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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민동추노의 팜

익숙한 것과의 결별 / 구본형 (25.09.10)

낙민동추노

2025.09.10

엄청 오래전의 책이지만,

시대를 관통하는 내용이 많은 놀라운 책이다.

IMF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분명해진 것은 아주 많은 정규직 직원이 임시직이나 계약직 직원으로 대치되었다는 사실이다.

기업은 더 이상 고용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고, 직원을 해고하는 일에 노동조합과 힘을 겨루고 싶지도 않고, 추가의 퇴직금을 지급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제는 아무도 평생직장을 꿈꾸지 않는다.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직장을 바꾸게 되리라는 것, 상황이 더 나빠져 갑작스러운 실업을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미 회사가 직원에 대해 가지고 있던 평생 보장의 의무나 직원이 회사에 대하여 가지고 있던 애사심은 서로에게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되었다.

IMF외환위기, 미국금융위기, 코로나위기로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가장 크게 바꾸게 될것은 현재의 AI혁명이 아닐까?

사무직으로 계속 일을 하였지만, AI도구들이 최근처럼 발전하고 무섭게 느껴진적도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은 인지를 잘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내가 다니던 회사만 그런 것 일수도 있고,

어쩌면 그들은 인지하고 있지만, 어떠한 표시를 내지 않고,

자기자신을 아무도 몰래 업그레이드 하고 있었다면, 정말 다행인거고...

우선 나부터 잘 하자.

국산 반도체는 인자 봄이 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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