉슬리 (25.10.03)
요즘 읽고 있는 책. 다양한 플랫폼과 다양한 사고방식이 용인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획일성을 부지불식간에 받아들이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알고리즘의 최선봉은 '빅테크' 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우리는 또한 계급을 미리 정하고 조건반사적 습성을 훈련시킵니다. 우리는 사회화된 아기를 내놓습니다. 알파계급 또는 엡실론 계급을 내놓아 장차 하수구 청소로부서 아니면 미래의..." 그는 미래의 "세계총통" 이라고 말할 예정이었지만 정

리포트666일 전
진격의 거인 / 엘빈 스미스 (25.10.02)
좋은 가격에 , 비중을 많이 해서 사지 못했다고, 진득하게 기다리면서, 길게 보유하지 못했다고, 후회하지 말자. 조금 더 기다렸다면, 정말 조금만 더 기다렸다면, 손절이 아니라 큰 수익이 될 수 있었다고, 후회하지 말자. 대신... 뭘 잘못 했는지? 그럼 적게 잘못할 수는 없었는지? 뭘 잘 했는지? 그럼 더 잘 할 수는 없었는지? 후회는 줄이되, 더 나은 결정을 위한 생각은 하자 조금씩, 조금씩은 현명한 결정을 하도록 하자. 조금씩, 조금씩만

리포트667일 전
지름길은 없다 / 스콧데이비스 외 (25.10.01)
확실히 관심이 있는 기업이나, 투자를 해본 기업에 대해서는 더 재미있게 읽히는 것 같다. 아래는 캐터필러에서 언급된 내용 최종 시장과 실적을 예측하는 애널리스트로서 내가 맞힌 것은 세 번의 거대한 변화 중 2008년 대침체 한 번뿐이었다. 게다가 2012-2013년 광물과 석유/가스 호황이 버블이었다는 사실을 놓치며 한 번은 완벽히 틀렸다. 이것이 바로 요점이다. 예측은 결국 틀릴 수 밖에 없으므로 가능한 한 지양해야 한다. 10년 텐베거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