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민동추노의 팜
‘김 부장 이야기’ 송희구 작가가 200억대 자산 일군 비결

낙민동추노
2025.12.14
제목은 역시나 사람들의 주목을 끌어당긴다.
200억대 자산가, 하지만 아래의 내용들이 더 중요한 것 같다
1.
“오늘날 한국의 각계각층 리더 가운데 김 부장과 같은 연령대인 사람이 많지 않나. 직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그 세계에만 갇혀 산 이들이 회사를 떠나 외부 세계로 나갔을 때 어린아이 같은 처지가 되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개인생각 - 회사와 상관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으니, 거기서 진행했던 일들이, 거기에서만 필요했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사실 다른곳과는 크게 연결이 되지 못했던 일들인 것 같다. (물론 조선주 투자는 별개지만)
2.
“월급 90%를 저축하고 부업을 병행했다. 1년 동안 디자인과 옷 만드는 방법을 배워서 옷을 팔기 시작했는데, 장사가 제법 잘돼 수천만 원을 벌었다. 밤에는 재즈바에서 피아노를 치는 부업도 했다. 나도 서른 살 이전에는 돈을 버는 족족 옷을 샀는데 지금 와선 후회한다. 그때 함부로 소비하지 않았다면 첫 부동산 투자 시점도 더 빨랐을 것이다. 물건을 사기에 앞서 정말 필요한지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옷을 예로 들자면 ‘이걸 사면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입을까’ 하고 따지는 식이다. 한창 돈을 아낄 때는 바나나 한두 개에 방울토마토를 곁들여 끼니를 해결했다. 다이어트도 할 겸 식비를 아끼기 위해서였다. 4시 반에 일어나 경기 수원 집에서 서울 용산에 있는 회사까지 지하철 조조할인을 받으며 출근했고, 사무실에서 독서나 소설 집필을 했다. 택시는 절대 안 탔다.”
개인생각 - 빨리 종자돈을 모으고, 빨리 투자를 해야한다. 나름의 귀중한 추억도 많은 사람들과는 있었지만,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가 않다. 오히려 투자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자주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그리고 아끼려면 제대로 아껴야 되는구나. "바나나 한두개, 방울 토마토로 식사해결", "4시30분 기상 회사까지 조조할인 받으면서 출퇴근", "그리고 택시는 안탔다"
3.
갈아타기 할 때는 현재 보유한 집값보다 최소 1.5배는 높은 곳으로 옮겨야 한다. 가령 10억 원 아파트를 팔고 12억 원 아파트로 갈아타는 것은 의미가 없고, 15억 원은 되는 곳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개인생각 - 상승여력은 부동산에도 존재하는 구나. 주식도 마찬가지 아닐까? 삼성전자 상승여력 +30%, 하지만 반짝반짝한 바이오 주식 상승여력 +50%이상,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 하지만 그것을 잘 볼 수 있는 판단능력, 실행능력이 필수 일듯, 개인적으로 그러한 판단능력이 애초에 애매해서 가족계좌 삼서전기, 삼성전자우는 우선 홀딩이다.
4.
“직장은 커리어 관리뿐 아니라 투자 종잣돈 마련, 현금 흐름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나의 경우 소설 집필 작업이 늘면서 어쩔 수 없이 직장을 그만뒀지만, 부동산 투자와 유튜브 활동만 했다면 계속 직장 생활을 했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퇴사를 꿈꾸면서도 막상 회사를 나가면 무엇을 할지 잘 모른다. 뚜렷한 목적 없이 ‘투자를 위해 직장을 쉰다’ ‘전업 유튜버가 되려고 회사를 그만둔다’는 것은 대부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생각 - 직장이 의미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거쳐가는 자리이기는 하다. 누구나 김부장의 처지가 될수 밖에 없다. 물론 매달 들어오는 급여는 정말 심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엄청난 도움이 된다, 사실 너무 강력하기는 하다 (육아휴직 급여 받아보니 알겠더라), FIRE를 꿈꾸지만, 나가면 뭐 할지 모른다고 한다, 지금의 시기를 정말 잘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말이 안된다고 언급하시네, 사실 불투명한 휴직기간을 가지게 되다 보니, 말이안되기는 한것같다. ‘투자를 위해 직장을 쉰다’, ‘전업 유튜버가 되려고 회사를 그만둔다’
월급 90% 저축, 부업 병행해 종잣돈 마련… 땅·아파트·상가 투자로 수익
“오늘날 한국의 각계각층 리더 가운데 김 부장과 같은 연령대인 사람이 많지 않나. 직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그 세계에만 갇혀 산 이들이 회사를 떠나 외부 세계로 나갔을 때 어린아이 같은 처지가 되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김 부장 이야기) 원작자인 송희구 작가(42)는 50대 ‘김 부장’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송 작가는 2021년 김 부장 이야기를 온라인에 연재한 지 한 달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기록했다. 단행본과 웹툰에 이어 드라마로 거듭난 김 부장 이야기의 인기 비결은 김 부장 등 주변에 있을 법한 등장인물들이 ‘직장’과 ‘부동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현실적 스토리라는 점이다. 가령 김 부장에게 서울 자가 아파트는 ‘51년 인생의 트로피’다. 그러면서도 입사 동기가 사는 반포동 38억 원 전셋집에는 기가 죽는다. 25년간 청춘을 바친 직장에서 좌천된 끝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퇴직한 후 대출금과 퇴직금을 쏟아부은 신도시 상가 분양에서 사기를 당해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다.
