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민동추노의 팜
OpenAI가 2026년 하반기(2H26)에 AMD MI450 시스템 1GW 규모의 배치를 시작하려는 계획의 의미

낙민동추노
2025.10.07
Open AI가 AMD와 협업을 시작하였다면, 다른 빅테크도 진행하지 않을까?
그리고, 삼성전자, 삼성전기가 우선 당장 생각이 나는데, 금요일에는 재미있는 모습이 나올 것 같기도 하다 아니면 셀온?

궈밍치) 공급망 관점에서 볼 때, OpenAI가 2026년 하반기(2H26)에 AMD MI450 시스템 1GW 규모의 배치를 시작하려는 계획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1. AMD의 2026년 CoWoS 주문 현황 최근 2주 동안 AMD의 2026년 CoWoS(Chip-on-Wafer-on-Substrate) 주문에 큰 변화는 없다. 2. 1GW MI450 배치 규모의 의미 1GW 규모의 MI450 시스템 구축은 약 5만 장의 CoWoS-L 웨이퍼에 해당한다. 현재 추정치에 따르면 AMD의 2026년 CoWoS 주문량은 6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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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밍치) 공급망 관점에서 볼 때, OpenAI가 2026년 하반기(2H26)에 AMD MI450 시스템 1GW 규모의 배치를 시작하려는 계획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1. AMD의 2026년 CoWoS 주문 현황
최근 2주 동안 AMD의 2026년 CoWoS(Chip-on-Wafer-on-Substrate) 주문에 큰 변화는 없다.
2. 1GW MI450 배치 규모의 의미
1GW 규모의 MI450 시스템 구축은 약 5만 장의 CoWoS-L 웨이퍼에 해당한다.
현재 추정치에 따르면 AMD의 2026년 CoWoS 주문량은 6만~8만 장으로, 그중 80~90%가 MI400 시리즈용이다.
즉, 현재 AMD의 CoWoS 주문 계획은 1GW 규모의 OpenAI 구축을 감당하기에 충분하며,
이는 낙관적·보수적 시나리오 모두에서 충족 가능한 수준이다.
3. 주요 수혜 공급업체
OpenAI의 AMD 주문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볼 업체들은 HBM과 UALink 관련 공급망에 속한 기업들이다.
MI450에 탑재되는 HBM4 메모리는 주로 삼성전자가 공급한다.
UALink(차세대 GPU 간 인터커넥트 표준)의 전체 사양은 2027년에 출시될 MI500 시리즈부터 양산되지만, 이미 강력한 주문 가시성(order visibility) 이 확보되어 있어 Astera Labs 등 관련 공급업체의 주가에는 조기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4. 엔비디아(Nvidia)에 미치는 영향
엔비디아가 랙(rack) 단위 시스템 배치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고려하면, AMD가 1GW 규모의 MI450 시스템을 배치하는 과정도 순탄치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엔비디아는 AMD의 서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전에 경쟁 구도를 선점하려는 전략을 이미 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음 성장 단계의 우위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결국 AI 컴퓨팅 시장 전체가 확장되는 한, OpenAI와 AMD의 협력은 엔비디아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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