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민동추노의 팜
투자 모임 후기 (Feat.고점신호, ESS, 율촌화학, 성의 그리고 태도, 평판, 코스닥ETF, 바이오ETF, 로봇ETF, 내년도 탑픽, 지키는 투자, 메타인지, 모임펀드)

낙민동추노
2025.12.14
한달에 3번 모임에 나간다.
모임1,2는 둘째주 목/금에 연결이 되어서 투입.
모임3은 토요일 아침 2-3시간 정도 투입
회사다닐 때 진짜 목요일 모임 끝나고 집에 가고,
금요일 아침에 회사 갈때 너무 피곤했음. 지금은 ㅋㅋ
모임1, 모임2 모두 성격이 다름,
1은 구력 오래된 투자자분들도 계시고, 조금 느슨한 분위기도 존재.
투자 한지 얼마 안된 멤버들도 대부분 나이가 제법 있는편 (2명 30대, 나머지 40대, 50대)
종목들도 가끔 하품 나와야 되는 종목들도 발표가 된다. (그런데 그런 종목들 올해 ㄷㄷㄷ)
투자, 종목 이런것 보다는 건강, 독서, 술, 아이들 교육, 여행, 어떻게 하면 장기로 지속 가능할까? 이런거 이야기 자주 한다.
대신 나가는 사람은 불가항력의 경우만 존재하고 (해외주재원, 해외교육등) 인연은 계속 이어져간다.
2는 20대후반, 30대초반, 내가 나이가 제일 많음
종목들도 섹시한거 많이 이야기 하고, 대부분 촉도 좋은듯, (나 빼고) 아무래도 템포는 조금 빠른 느낌
내년에는1에 있는 한분을 2에 초대손님으로
데리고 와서 악마교관급 조언이나, 현우진급 잔소리 한번 부탁해볼 예정 (내가 제일 필요해서임)
모임1에서...나온 이야기
1.주가의 고점
파마리서치 40-50배 (미국 점령, 유럽점령 이야기가 나올 무렵, 너무 고점이라고 생각) vs 갈더마 30배
그리고 고밸류는 언제나 하락의 이유와 명분이 생긴다. 더욱이 심각한 문제도 생김.
심각1 - 경영적 문제가 대두
심각2 - 경쟁자가 갑자기 ;리투오, 한스바이오메드
삼양식품 실적이 잘 나와도 반응을 하지 않음.
중국공장 증설도 반영이 된건가?
2.ESS에 대한 발표 (종목;한중엔시에스)
나는 ESS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율촌화학 다시 집중 몰빵 전환 투자자가 언급해주었다.
이제는 시점이 다가오는 듯, 엔솔향 EV 밧데리, 엔솔향 ESS 밧데리
그리고 라면봉지, 밧데리파우치 관련, 디스플레이 그리고 앞으로 HBM소재
25년 1천억추정 (파우치), 26년 3천억추정 (파우치), 그리고 반도체 새롭게, 디스플레이 흑전
그런데 내가 듣고도, 내가 지금 적고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항상 라면 봉지 그거 뭐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아예 배제함, 한번 만나서 과외 받아야 될듯)
3.정당화
돈벌야 되는 세계, 하지만 다치지 않는것이 갈수록 중요 (몸+마음+자산)
다치면 안아야 길게 갈수 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보다 중요한 것은 장기지속형 투자
그럴려면 미래에 대한 단정적인 화법은 금지하고 생각할 것.
그런 화법은 자기 행동, 의사결정, 자기 투자에 무리하고 억지스러운 정당화가 발생
예상치 못한 일은 언제나 항상 일어난다
4.결이 다른 사람
루키 한분이 이번에 투자모임 비스무리한것 결성, 7명인가~8명인가?
그런데, 신기한것은 같이 안하고, 자기시간 일일이 내어서 2명~3명 따로 따로 소규모로 하는 것.
맞다이 과외수준, 항상 투자 너머에 있는 것 생각하고 이야기해주는 친구임
언급하는 것: 1년에 한번 의사결정, 그것으로 충분하다, 나머지 시간은 그것을 위한 과정이다.
사실 그렇게 시간투자하는 것 쉽지 않은데, 대단한 친구임. 그의 끝은 어디일까?
5.부품사 (소부장, 기자재 등등)
핸드폰 부품사 - CR맞으면 미친듯이 맞아야 된다, 연간계약 => 반년계약 => 분기계약으로 변경, 그리고 도산
자동차 부품사 - 여러가지 관계들 덕분에 도산하는 곳은 없음
6.성의와 태도
멀리서 오신다는 새로운 멤버에 대해 확인 중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의와 태도 (본적이 없지만, 글에도 뉘앙스는 확인이 가능하다)
다른 한분 앞에서 계속 핸드폰 만지작 만지작 한다리 걸치니 바로 파악이 됨.