“지하철 조조할인 출근, 바나나로 끼니 해결”
이 같은 ‘사실주의’는 송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평범한 회사원이던 그는 직장 생활과 부동산 투자를 병행해 200억 원대 자산을 일궜고, 최근에는 유튜브와 대중 강연을 통해 부(富)의 비결을 공유하고 있다. 12월 9일 서울 서초구 한 카페에서 송 작가를 만나 그가 ‘경제적 자유’를 이룬 방법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
원작자로서 드라마에서 인상적이던 장면은.
“본사에서 지방 공장으로 밀려난 김 부장이 상사인 백 상무에게 ‘나 아직 쓸모 있는 놈이야, 아직 고생할 수 있어’라고 절규하는 장면, 퇴직 후 집에 돌아온 남편을 아내 박하진이 ‘고생했다’며 안아주는 장면 등이 인상적이었다.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보니 조현탁 감독과 류승룡 배우 등 출연자들이 그야말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더라.”
김 부장 이야기 속 부동산 재테크의 귀재 ‘송 과장’이 송 작가의 페르소나로 알려졌다. 실제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아버지의 친구가 갖고 있던 땅이 개발되면서 60억 원대 토지 보상을 받았다. 이때부터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첫 부동산 투자는 1억 원에 매입한 경기 지역 땅이었다. 2년 동안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근처에 어떤 개발 호재가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그리고 1년 뒤 다시 1억 원이 좀 안 되는 돈을 주고 다른 땅을 샀다. 지목 변경을 한 덕에 땅값이 꽤 올라서 2년 만에 차익을 보고 매각했다. 그렇게 조금씩 수익을 내면서 아파트와 상가를 사고, 매입한 땅에 건물을 올리는 식으로 부동산 투자를 했다.”
종잣돈은 어떻게 모았나.
“월급 90%를 저축하고 부업을 병행했다. 1년 동안 디자인과 옷 만드는 방법을 배워서 옷을 팔기 시작했는데, 장사가 제법 잘돼 수천만 원을 벌었다. 밤에는 재즈바에서 피아노를 치는 부업도 했다. 나도 서른 살 이전에는 돈을 버는 족족 옷을 샀는데 지금 와선 후회한다. 그때 함부로 소비하지 않았다면 첫 부동산 투자 시점도 더 빨랐을 것이다. 물건을 사기에 앞서 정말 필요한지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옷을 예로 들자면 ‘이걸 사면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입을까’ 하고 따지는 식이다. 한창 돈을 아낄 때는 바나나 한두 개에 방울토마토를 곁들여 끼니를 해결했다. 다이어트도 할 겸 식비를 아끼기 위해서였다. 4시 반에 일어나 경기 수원 집에서 서울 용산에 있는 회사까지 지하철 조조할인을 받으며 출근했고, 사무실에서 독서나 소설 집필을 했다. 택시는 절대 안 탔다.”
좋은 부동산을 알아보는 방법은.
“현장에 많이 가서 인근 지역 특성을 알아야 한다. 핵심은 해당 지역에서 소비가 많이 이뤄지고 ‘개발 압력’은 얼마나 높은지 파악하는 것이다. 가령 유동 인구가 많아도 돈을 많이 안 쓰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오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데 소비가 많은 곳이 있다. 후자에 해당하는 곳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눈여겨보는 곳이 있다면.
“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는 등 변화가 많은 곳들이다. 최상급지 중에서는 서울 한남동과 성수동이 있다. 이런 지역의 가치를 뛰어넘기는 어렵겠지만 앞으로 가치가 높아질 곳으로는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경기 광명 철산동, 성남 구시가지 등을 주목하고 있다.”
내년 부동산 전망은.
“최근 부동산 가격이 2021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올랐다는 점에서 ‘트리거’가 있으면 꺾일 수도 있다. 다만 트리거가 될 갑작스러운 경제위기 등 변수가 없다면 내년에도 부동산 가격은 오를 것이다. 말하자면 화폐가치 하락만큼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옆그레이드 아닌 업그레이드 필요”
내 집 마련과 갈아타기 팁을 준다면.
“‘옆그레이드’가 아닌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우선 내 집을 마련할 때는 출퇴근 시간 같은 주거 조건보다 자신이 살 수 있는 집 가운데 가장 좋은 물건을 사는 게 중요하다. 갈아타기 할 때는 현재 보유한 집값보다 최소 1.5배는 높은 곳으로 옮겨야 한다. 가령 10억 원 아파트를 팔고 12억 원 아파트로 갈아타는 것은 의미가 없고, 15억 원은 되는 곳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최근 ‘파이어족’을 꿈꾸는 직장인이 많은데.
“직장은 커리어 관리뿐 아니라 투자 종잣돈 마련, 현금 흐름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나의 경우 소설 집필 작업이 늘면서 어쩔 수 없이 직장을 그만뒀지만, 부동산 투자와 유튜브 활동만 했다면 계속 직장 생활을 했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퇴사를 꿈꾸면서도 막상 회사를 나가면 무엇을 할지 잘 모른다. 뚜렷한 목적 없이 ‘투자를 위해 직장을 쉰다’ ‘전업 유튜버가 되려고 회사를 그만둔다’는 것은 대부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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