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민동추노의 팜
일본·대만 잡는다…韓 반도체 기판 업계 '총력전'

낙민동추노
2025.10.05
지켜봐야 되는건지? 지금이라도 올라타야 되는건지?
급등한 것이 아니라 이제 시작인건지? 급등이라면 조정이 생길건지?
늦더라도 이걸 잘 파악해야 되는데, 어렵다
심텍,티엘비 장난이니다.
이어지는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도 엄청 강력하고
삼성전기는 이것저것 다 담아 두어서 그런가, 상승여력은 약하지만 몇 개월간 70% 역시 장난아니다
지나간 결정에는 후회하지 않아야 되지만, 분명히 비중투하하기에 나름 안전한? 그런 시기와 그런 시총이었는데, 아쉽다.

데이터센터 확산에 기판 수요 폭증
삼성·LG, 첨단 시스템 생산라인 구축
"韓 부품사, 데이터센터 수혜 클 듯"
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잇달아 나서면서 차세대 반도체 기판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가 차세대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부품사들은 반도체 기판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대만 기업들과 격차를 좁히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AI 붐이 이어지면서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수적인 고성능 반도체 기판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차세대 반도체 기판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4년 50억 달러(7조원)에서 2033년 81억 달러(12조원)로, 연평균 5.6%씩 꾸준히 성장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연평균 31.6%씩 급성장하면서 반도체 기판 시장도 낙수 효과를 보는 구조다.
차세대 반도체 기판의 대표 제품인 FC-BGA는 반도체 칩을 기판에 뒤집어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하며, 일반 기판보다 10배 이상 크다.
FC-BGA의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 부품사들은 대규모 투자 및 첨단 생산라인 구축 등 사업 규모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내년까지 서버·AI·네트워크 등에 쓰이는 고부가 FC-BGA 제품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FC-BGA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1조9000억원을 들여 부산과 베트남 신공장을 첨단 하이엔드제품 양산 기지로 가동한다.
베트남 공장은 자동화 물류시스템과 지능형 제조 환경을 도입해 '스마트 팩토리'로 운영해 생산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FC-BGA 사업의 수익성도 한결 강화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2022년부터 FC-BGA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최근 구미 4공장을 인수해 FC-BGA의 새로운 생산 거점 '드림 팩토리'를 구축했다. 이곳에서 AI,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FC-BGA 생산 극대화에 나선다.
특히 드림 팩토리를 통해 FC-BGA의 수율(양품 비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FC-BGA는 다른 기판에 비해 수율이 낮아 수율 확보가 경쟁력과 수익성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은 제품 리드타임(주문부터 납품까지의 시간)을 최대 90% 단축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들 부품사가 투자 확대에 따라 이미 시장을 선점한 글로벌 경쟁사들과 격차를 줄일 지 주목한다. 현재 반도체 기판 시장은 일본 이비덴과 대만 유니마이크론이 독보적인 위치다. 양사 시장 점유율만 70%에 달한다.
이비덴은 엔비디아에 AI 가속기용 FC-BGA를 대부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마이크론 역시 엔비디아에 기판을 공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확산 속도가 빨라 국내 기업들도 충분히 기회를 엿볼 수 있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