항상 예를 지킬 지어다. 결코 악해지지 말지어다.
사회도, 회사도, 투자도 평판중요.
7.공통펀드
내년에는 열심히 적극적으로 다들 운용하자.
너무 방치한다, 커멘트 적극적으로, 매매도 조금 빠르게 하면 좋지 않을까, 추추대세잖아
모임2에서...나온 이야기
1.우선적 코스닥 지수 레버리지투자, 바이오, 로봇
코스피 대비하여 극심한 괴리율 발생,
내년은 여기에 좋을 것 같다, 계절적 특성역시 존재함 (12월 ~ 2월)
우선 좋은 섹터가 있지만, 코스닥 레버리지 사고 지켜보면서 결정하자
잘못사는 것 보다 레버리지 ETF가 더 좋을것 같다.
꿈과희망이 있어야 버블이 생긴다.
코스피보다는 항상 코스닥에서 버블
바이오 - 이제는 스터디 빡세게하게 하고 숫자계산해서 투자하는 바텀업 투자자들 많은듯, 밸류가 반영되는 섹터, 버블이 오기는 힘든섹터
바이오 ETF - 알테오젠 이전 상장 그렇다면 급격한 수급 변동성 출회가능
바이오 개별 주식 - 아직 싼거 많다. 지투지바이오도, 오름테라퓨틱 (개인 기준에서는 손이 도저히 안나간다...ㅠㅠ)
로봇 - 가야할 길, 버블이 온다면 여기서 오지 않을까?
피지컬 AI - AI는 미국에서, 피지컬은 한국 OR 중국, 그런데 이제 싫은데 중국은...
추가적으로 이쪽 분야에 세액공제, 트럼프행정명령이 더 강해진다면 어찌 될까?, 우선 당장은 CES모멘텀도 존재
유니트리 상장시 10조 예상, 현재 로보티즈 4.4조, 그럼 로보티즈 주가도 애매하다.
최근 싼거 찾는듯, 예를 들면 링크솔루션, 한국피엠아이. 모두 금방 급등하였다.
우주,항공 - 스페이스X상장으로 최근 생긴 것
2.송년회 - 마셔라 마셔라
모임장 코멘트, 다들 성장한거 같다
한분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종목 발표시 성향은
누군가의 종목 섹시, 정말 바로 사고싶어짐
누군가의 종목은 하방 막히고, 숫자 증명 되는것
누군가의 종목은 언급도 하지만 자기도 바로 실천 (신뢰감이 생긴다)
내가 발표하면 가치 위주 같다고 하는데, 날 너무 고평가 한거 아닌가 스스로 느낌, 사실 항상 이도 저도 아닌거 같음
3. 내년도 탑픽
구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유투브의 압도적인, 대체불가의 데이터)
팔란티어
테슬라
비코 (+이쪽 섹터, AC-DC전력변환)
플루언스에너지, 조선 (조선 상방은 조금 막히겠지만)
방산, 수주잔고 지속적으로 최대치로 이어지는중이다, 주가 내리다가 내리다가 싸지면 또 터지지 않을까?
방산은 만약 큰 이슈가 터진다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이런 것... 미국/베네수엘라 이런 것 말고...
삼영
SK하이닉스 (탑픽이라기 보다는 안전한 선택지 같은거)
국장 탑픽 - 바로 나오지가 않는다, 작년하고 너무 다름, 작년에는 그런 섹터, 종목 너무 많았는데 애매해짐
결론은 내년 쉽지 않을듯, 지키는 데 집중하자, 보수적으로 운용하자
4. 메타인지
한분 말씀은 애초에 Deep Research 불가, 그래서 다른 방법 선택
또 한분 말씀은 증권주 좋은거 알고 있음, 성향상 가지고 가기가 힘들었음. 그걸 사팔사팔, 오히려 바이오 슈퍼롱 투자
5. 올해의 실수
모두들 돌아가면서 올해의 실수 하나씩 언급
다들 안그럴줄 알았는데, 다들 어리석은 순간이 있었던듯
(나는 너무 많아서...아우ㅠㅠ)
대부분 어느정도는 조금 분산으로 깨지지 않는거 중시하는 듯.
포즈랑의 투자이야기 책에서 최대비중 10%, 너무좋으면 20%,
고수도 비중 조절하는데 우리가 뭐라고... (사실 우리는 버핏이, 멍거가 아니다)
6.기억상실
내년에도 재미있게 하자. 건강하게 지내자. (모임장이 잘해서 잘 굴러 가는 것 같음)
펀드 결성 논의함 30-50만원 정도라도....
더 있었는데 술쳐먹다가, 알콜에 째려서 까먹음
7. 결론
다들 어느정도 자기 몸에 맞게 투자를 하시는듯
난 사실 철학도, 실력도, 비중배팅도,아직 애매하다
더 가꾸어 나가야 되는 한해가 되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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